목차
□ ‘이기적 유전자’ 읽기
□ 생물학적 결정론
□ ‘생물학적 결정론’에 대한 반기...
□ 사람과 의식
□ 사회적 존재로서의 사람
□ 생물학적 결정론
□ ‘생물학적 결정론’에 대한 반기...
□ 사람과 의식
□ 사회적 존재로서의 사람
본문내용
의식적으로 변화 시켜나갔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형성된 것이 사회이고, 사회적 존재로서의 사람을 이야기하는 원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사람은 학습과 언어의 발생으로부터 개인의 테두리를 벗어나 후손들까지 이것들을 이어나가게 만들었고 역사라는 사회적 재부를 쌓아 나갔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사람은 오감을 통한 물질세계의 직접적인 반영을 뛰어넘어 사유의 과정까지 도달하여 의식성을 갖게 되었고, 의식성은 사람의 창조성을 성장하게 만들었습니다. 더 나아가 자신을 물리적으로 또는 정신적으로 억압하는 것들에 대항하여 스스로 결정하고자 하는 자주성까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람의 본성은 사회적인 존재였기 때문에 가능한 속성입니다. 도킨스를 비롯한 생물학적 결정론자들은 이러한 사회적 존재로서의 사람의 속성을 유기적으로 이해하지 못한 체 사람이라는 존재를 어떠한 자의식도 가질 수 없는 유전자의 생존본능으로 설명하려는데 그 한계가 있습니다. 도킨스의 주장은 비록 원시세계 조건에서 생물의 탄생과 변화를 설명하는데는 적합할지언정 사람이 사회적인 존재로 의식활동을 시작한 후 벌어진 모든 상황을 유전적 요인으로 설명한다면 말 그대로 SF소설 이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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