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문제의 설정
Ⅱ. `과학-윤리-종교` 의 역설적인 문제상황
Ⅱ.1. 과학과 윤리
Ⅱ.2. 과학과 종교
Ⅱ.3. 종교와 윤리
Ⅲ. 생태계 위기를 넘어서 종교와 윤리의 융합은 가능한가?
Ⅲ.1. 환경윤리
Ⅲ.2. 보편윤리의 한계
Ⅲ.3. 제1윤리학과 종교의 융합
Ⅱ. `과학-윤리-종교` 의 역설적인 문제상황
Ⅱ.1. 과학과 윤리
Ⅱ.2. 과학과 종교
Ⅱ.3. 종교와 윤리
Ⅲ. 생태계 위기를 넘어서 종교와 윤리의 융합은 가능한가?
Ⅲ.1. 환경윤리
Ⅲ.2. 보편윤리의 한계
Ⅲ.3. 제1윤리학과 종교의 융합
본문내용
인 이유를 물으면, 그 마지막 대답은 언제나 '윤리적 정당화'에 기초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 종의 다양성은 보존되어야 한다'. '인간은 긴급한 필요가 아니면 자연을 마음대로 변형시켜서는 안된다'는 당위는 일단은 과학적.기술적 연구성과를 빌어 주장되지만, 과학적·기술적 지식만으로는 정당화될 수 없고, 오직 윤리학적인 반성에 의해서만 정당화될 수 있다.
Ⅲ.2. 보편윤리의 한계
그러나 "세계가 윤리적으로 불합리하기 때문에, 윤리적 정당화만으로는 실천적인 힘을 가질 수 없다.
인류 사회가 도덕원칙, 윤리적 원칙에 의해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 듯이 보이지만, 실제로 모든 의사결정은 근대세계를 지배해온 법치국가의 원칙,절차,규범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다시 말하면 오로지 전략적 의지 관철을 위한 싸움터인 '사회적 세계'에서의 법적 절차만이 작동할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윤리는 보편적 거시윤리의 정초를 통하여 과학의 객관주의를 극복할 수 있을지라도, 전지구적인 실천으로 승화되지는 못한다. 환경윤리는 이제 지극히 사적인 신앙으로서의 종교를 보편화 가능한 종교적 실천을 매개하는 보조자 역할을 해야 한다.
Ⅲ.3. 제1윤리학과 종교의 융합
나는 여기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용법을 유추하여 윤리학을 제1윤리학과 제2윤리학으로 구분하고, 제1윤리학과 종교의 초월적 차원을 결합함으로써 '보편화 가능한 종교의 실천적 영역'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런 관계양상을 윤리와 종교의 상보성 체계(komplimentares System)라 이름 붙이고자 한다.
제1윤리학은 현재의 윤리적 문제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삶의 지향성(Lebensorientierung)'을 제시할 수 없다.
역사적으로 제2윤리학은 언제나 '유토피아'의 형식으로 등장하였다. 베이콘과 데카르트의 과학-유토피아가 그러했고, 맑스(Karl Marx)와 맑스주의의 해방의 유토피아가 그렇다.
그러나 생태계 문제, 환경문제는 이론적 논증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관적 의식, 자각의 문제이므로 보편적, 상호주관적으로 타당한 집단책임이라는 환경윤리는 종교적 실천에 매개되지 않으면 안된다. 종교의 실천적인 힘은 '생명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나온다. 생명에 대한 사랑은 모든 종교의 공유가치이다. 생명에 대한 사랑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지금, 환경윤리는 자연사랑이 아니라, 휴머니즘에 대한 옹호에서 정당화되어야 하며, 사회비판적 세계관으로서의 종교적 실천을 위한 이론적 지침이어야 한다.
Ⅲ.2. 보편윤리의 한계
그러나 "세계가 윤리적으로 불합리하기 때문에, 윤리적 정당화만으로는 실천적인 힘을 가질 수 없다.
인류 사회가 도덕원칙, 윤리적 원칙에 의해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 듯이 보이지만, 실제로 모든 의사결정은 근대세계를 지배해온 법치국가의 원칙,절차,규범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다시 말하면 오로지 전략적 의지 관철을 위한 싸움터인 '사회적 세계'에서의 법적 절차만이 작동할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윤리는 보편적 거시윤리의 정초를 통하여 과학의 객관주의를 극복할 수 있을지라도, 전지구적인 실천으로 승화되지는 못한다. 환경윤리는 이제 지극히 사적인 신앙으로서의 종교를 보편화 가능한 종교적 실천을 매개하는 보조자 역할을 해야 한다.
Ⅲ.3. 제1윤리학과 종교의 융합
나는 여기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용법을 유추하여 윤리학을 제1윤리학과 제2윤리학으로 구분하고, 제1윤리학과 종교의 초월적 차원을 결합함으로써 '보편화 가능한 종교의 실천적 영역'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런 관계양상을 윤리와 종교의 상보성 체계(komplimentares System)라 이름 붙이고자 한다.
제1윤리학은 현재의 윤리적 문제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삶의 지향성(Lebensorientierung)'을 제시할 수 없다.
역사적으로 제2윤리학은 언제나 '유토피아'의 형식으로 등장하였다. 베이콘과 데카르트의 과학-유토피아가 그러했고, 맑스(Karl Marx)와 맑스주의의 해방의 유토피아가 그렇다.
그러나 생태계 문제, 환경문제는 이론적 논증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관적 의식, 자각의 문제이므로 보편적, 상호주관적으로 타당한 집단책임이라는 환경윤리는 종교적 실천에 매개되지 않으면 안된다. 종교의 실천적인 힘은 '생명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나온다. 생명에 대한 사랑은 모든 종교의 공유가치이다. 생명에 대한 사랑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지금, 환경윤리는 자연사랑이 아니라, 휴머니즘에 대한 옹호에서 정당화되어야 하며, 사회비판적 세계관으로서의 종교적 실천을 위한 이론적 지침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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