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문제와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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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문제와 시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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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은 끊임없이 없어지고 생겨나는 생명체중에 하나로 발전해 온 것이다. 어떤 한 생명체에서 변화해 온 인류는 그 자신만이 이 세상의 존재가치가 있는 것이 아닌 다른 생명체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함을 깨달아야 한다. 서양 의학과 과학은 꼭 제조업 노동하듯이 인간 생체를 다루어왔다. 자르고, 붙이고, 구부리고... 하지만 이런 방법을 가지고는 자연의 '기'를 어떻게 할 수는 없다. 반면 동양은 자기가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생명의 그 신형한 움직임, 창조력, 치유력에 맡기고 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단전을 열어야 한다. 그래서 지구 생태계의 심층적인 기맥이 살아난다. 지금의 상태로 봐서는 환경 위기가 자꾸 심각해지는데 이 압력 때문이라도 환경의 역할은 커질 것이다. 하지만 직관에 기본을 두고 검증과학을 결합하는 기우뚱한 균형은 안 된다. 동양학과 서양학의 결합을 통해 이루어져야 완전하게 환경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동아시아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시되고 있는 지 알 수 있었다. 물론 동양의 중요성만 강조되는 건 아니다. 서양과의 적절한 결합이 있어야만 제대로 완성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더욱이 동양을 중요시할 만한 가치가 있다. 그렇기 위해서는 동아시아가 어떻게 발전해 왔으며 어떻게 통합하여야 하며 서양과는 어떻게 결합해야 할지를 알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여러 가지 논문을 통해 그 방법을 제시해 놓았다.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것을 알게되었고 동아시아의 통합이 왜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마지막 논문인<'기우뚱한 균형'에 관하여>는 내가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하여 동 아시아의 통합을 앞당겨야 하는지에 대해 쉽게 설명해 놓아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각 논문간의 내용이 너무 많은 차이를 보여 이해하기 힘든 면이 있었다. 어떤 것은 과연 동아시아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중점 내용에서 빗나가 다른 것에 비중을 둔 것도 있었다. 그 동안 나는 동아시아의 통합이라는 것이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미국과의 관계도 있고 또한 일본과의 통합은 아직도 힘들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 접근방법에 대해 비교적 낙관적으로 그리고 있다. 그 동안 추상적으로만 생각했던 동아시아의 통합에 대해 자세히 알게된 계기가 된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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