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개관
Ⅱ. 음양론
Ⅲ. 오행론
Ⅳ. 음양오행론과 한의학의 정립
Ⅱ. 음양론
Ⅲ. 오행론
Ⅳ. 음양오행론과 한의학의 정립
본문내용
으며 그 세력과 숫자가 우세하여 그 논쟁에서는 금문학파들의 우세로 끝막음 되었지만, 반고는 사학자적인 입장에서 책의 내용을 금문학파의 주장대로 찬집하지 않고, 소수의견이지만 고문학파의 학설과 융화, 관통시켜 금,고문학을 조화시키려는 선구적 역할을 하였다. 그러므로 白虎通義에 나타난 五行說은 유가의 전통적인五行說이라고 할 수 있으며, 또한 금문학파의 五行說이나 고문학파의 五行說에는 일치점을 보여왔던 것으로, 그 당시의 五行說의 내용을 살펴보는 데에 있어서 금문이나 고문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5) 오행설(五行說)에 나타난 의문
五行說의 기원을 살펴본 바로는 五行에 관하여 두가지 의문점이 제기된다.
① 그 첫째로는 五行의 相生과 相克說이 동시에 나타난 것이 아니고, 相生說이 먼저 나타나고 相克說이 후에 나타난 것은 왜였을까 하는 것이다.
② 그 둘째로는 五行의 配屬문제인 것이다. 思惟의 차이에 따라서 다르고 보는 시각에 따라서 다르다는 것은 왜였을까 하는 것이다.
첫째 의문인 五行상생설의 시원은 河圖의 左旋으로부터 비롯되었고, 상극설은 洛書의 右旋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은 學易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거니와, 諸子書에는 相生의 논리가 相勝(相克)의 논리보다 우선하고 여러 차례 취급하고 있다.
두번째 의문인 五行配屬은 그 기본은 통일되었으나, 그 理致는 思惟에 따라서 혹은 시각에 따라서 다르다는 것을 여러 도표에서 알 수 있다. 呂氏春秋와 내용상 일치하고 있는 禮記의 月令에서 五行配屬이思惟에 따라서 달리하는 내용을 살펴볼 수 있으니, 당나라 孔穎達(공영달, 574-648)은 禮記, 月令의 한 구절인 [봄 제사에서 희생물의 脾臟을 먼저 바친다: 祭先脾]의 주에서 [희생물의 머리를 남쪽으로 놓고 보면 肺가 제사상의 앞쪽이니 마땅히 夏가 되고, 腎은 제사상의 뒤쪽이니 마땅히 冬이 되므로 脾臟은 마땅히 春位가 되어야 하는 까닭이다. : 所以春位當脾者, 牲立南首, 肺祭在前而當夏腎最左后而當東...]라고하여 희생물이 놓이는 방법에 따라 희생물의 五臟이 五行에 配屬되는 순서가 달라지고 있으며, 이것은 인체생리의 五臟을 五行에 配屬하는 理致와 완전하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가적인 안목으로 五行說을 설파한 春秋繁露와 白虎通義에서는 五行의 기본만을 논술하였을 뿐 확대하지 않았다는 것을 유의해야 할 것이며, 五行配屬을 지나치게 확대하는 과오를 불러들이고 말 것이며, 五行의 配屬이 그 기본은 고정화 되었을지라도, 때로는 역학의 理致에 따라 知時識辨하여 五行의 원리에 접근하여야 될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2. 五行의 特性
1) 木 - 발생력
- 부드러우면서도 곧바로 뻗어 나가려는 성질
2) 火 - 추진력
- 불이 타오르면 불꽃이 왕성하게 치솟는다. 불꽃에는 왕성한 의미가 있다
3) 土 - 통합력
- 만물의 올려놓고 있다는 개념
- 치우침이 없는 것. 중화, 통합
4) 金 - 억제력
- 음성을 발함
- 생기를 폈다 거둬들이는 것
5) 水 - 침정력
- 냉하고 썰렁함
- 대개 사물이나 현상에 있어 하향하는 성질의 것들은 수의 부류
3. 五行의 吉凶
오행(五行)은 서로 생(生)하여 주는 상생(相生)의 관계와 서로 대립하는 상극(相剋)의 관계와 서로 비슷한 동질성(同質性)의 기(氣)로 비화되는 관계가 있다.
1) 오행(五行)의 상생
오행(五行)의 순서는 木 火 土 金 水 … 이다.
이웃하는 오행끼리는 상생(相生)하다. 木, 火, 土, 金, 水 배열의 의미는 자연의 순환현상을 있는 그대로 옮긴 것이다.
木生火 ( 木은 火를 생하고 )
火生土 ( 火는 土를 생하고 )
土生金 ( 土는 金을 생하고 )
金生水 ( 金은 水를 생하고 )
水生木 ( 水는 木을 생하고 )
2) 오행(五行)의 상극
오행의 순서에서 한 칸 건너 있는 관계를 상극(相剋)이라 하다.
木剋土 ( 木은 土를 극하고 )
土剋水 ( 土는 水를 극하고 )
水剋火 ( 水는 火를 극하고 )
火剋金 ( 火는 金을 극하고 )
金剋木 ( 金은 木글 극하고 )
3) 오행의 비화
같은 오행끼리는 비화라 한다. 木木, 火火, 土土, 金金, 水水. 성명학에서 응용되는 오행으로는 발음오행, 수리오행, 자원오행의 세 가지가 있다
Ⅳ. 陰陽五行論과 韓醫學의 定立
이처럼 陰陽과 五行은 동양철학의 진수요 이것은 한의학의 기본 밑바탕을 이루고 있는 있는 것이기도 하다. 음양오행은 우주만물의 모든 형상과 그들의 상호작용으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규정하고 판단하는 잣대이다. 과거 서양철학의 조류는 만물의 근원이 무엇인가를 밝히는 데 노력하는 것으로 일관되어 있으며, 오늘날의 현대과학도 역시 물질의 구성요소를 밝히는 데에만 노력을 하고 있다. 만물의 근원은 물이라고 한다거나 원자나 분자의 일정한 결합에 의해서 물질이 이루어진다는 것 등 이러한 물음에 답하는 것이다. 그러나 서양철학이나 현대과학은 보이거나 만져지는 것, 또는 느껴지는 것에 대한 물음과 답을 할 뿐,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아니하며 더욱이 느낄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지도, 답을 주지도 못하고 있다.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으며 느낄 수 없으나 만물의 생장과 변화 그리고 사멸에까지 매우 큰, 아니 아주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바로 氣이며, 음양오행론은 이같은 氣를 규명하고 그 작용을 밝히고 있다. 또한 이런 점에서 음양오행론에 기반을 둔 한의학의 우수성은 여실히 입증되고도 남음이 있다.
서양철학에서 말하는 형이상학과 氣는 일단 형상을 갖지 않는다는 점에서 동일하나 본질적인 의미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형상은 존재하지 않으나 어떤 물질이나 현상에 또 다른 한 부분, 즉 더욱 고차원적인 것이 형이상학이라고 한다면 氣는 고차원적인 것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모든 만물과 현상에 대해 그것을 규정하고 끊임없이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에서 쉽게 구분된다. 다시 말해서 陰과 陽 그리고 오행은 상호작용을 하면서 모든 만물에 작용하여 변화시키고 소멸시킨다. 따라서 음양의 의미와 오행의 이치 그리고 오행의 生剋을 반드시 알아야 하며, 이의 본질을 올바로 알 때 진정한 음양오행론의 체계가 정립되고, 이를 통하여 진정한 한의학의 발전이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한다.
5) 오행설(五行說)에 나타난 의문
五行說의 기원을 살펴본 바로는 五行에 관하여 두가지 의문점이 제기된다.
① 그 첫째로는 五行의 相生과 相克說이 동시에 나타난 것이 아니고, 相生說이 먼저 나타나고 相克說이 후에 나타난 것은 왜였을까 하는 것이다.
② 그 둘째로는 五行의 配屬문제인 것이다. 思惟의 차이에 따라서 다르고 보는 시각에 따라서 다르다는 것은 왜였을까 하는 것이다.
첫째 의문인 五行상생설의 시원은 河圖의 左旋으로부터 비롯되었고, 상극설은 洛書의 右旋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은 學易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거니와, 諸子書에는 相生의 논리가 相勝(相克)의 논리보다 우선하고 여러 차례 취급하고 있다.
두번째 의문인 五行配屬은 그 기본은 통일되었으나, 그 理致는 思惟에 따라서 혹은 시각에 따라서 다르다는 것을 여러 도표에서 알 수 있다. 呂氏春秋와 내용상 일치하고 있는 禮記의 月令에서 五行配屬이思惟에 따라서 달리하는 내용을 살펴볼 수 있으니, 당나라 孔穎達(공영달, 574-648)은 禮記, 月令의 한 구절인 [봄 제사에서 희생물의 脾臟을 먼저 바친다: 祭先脾]의 주에서 [희생물의 머리를 남쪽으로 놓고 보면 肺가 제사상의 앞쪽이니 마땅히 夏가 되고, 腎은 제사상의 뒤쪽이니 마땅히 冬이 되므로 脾臟은 마땅히 春位가 되어야 하는 까닭이다. : 所以春位當脾者, 牲立南首, 肺祭在前而當夏腎最左后而當東...]라고하여 희생물이 놓이는 방법에 따라 희생물의 五臟이 五行에 配屬되는 순서가 달라지고 있으며, 이것은 인체생리의 五臟을 五行에 配屬하는 理致와 완전하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가적인 안목으로 五行說을 설파한 春秋繁露와 白虎通義에서는 五行의 기본만을 논술하였을 뿐 확대하지 않았다는 것을 유의해야 할 것이며, 五行配屬을 지나치게 확대하는 과오를 불러들이고 말 것이며, 五行의 配屬이 그 기본은 고정화 되었을지라도, 때로는 역학의 理致에 따라 知時識辨하여 五行의 원리에 접근하여야 될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2. 五行의 特性
1) 木 - 발생력
- 부드러우면서도 곧바로 뻗어 나가려는 성질
2) 火 - 추진력
- 불이 타오르면 불꽃이 왕성하게 치솟는다. 불꽃에는 왕성한 의미가 있다
3) 土 - 통합력
- 만물의 올려놓고 있다는 개념
- 치우침이 없는 것. 중화, 통합
4) 金 - 억제력
- 음성을 발함
- 생기를 폈다 거둬들이는 것
5) 水 - 침정력
- 냉하고 썰렁함
- 대개 사물이나 현상에 있어 하향하는 성질의 것들은 수의 부류
3. 五行의 吉凶
오행(五行)은 서로 생(生)하여 주는 상생(相生)의 관계와 서로 대립하는 상극(相剋)의 관계와 서로 비슷한 동질성(同質性)의 기(氣)로 비화되는 관계가 있다.
1) 오행(五行)의 상생
오행(五行)의 순서는 木 火 土 金 水 … 이다.
이웃하는 오행끼리는 상생(相生)하다. 木, 火, 土, 金, 水 배열의 의미는 자연의 순환현상을 있는 그대로 옮긴 것이다.
木生火 ( 木은 火를 생하고 )
火生土 ( 火는 土를 생하고 )
土生金 ( 土는 金을 생하고 )
金生水 ( 金은 水를 생하고 )
水生木 ( 水는 木을 생하고 )
2) 오행(五行)의 상극
오행의 순서에서 한 칸 건너 있는 관계를 상극(相剋)이라 하다.
木剋土 ( 木은 土를 극하고 )
土剋水 ( 土는 水를 극하고 )
水剋火 ( 水는 火를 극하고 )
火剋金 ( 火는 金을 극하고 )
金剋木 ( 金은 木글 극하고 )
3) 오행의 비화
같은 오행끼리는 비화라 한다. 木木, 火火, 土土, 金金, 水水. 성명학에서 응용되는 오행으로는 발음오행, 수리오행, 자원오행의 세 가지가 있다
Ⅳ. 陰陽五行論과 韓醫學의 定立
이처럼 陰陽과 五行은 동양철학의 진수요 이것은 한의학의 기본 밑바탕을 이루고 있는 있는 것이기도 하다. 음양오행은 우주만물의 모든 형상과 그들의 상호작용으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규정하고 판단하는 잣대이다. 과거 서양철학의 조류는 만물의 근원이 무엇인가를 밝히는 데 노력하는 것으로 일관되어 있으며, 오늘날의 현대과학도 역시 물질의 구성요소를 밝히는 데에만 노력을 하고 있다. 만물의 근원은 물이라고 한다거나 원자나 분자의 일정한 결합에 의해서 물질이 이루어진다는 것 등 이러한 물음에 답하는 것이다. 그러나 서양철학이나 현대과학은 보이거나 만져지는 것, 또는 느껴지는 것에 대한 물음과 답을 할 뿐,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아니하며 더욱이 느낄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지도, 답을 주지도 못하고 있다.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으며 느낄 수 없으나 만물의 생장과 변화 그리고 사멸에까지 매우 큰, 아니 아주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바로 氣이며, 음양오행론은 이같은 氣를 규명하고 그 작용을 밝히고 있다. 또한 이런 점에서 음양오행론에 기반을 둔 한의학의 우수성은 여실히 입증되고도 남음이 있다.
서양철학에서 말하는 형이상학과 氣는 일단 형상을 갖지 않는다는 점에서 동일하나 본질적인 의미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형상은 존재하지 않으나 어떤 물질이나 현상에 또 다른 한 부분, 즉 더욱 고차원적인 것이 형이상학이라고 한다면 氣는 고차원적인 것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모든 만물과 현상에 대해 그것을 규정하고 끊임없이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에서 쉽게 구분된다. 다시 말해서 陰과 陽 그리고 오행은 상호작용을 하면서 모든 만물에 작용하여 변화시키고 소멸시킨다. 따라서 음양의 의미와 오행의 이치 그리고 오행의 生剋을 반드시 알아야 하며, 이의 본질을 올바로 알 때 진정한 음양오행론의 체계가 정립되고, 이를 통하여 진정한 한의학의 발전이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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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의생명사상에서 도교의사상에관하여 서술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