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성차관(젠더)

목차

1. 일본인의 성차관

2. 일본문화속의 성차

3. 몇 가지 실례

본문내용

여성은 봉건 영주시대부터 무사계급의 남자들에게 절대 순종을 강요받아 오던 것이 그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 여성의 또 하나의 특징은 결혼 전에는 자유분방한 생활(sex)을 하다가도 일단 결혼을 하면 현모양처형으로 돌변하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몸에 밴 순종의 습성과 현대 문명사회의 특징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여성이 일본 여성인 것 같다.
신세대 게이샤
일본의 요정의 게이샤 (기생)는 엄격한 교육과 규율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지금 절대적 순종을 거부하는 게이샤 집단의 움직임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사건은 교토에 있는 신정이라는 요정의 무기(춤추는 기생)로 일하던 '다카기 가오리'라는 게이샤가 요정의 경영주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면서 시작되었다.
다카기는 중학교 마친 후 요정에 들어와 게이샤 수업을 받았는데 수업과정에서 사소한 일로 주인으로부터 얼굴을 맞는 등 구타를 당하고 개인적 편지도 전달받지 못하고 가혹한 학대를 지속적으로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교토 지방법원에 청구해 놓고 있다.
패미 남(男)이 왔다.
동경에 살며 명문 y사립대학 4학년에 재학중인 @@군은 수시로 스커트 차림을 하고 학교에 나가며 남성개조 강좌에도 2기생으로 다녔다. 그는 '남자는 남자다워지기 위해서 여자보다도 마음의 고통을 크게 강요받고 있다'고 여겨 고뇌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는 지금 일반 사회의 열린 마음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슈퍼보이 콘테스트>라는 예쁜 남자 뽑는 대회가 있는데 이 콘테스트를 통해 연예인이 여성복 차림으로 등장하가 크게 번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처럼 패미남이 늘고 있는 이유는 남성패션의 창조성 결여와 날씬한 몸매를 한 남성 증가하여 새로운 변화로 신선한 쾌감을 즐기는 신세대의 사고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
남녀는 없다 !
일본 앙케트에서 이혼을 생각한 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남성은 34%가 그렇다고 응답한 반면에 여성은 50%가 그렇다고 응답하여 결혼 생활에서의 불만은 여성 쪽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 특히 젊은 여성만을 대산으로 했을 결국에는 그 수치가 더욱 높아져 이 시대에 벌어지는 많은 이혼과 별거 또는 결혼외 결혼(사실혼)등이 돼 증가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금 일본의 남성들은 스스로의 변화를 절실히 느끼고 있는 듯하다.
과거의 남자다움과 현제의 남자다움의 가치가 완전히 달라졌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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