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다는 자신의 만족과 인생의 목표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월영감의 이런 면모 때문에 '서덕대'도 영월영감을 쫓아 광을 캐러 다니는 것이다.
"상에 한두번 속았겠소? 난 이전 광주보구 쫓아다니지오. 이 영감님 모시구 다니는 지두 벌서 칠년째죠만 인덕이 그만허시구야 금줄 못잡으리 있나요."
영월영감은 꿈에서 돼지까지 보았지만 패혈증으로 죽어간다. 이에 '성익'은 노다지를 구해다가 죽어가는 영월영감의 눈 앞에 내놓는다. 인생내내 쫓은 노다지를 영월영감은 죽기 전에 손에 쥐게 된다. 비록 자신이 캐던 금광에서 나온 금은 아니지만 영월영감은 자신의 평생 목표를 이루고 생을 마감한 행복한 사람 중의 한사람이 된 것이다.
다섯 작품은 모두 당대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으며 작가의 정신이 얼마간 내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에 세밀한 인물과 성격의 묘사로 인해서 살아있는 캐릭터를 느낄 수 있고 소설 전반을 지배하는 분위기도 가깝게 다가온다. 현실을 바라보는 작가의 생각이나 현실상이 작품속에 드러나긴 하지만 뛰어나고 감각적인 배경의 묘사, 인물의 성격묘사, 작품의 분위기 창출 등의 면모를 봤을 때 이태준의 순수문학 주창에 이 다섯작품도 기여한다고 생각한다.
"상에 한두번 속았겠소? 난 이전 광주보구 쫓아다니지오. 이 영감님 모시구 다니는 지두 벌서 칠년째죠만 인덕이 그만허시구야 금줄 못잡으리 있나요."
영월영감은 꿈에서 돼지까지 보았지만 패혈증으로 죽어간다. 이에 '성익'은 노다지를 구해다가 죽어가는 영월영감의 눈 앞에 내놓는다. 인생내내 쫓은 노다지를 영월영감은 죽기 전에 손에 쥐게 된다. 비록 자신이 캐던 금광에서 나온 금은 아니지만 영월영감은 자신의 평생 목표를 이루고 생을 마감한 행복한 사람 중의 한사람이 된 것이다.
다섯 작품은 모두 당대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으며 작가의 정신이 얼마간 내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에 세밀한 인물과 성격의 묘사로 인해서 살아있는 캐릭터를 느낄 수 있고 소설 전반을 지배하는 분위기도 가깝게 다가온다. 현실을 바라보는 작가의 생각이나 현실상이 작품속에 드러나긴 하지만 뛰어나고 감각적인 배경의 묘사, 인물의 성격묘사, 작품의 분위기 창출 등의 면모를 봤을 때 이태준의 순수문학 주창에 이 다섯작품도 기여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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