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철학적 기초

소개글

교육의 철학적 기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왔다.
3. 명제적 지식의 조건
1)신념조건 - 앎은 일종의 믿음
2)진리조건 - 인식론상의 문제(진리의 성격, 본질, 근거에 관한 대답)
3)증거조건과 방법조건
4. 지식의 조건과 교육
지식성립의 네가지 조건은 지식교육에 있어서 상당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첫째, 우리가 지식을 교육에서 다룬다는 것은 성향의 변화를 다루는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지식교육은 많은 교육 중에서 가장 중핵적인 교육이 된다고 할 수 있는 점이다. 둘째, 지식의 확실성은 끝이 없는 회의에 의해 추구되는 것이 본질이기 때문에 모든 지식은 하나의 신념이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모든 지식이 신념이라는 것은 언제나 수정이 가능한 것으로 열려진 태도로 임해야 함을 암시한다고 할 수 있다. 흑백논리나 독단은 지식교육에서 비도덕성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지식교육에서 다루어야 하는 것은 진리인 지식이어야 하고, 허위의 지식은 비도덕적인 교육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진리인 지식이란 언제나 증거와 방법적 과정에 의하여 정당화되는 것이기 때문에 올바른 지식교육은 내용만이 아니라 증거와 방법적 과정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지식교육이 이같은 조건을 구비하지 않을 때, 그것을 맹교 혹은 주입식 교육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허위인 지식을 가르치거나 증거나 방법적 과정으로부터 분리된 지식을 교육할 때, 학생으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의 성장을 의도적으로 중지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5. 지식교육을 위한 철학적 질문
1)인식론적 질문
가르치는 지식의 논리적 특징과 지식의 근거와의 확실성에 대한 질문, 예컨대 내가 역사를 가르친다면, 역사적 지식이 성립하는 기본조건이 무엇이며, 어떤 근거에서 어느 정도의 확실성을 가진 것인가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2)가치론적 질문
어떤 지식이 가장 가치로운가라는 질문, 교육과정의 선정과 밀접한 관계, 모든 지식을 교육의 대상으로 삼을 수 없다는 상황에서 필연적으로 요구되는 질문이다.
3)발생학적 질문
지식은 어떻게 형성되는가에 대한 질문, 피아제나 부루너의 인지구조 발달단계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이다.
4)방법론적 질문
어떻게 지식을 발견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 지식탐구의 적절한 방법의 기준을 알아야 교육
6. 지식, 정치, 교육
교육은 삶의 다양한 측면에서 선택된 보다 좋은 삶의 기준을 가지고 이를 증진시키려 한다는 점에서 정치적 성격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의 인식론적 논쟁은 모든 탐구의 영역에 걸친 방법적 타당성에 회의를 품게 했으며 지식의 전달과 획득과정 역시 정치적 영역으로부터 독립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하였다.
1)교육과 정치
오늘날 다소 역설적인 국면에 놓여있다. 정치적,학문적 좌파들에게 있어 교육은 기본적으로 정치적인 것이고 유럽의 대부분의 정당들에게 있어서도 나름대로의 교육적 정치색은 띠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는 정당이나 국가적, 주정부적 차원에 있어서도 교육에까지 정치를 연결시키려는 움직임이 적다. 심지어 공화당과 민주당의 교육정책에 있어서도 큰 차이가 없다.
미국의 경우에 있어 교육이 정치적 국면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교육의 제공에 있어 권력의 소유에 따른 집단간의 차별을 문제삼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권력이라는 것을 논의하지만 권력은 쉽게 합의된 개념을 도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학문적 좌파의 지식에 대한 비판 즉, 교육에 대한 비판은 다음의 세가지 점으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사회적 세계는 부와 권력과 지위의 편중으로 특징지워진 계층적 사회이다. 둘째, 이미 규정된 지식은 종속집단의 능력과 업적을 과소평가하는 체제적인 편견에 의해 특징지워진다. 셋째, 지식의 분배는 그 자체가 계층화이다. 즉 계층에 따른 다른 지식이 분배된다.
2)과학과 정치
앞서의 지식에 대한 비판 중 두번째의 비판은 구체적인 증거를 필요로 한다. 즉, 정치가 과학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에 관한 문제는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여기서 제시될 수 있는 하나의 구체적인 증거는 여성과 남성의 능력에 대한 문제이다. 실제로 여성은 그리스시대 이래 남성보다 열등한 존재로 학문적으로 연구되고 특징지워졌다. 그러나 오늘날 이러한 지식이 사실과 다름이 밝혀지고 이는 시대적,체제적 편견에 의한 결과라는 결론이 내려지고 있다. 즉, 사회적,체제적 편견이 남성과 여성의 인식적 입지(standpoint epistemologies)를 달리 만들므로써 과학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3)지식과 사회적 계층화
비판철학자들의 세번째 지적인 지식의 분배와 사회적 계층화의 문제는 쉬운 문제가 아니다. 더구나 지식의 종류가 상식에서부터 전문적 지식에 이르기까지 다종다양하므로 더욱 그렇다. 그러나 지식에는 사회적 지위로서의 의미가 부여되어 있다. 가령 기저귀를 가는 것보다는 심장의 판막을 가는 것이 사회적 지위를 높게 부여받고 있다.
그리고 지식의 분배와 사회적 가치에 있어서의 차이는 개인적 기호의 영역에까지 그 영역을 확장한다. 가령, 보르듀가 지적하듯이 수입이 적은 사람은 람브란트나 모짜르트를 알기가 힘든 것처럼 경제적 자산에 의해 사회계급이 생기고 이러한 사회계급에 의해 소유되는 문화적 자산도 달라지는 것이다. 또한 윌리암이 주장하듯이 일상적 문화유산도 특정한 계급의 이해를 반영하는 것이다.
교육에 있어서의 지식의 가치
교육이란 개념은 내재적으로 가치지향적이다. 교육을 한다고 하는 사실 자체가 보다 높은 가치를 피교육자에게 구현시키고자 하는 행위이다. 따라서 교육에서의 지식의 문제는 어떤 지식이 가장 확실한 지식인가하는 인식론적인 문제와는 다르다. 교육에서의 지식의 문제는 가치의 문제를 포함한다. -> 지식의 교육적 가치에 대한 철학적 사고에는 여러 입장이 있을 수 있다.
1. 공리주의적 입장(utilitarian viewpoint)
쾌락주의의 일반적 주장에 근거(①즐거움은 행복이고 행복은 즐거움이다. ②모든 종류의 즐거움은 가치있는 것이다. ③오직 즐거움만이 가치있는 것이다. ④가치는 즐거움의 양 혹은 질에 비례한다.)하나 일반적 쾌락주의가 아니라 공중적 쾌락주의 즉,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추구한다.
따라서

키워드

철학,   교육,   교육학,   철학적,   지식,   도덕교육,   헐스트,   피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