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산업의 발전방향

목차

Ⅰ. 서론

Ⅱ. 제주 감귤산업의 현황과 실태

Ⅲ. 제주 감귤산업의 발전방향

Ⅳ. 결론 ;정책제언

- 참고자료

본문내용

자, 지원한다는 것이다. 농안기금 30억원으로 수매 가능한 물량은 3만 톤이며 수매단가는 ㎏당 100원으로 농가에게 물류비 20원을 뺀 80원이 돌아가도록 하였다.
이와 같은 감귤수급안정대책은 그 동안도 단위로 추진되면서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었던 재원확보 및 유통처리대책이정부차원에서 이루어짐으로써 효율적인감귤수급 조절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이것도 단기적인 미봉책일 뿐 감귤산업의 장기적인 회생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할 수 없다.
제주도의 대 중앙 절충 끝에 나온 이와 같은 정부대책을 제주 감귤산업의 재도약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계기로 삼기 위해선 무엇보다 생산자인 감귤농가의 의지에 달려 있다. 생산자단체 스스로 감귤적정생산과 품질경쟁력을 향상하는 자구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2. 감귤산업의 발전방향
제주도의 감귤산업은 수요부족에서 오는 과잉생산, 재배농가의 영세성, 고질적인 유통부문의 낙후,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의 부족, 수요처 개발을 위한 마케팅전략의 부재, 정부의 정책미흡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구조조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과거와 같이 생명산업으로서의 지위를 되찾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생산자인 농가의 자체 구조조정 작업이 선행되어야할 것이다.
1) 생산조정 및 품질향상
감귤의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은 농가의 채산성을 악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과잉생산구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감귤의 재배면적의 축소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 동안 몇 차례의 대책을 통하여 생산 감축을 위한 노력이 있어왔지만 실제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현실적으로 농민들이 감귤원을 폐원하고 다른 소득원으로의 전환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와 아울러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이나 품종개발에 소홀히 하였다. 폐원된 감귤원에 대해서는 제주도 특산작물로 발전가능성이 있는 고소득 대체작목을 권역별 입지여건에 맞게 개발 보급해야 할 것이다.
품질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친환경 유기농법의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감귤은 가격차별화를 실시하고 품종개선을 위해 온주밀감재배에서 만감류로 전환하여 연중생산체계를 구축하여 출하시기를 분산시키고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기 위한 비 가림 하우스의 설치를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며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쟁력확보를 위해 1㏊미만의 경영규모가 작은 영세 농가를 전업적 기업농가로 전환시키고 기계화 영농을 실현시켜야 할 것이다.또한 해거리방지와 농가소득의 안정을 위해 감귤 휴식년제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2) 유통구조개선
유통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유통구조의 확립이 중요하다. 우선 농협과 감협으로 이중화되어 있는 감귤출하를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감귤은 출하시기와 출하량에 따라 가격의 변동이 매우 크므로 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생산자단체가 수행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작목반이나 선과장의 경우도 영세성을 탈피하여 대형화하고 숫자도 줄여야할 것이다. 작목반은 한마을에 하나를 원칙으로 하고 선과장은 현대화 기계를 도입하여 효율성을 높여야 할 것이다.감귤의 품질관리를 위해서는 감귤품질등급 및 검사 제도를 더욱 강화하는 장치를 마련하고 현재 15㎏위주로 되어있는 포장상자를 보다 소형화하여 소비자에게 접근이 보다 용이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3) 제주 감귤산업의 마케팅 전략
우선 품질향상을 통한 감귤수출의 확대를 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할 것이다. 그 동안 캐나다, 일본 등에 국한되었던 수출선을 러시아, 동남아, 미국 등으로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미국 5개주 반입금지 해제를 계기로 한 본격적인대미 감귤 수출과 관련하여 이들 수출참여 생산자에게 여타 생산자보다 우선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또 대량수요처를 중심으로 판촉활동을 전개하여 직거래 계약체결로 연중공급 기반을 구축하고 대기업과 산지생산자단체간에 직거래를 유도하여 물류비를 절감할 있도록 한다. 아울러 최근 확산되고 있는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친환경재배에 의한 우수특산품을 생산하는 농가에 대해서 생산자단체별로 전자상거래 작목반을 지정하여 인터넷을 통한 상거래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Ⅳ. 결론 ;정책제언
95년부터 수입되기 시작한 오렌지뿐만 아니라 조만간 중국산 감귤도 들어올 전망이다. 중국산 감귤이 들어오면 현재로선 가격경쟁이 안 되는 것은 눈에 보듯 뻔하다. 중국산 감귤이 들어오는 데는 식물 검역법에 따라 앞으로 적어도 5년간은 시간적 여유가 있다. 그전에 제주도의 감귤산업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장기적으로 감귤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생산조정과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그 동안정부에서 할 수 있는 지원책은 거의 다 동원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계속정부의 지원이나 정책만을 바라보고 있을 수는 없는 것이다.
앞으로는 생산자인 농가가 단결하여 생산자단체를 통합하여 재배면적의 축소를 통해 생산량을 감축하고 품종개량 등 기술개발을 통해 당도 높은 감귤생산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동시 출하에 따른 가격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유통단계에서의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생산자단체가 자체적으로 규칙을 정해 이를 엄격히 준수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노력도 다양하게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제주감귤산업이 안고 있는 근본적인문제는 어떻게 하면 품질이 좋은 감귤을 생산하여 농가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감귤재배면적이나 생산량의 조정, 현대적 유통체제를 확립하는 것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어떤 새로운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보다는 기존의 대책이 충실히 집행될 수 있도록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감귤산업의 대책이 단기적이고 임기응변식으로 그때그때 이루어지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이루어 져야한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
http://www.citrus-cheju.com/
한국원예학회 http://www.horticulture.or.kr/
감귤연구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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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산업,   감귤산업,   발전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