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답사기

소개글

경주답사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하나가 그 것을 채워준다는 우리 조상들의 아름다운 균형미를 알았다. 그러나 이러한 균형미는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원래 못브이 크게 손상되었으며 이 후 여러 차례 복원되는 과정에서 종루와 경루는 제 모습을 잃어버렸다고 한다. 그러나 내가 보기엔 아직도 약간의 균형미는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 모습 전의 더욱 아름다움을 생각하니 정말 안타까웠다. 범영루와 좌경루가 솟아있는 석축 중앙에 쭉 내뻗은 계단이 있었다. 위쪽의 16개의 계단이 바로 백운교이었고 아래쪽의 18개의 계단이 바로 청운교였다. 이 돌계단을 따라 가면 자하문을 거쳐 대웅전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청운교 밑에는 무지개 처럼 둥근 들보 모양으로 만들어진 홍예문이 있다. 이런 모양은 고요하고도 안정된 석축에 곡선의 변화를 일으켜 막 활발하게 움직이는 기운을 불어 넣어주고 있었다.원래 석축아래에는 연목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도 계단왼쪽에 토함산의 물을 끄러들여 연못으로 물이 떨어지게 한 수구가 남아있다. 이 수구에서 연못으로 물이 떨어지면 거기서 이는 물보라에 무지개 떳다고 한다. 못 위에 놓ㅇ니 청운, 백운교와 연화, 칠보교, 긴 회랑과 경루, 종루 등 높은 누각들이 거꾸로 물위에 비쳐 절경을 이루었을 것을 상상하니까 그 아름다움에 빠져드는 것을 느꼈다. 청운 백운교계단을 올라서면 자하문이다. 자하문은 석가모니의 피안세계인 대웅전 영역으로 들어서는 관문이다. 부처님의 몸을 자금광신이라고도한다고 한다. 자하문이란 부처님의 몸에서 낭는 자주빛 금색이 안개처럼 서리고 있아든 뜻이라고 한다. 이 문을 통과하면 세속의 무지와 속박을 떠나서 부처님의 세

키워드

경주,   답사기,   석굴암,   문화재,   보존,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