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낯설음Ⅰ】 "당신을 완전히 잃느니 반만이라도 갖겠어"
: 독일인과 한국인의 사랑에 대한 견해 차이
낯설음Ⅱ】 "나를 위해"란 말로 두 남자를 점유한 일로나의 주도성
: 독일인과 한국인의 남성성과 여성성
낯설음Ⅲ】 자보와 일로나의 공간에 노크하고 들어가는 안드라쉬
낯설음Ⅳ】 죽어 가는 남편 옆에서 흩어진 진주 목걸이를 줍는 부인
낯설음Ⅴ】 공문서 작성시 틀린 마침표 하나에 강박관념을 보이는
한스의 비서
낯설음Ⅵ】 우울한 일요일의 노래를 연주할 것을 강압하기 위해 꺼낸
한스의 시계
낯설음Ⅶ】 전쟁에서 개인적 이익을 챙기는 한스
낯설음Ⅷ】 글루미 선데이 전반에 흐르는 우울한 일요일
낯설음Ⅸ】 내려지지 않은 결론 : 한스의 죽음 문제를 둘러싼 일로나 아들의 정체성
: 독일인과 한국인의 사랑에 대한 견해 차이
낯설음Ⅱ】 "나를 위해"란 말로 두 남자를 점유한 일로나의 주도성
: 독일인과 한국인의 남성성과 여성성
낯설음Ⅲ】 자보와 일로나의 공간에 노크하고 들어가는 안드라쉬
낯설음Ⅳ】 죽어 가는 남편 옆에서 흩어진 진주 목걸이를 줍는 부인
낯설음Ⅴ】 공문서 작성시 틀린 마침표 하나에 강박관념을 보이는
한스의 비서
낯설음Ⅵ】 우울한 일요일의 노래를 연주할 것을 강압하기 위해 꺼낸
한스의 시계
낯설음Ⅶ】 전쟁에서 개인적 이익을 챙기는 한스
낯설음Ⅷ】 글루미 선데이 전반에 흐르는 우울한 일요일
낯설음Ⅸ】 내려지지 않은 결론 : 한스의 죽음 문제를 둘러싼 일로나 아들의 정체성
본문내용
, 정제하는 듯한 창법을 쓴다는 점에서 목으로써 한을 토해 내는 듯한 한국 음악과는 다른 면을 보이지만 시대적인 비극 속에서 창조된 음악이라는 면에서 한국의 한이 담긴 음악과 같은 슬픔을 보인다. 이처럼 이 음악은 이 영화에서 중요한 요소이고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가사를 만들지 않아도 우울한 일요일의 선율에서 느껴지는 우울함으로 가사와 영화의 내용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낯설음Ⅸ】 내려지지 않은 결론 : 한스의 죽음 문제를 둘러싼 일로나 아들의 정체성
독일 영화의 하나의 요소로써 이 영화 역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일일이 설명하지 않음으로써 관객의 자유로운 상상을 허용한다. 단지 영화는 계열적 관계의 음유적 단서만을 나열해 주고 관객은 그러한 요소들을 하나하나 해석하여 영화를 스스로 완성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독일 영화의 특징은 독일인의 내면과 연관된다. 그러나 한국 영화는 통합적 관계의 환유와 은유, 직접적 시각을 제공하고 환상적 요소를 쓰더라도 해설이나 자막으로 처리해 버린다. 독일 영화는 자신이 찾은 단서를 역 추적하여 나름의 결론에 도달하지만 한국 영화는 이미 내려진 결론을 바라보며 감상에 젖는다. 이런 면에서 독일 영화는 영화를 넘어서 그 속에 내포된 문화적 의미까지도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인은 영화를 보면서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상호적 관계 속에서 감상하기 보다 아픈 과거를 지닌 역사의 특수성에 의해 수동적이고 획일적이고 위계에 의한 일방적인 관계에 익숙한 탓에 이런 독일 영화가 낯설음으로 느껴진다. 우리에게 생각의 과제를 던져 준 이 영화의 미완성 결론을 다시 되새겨 보자. 한국적 이데올로기 속에서는 이 영화의 결론 상 일로나의 아들이 한스의 아들로써 아버지를 독살하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물론 권선징악적 측면에서 벌을 내린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국 사회는 부모가 아무리 잘못을 하더라도 효라는 개념상에서 자식은 부모를 심판하지 못한다. 독살에 의한 가능성은 짙어 보인다. 그것은 수십 년이 더 된 독약병을 죽은 한스 일가가 물러나고 씻는 다는 것의 단서 때문이다. 분명 영화 속에서 심장을 단숨에 멈추게 하는 안드라쉬에서 자보로 그리고 일로나에게로 흘러 들어간 그 약이 비워져 씻겨 지고 있다는 의미는 다시 한번 생각해 봄 직하다. 혹 독살을 하지 않고 일로나가 그냥 물에 그 내용물을 흘러 버렸다 하더라도 그것은 한스의 뜻하지 않은 죽음으로 이제 과거를 흐르는 물처럼 씻어 버리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그것은 반대로 해석하면 한스가 심장마비에 걸리지 않았더라도 일로나와 아들이 한스를 독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둔다. 그렇다면 누구의 아들이냐의 문제는 한국적 관점에서는 한스의 아들임이 아니기를 바라겠지만 한스의 아들일 가능성 또한 크다. 그것은 이 영화가 분명히 무언가를 시사해 주기 위해 만들어 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이디푸스왕의 신화의 모티브를 재생산에 의해 치욕스런 과거를 가진 아버지 세대와의 단절을 원하는 아들 세대들의 역사적 심판이라고 생각해 본다면 이런 견해의 타당성이 인정된다.
낯설음Ⅸ】 내려지지 않은 결론 : 한스의 죽음 문제를 둘러싼 일로나 아들의 정체성
독일 영화의 하나의 요소로써 이 영화 역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일일이 설명하지 않음으로써 관객의 자유로운 상상을 허용한다. 단지 영화는 계열적 관계의 음유적 단서만을 나열해 주고 관객은 그러한 요소들을 하나하나 해석하여 영화를 스스로 완성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독일 영화의 특징은 독일인의 내면과 연관된다. 그러나 한국 영화는 통합적 관계의 환유와 은유, 직접적 시각을 제공하고 환상적 요소를 쓰더라도 해설이나 자막으로 처리해 버린다. 독일 영화는 자신이 찾은 단서를 역 추적하여 나름의 결론에 도달하지만 한국 영화는 이미 내려진 결론을 바라보며 감상에 젖는다. 이런 면에서 독일 영화는 영화를 넘어서 그 속에 내포된 문화적 의미까지도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인은 영화를 보면서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상호적 관계 속에서 감상하기 보다 아픈 과거를 지닌 역사의 특수성에 의해 수동적이고 획일적이고 위계에 의한 일방적인 관계에 익숙한 탓에 이런 독일 영화가 낯설음으로 느껴진다. 우리에게 생각의 과제를 던져 준 이 영화의 미완성 결론을 다시 되새겨 보자. 한국적 이데올로기 속에서는 이 영화의 결론 상 일로나의 아들이 한스의 아들로써 아버지를 독살하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물론 권선징악적 측면에서 벌을 내린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국 사회는 부모가 아무리 잘못을 하더라도 효라는 개념상에서 자식은 부모를 심판하지 못한다. 독살에 의한 가능성은 짙어 보인다. 그것은 수십 년이 더 된 독약병을 죽은 한스 일가가 물러나고 씻는 다는 것의 단서 때문이다. 분명 영화 속에서 심장을 단숨에 멈추게 하는 안드라쉬에서 자보로 그리고 일로나에게로 흘러 들어간 그 약이 비워져 씻겨 지고 있다는 의미는 다시 한번 생각해 봄 직하다. 혹 독살을 하지 않고 일로나가 그냥 물에 그 내용물을 흘러 버렸다 하더라도 그것은 한스의 뜻하지 않은 죽음으로 이제 과거를 흐르는 물처럼 씻어 버리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그것은 반대로 해석하면 한스가 심장마비에 걸리지 않았더라도 일로나와 아들이 한스를 독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둔다. 그렇다면 누구의 아들이냐의 문제는 한국적 관점에서는 한스의 아들임이 아니기를 바라겠지만 한스의 아들일 가능성 또한 크다. 그것은 이 영화가 분명히 무언가를 시사해 주기 위해 만들어 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이디푸스왕의 신화의 모티브를 재생산에 의해 치욕스런 과거를 가진 아버지 세대와의 단절을 원하는 아들 세대들의 역사적 심판이라고 생각해 본다면 이런 견해의 타당성이 인정된다.
추천자료
- [미시시피버닝]영화감상문
- [독일영화]
- 독일영화에 나타난 표현주의
- 특별한 소재를 다룬 영화감상문 모음
- [올해최신A+자료]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더 코브-슬픈돌고래의 진실]슬픈 돌고래의 진실...
- [최신A+우수자료] 울지마 톤즈 영화감상문, 이태석 신부님 - 영광을 버리고 봉사를 택하다, ...
- '소스코드(Source Code)' 영화감상문
- 동성애와 「패왕별희」 영화감상문
- [정신건강론 : 사회복지상담] 물질관련장애와 「28일동안」 영화감상문
- 킹스 스피치 (The King`s Speech) 영화감상문
- [A+ 영화감상문]노무현 입니다
- [영화감상문] 『베를린 천사의 시 Der Himmel Ueber Berlin / Wings Of Desire) 1987』
- [영화감상문] 『베를린 천사의 시 (Der Himmel Ueber Berlin / Wings Of Desire) 1987』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