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과 나산의 기업구조 비교분석 / 의류기업 마케팅

소개글

한섬과 나산의 기업구조 비교분석 / 의류기업 마케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의류 패션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고찰

2. 여성의류 시장의 규모, 동향, 분류

3. 한섬 & 나산 기업 소개

4. 한섬 기업의 구체적인 분석

5. 나산 기업의 구체적인 분석

6. 한섬과 나산의 앞으로의 발전방향

본문내용

0대중반까지의 신세대 캐리어우먼을 그 대상으로 하였다.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은 이미지에 있어 결혼에 관계없이 일을 추구하는 자립형 여성이며 생활태도에 있어서 자기 주장이 강하고 활동적이며 아파트를 선호하며 사교적이며 여가를 즐길 줄 아는 자유낭만형이고 패션의식면에선 고감도 패션에 매우 민감하고 단품 코디네이트 중심이고 브랜드에 별 구애를 받지 않는다. 그리고 소비패턴에 있어 가격에 구애없이 지출하며 충동구매도 한다.
예츠는 기존의 조이너스나 꼼빠니아보다 한 단계 상위의 제품으로서 여성스러움을 유지하면서도 남성적이고 과감한, 그러나 공식적인 장소에서도 구색을 갖추는 그러한 제품 positioning을 했다. 가격대는 80000-230000원으로서 고중가격이기에 이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도록 그 유통구조에 있어서 서울 중심가와 대도시 중심가를 위주로 한 백화점, 대리점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나산은 잡지광고의 카탈로그화, 매장의 각종 인테리어 및 디스플레이의 고급화를 추진하였다. 텔레비전 광고도 하고 있지만 나산은 각종 잡지를 주광고 매체로 삼았다.
유통망은 기존의 것을 적극 활용하고 권역별 이벤트행사를 실시하였다. 기존의 신용판매를 계속 지양하며 예츠 브랜드 홍보사원을 특별 운영하였다. 요컨데 신속한 서비스를 통해 상품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을 목적으로 하였다.
(2) 나산 부진의 원인
나산 기업은 현재 법정관리 상태에 놓여 있고, 매출액과 이익금 등 여러 재무제표 항목에서 다른 여러 경쟁회사들에 비해 좋지 못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나산이 어려움에 처하게 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마케팅적으로는 그동안 진부해진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너무 오랫동안 고수하였고,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지 못한 것이 그 원인이 된다. 하지만 마케팅 분야의 실패가 나산의 부진을 전부 다 설명해줄 수는 없다. IMF와 그 이후 지속된 경기침체로 인한 의류시장 전체적인 불황, 그로 인해 불거진 여러 경영상의 문제점들로 인해 지금의 나산이 부진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나산의 마케팅적 실패사례들에 관한 자료들을 충분히 습득하지는 못하였다. 주변에 그에 관한 관련 자료들이 많지 않다는 것은, 나산의 부진이 마케팅적 잘못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6. 한섬과 나산의 앞으로의 발전방향
(1) 한섬
한섬이 지금까지의 성공 스토리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 풀어야 할 과제들이 있다. 내수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의류업체들의 전망이 어둡기 때문이다.
- 브랜드 저성장 국면 우려 : 한섬도 의류업계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쟁 브랜드가 계속해서 생겨나고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속속 국내 시장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한섬도 경쟁력 강화라는 부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분석이다. 200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6퍼센트, 60.3퍼센트 증가한 2,231억원과 470억원을 기록했지만 합병 및 대전 분양 매출액을 제외하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18.3퍼센트 감소한 것으로, 특히 한섬의 주력 브랜드인 '시스템'과 '시스템 진'의 매출액이 각각 26퍼센트, 24퍼센트 줄었다는 것은 우려할 만한 사항이라는 지적이다.
- 주주관리가 주가의 관건 : 타임아이엔씨와의 합병에 따른 자사주 소각 문제도 한섬의 발목을 잡고 있다. 증권시장에서는 한섬의 자사주 소각 여부가 한섬의 주주 이익 중시와 직접적인 연관을 갖는 만큼 회사측의 자사주 소각을 기대하고 있다. 한섬은 실적호전에도 불구하고 자사주 소각 불발에 대한 실망감으로 주가가 크게 영향을 받아 왔다. 기대를 모았던 자사주 소각 가능성이 상실되면서 주주들의 신뢰가 훼손됐기 때문에 주주가치 제고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 명품 신사업에 돌파구 : 한섬은 지난 명품의류를 수입하기 위한 별도법인 무이아이엔씨를 설립하고 청담동에 매장을 열었다. 신사업으로 선택한 것이 수입 직수입 의류 편집 매장인 셈이다. 한섬은 수입 명품시장이 커지고 고객 수요도 많아져 별도법인을 설립하고 소비자들에게 이미 알려진 수입브랜드 위주로 취급하기로 한 것이다.
- 중국시장 진출 : 한섬은 내년부터 중국 주요 도시 백화점 등에 매장을 내고 직진출하는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의 유통업체와 계약을 맺고 순차적으로 브랜드를 유통할 계획이다. 마켓 테스터는 여성 캐쥬얼 브랜드인 '시스템'이고 '시스템'의 시장 안착 여부를 살펴본 후 타 브랜드의 진출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한섬은 일단 상하이, 난징 등 중국의 대도시 백화점에 '시스템' 매장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국 진출이 호조를 보일 경우 중국 영업 사업부를 별도로 가동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2) 나산
나산은 올해 재기를 위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20여년간 유지해온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새롭게 선보이는 한편, 매장 간판 및 디스플레이어 교체, 매장수 확대 등을 통한 브랜드 고급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나산은 내년에 110여개의 매장을 130여개로 늘려 신규 상권, 주요 상설타운, 백화점 등의 매장을 확충할 것이다. 또 이에 앞서 작년 12월에는 서울 강남 직영매장을 오픈, 본사의 영업정책을 공격적으로 전환시키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주력 여성 브랜드인 조이너스, 꼼빠니아, 예츠를 단독숍 개념으로 확대해 각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 숙녀복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리점 및 판매사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판매금액의 10퍼센트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며 일정기간 판매 목표를 달성할 경우 그에 따른 포상을 해 줄 계획이다.
최근에는 전사적인 고객관계관리(CRM)시스템을 구축, 지금까지 매장 단위로 운영돼 온 마일리지 제도를 통합 운영키로 했다. 내년에는 원가 절감을 위해 중국과 베트남 등 제 3국에 주거래선을 갖추고, 상황에 따라서는 공장을 인수해 해외 자체 공장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그리고 신사복 브랜드 '트루젠' 스포츠 라인을 출시하고, 캐쥬얼 브랜드인 '메이폴'의 서브 브랜드를 내놓음으로써 주춤했던 브랜드 확장 전략도 새롭게 펼치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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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의류,   경영,   마케팅,   경제,   구조,   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