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외교정책

목차

서론

1.북한 외교정책의 기본목표와 노선

2.북한외교정책의 전개과정

3김정일 시대의 북한 외교정책 전망

결론

본문내용

구성하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전면적인 위기상황에 봉착해 있다. 북한은 한.미.일 삼각동맹구도가 북한의 안보를 위협하는 최대원인이고 그 중심에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이 자리잡고 있다고 인식하여 북.미간의 관계개선이야말로 자국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제문제의 악화는 김일성 사망 이후 김정일 정권의 권력승계와 안정성을 침해하는 기본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1994년 7월 김일성 사후 북한이 취해온 대외정책의 핵심은 현실적인 실리외교와 서방권과의 관계강화이다. 소련의 해체와 동구사회주의 권역의 몰락이라는 급격한 대외환경의 변화에 따른 외교적 경제난의 돌파구를 대미.대일 관계개선에서 찾으려 한 것이다. 김정일 정권이 추진하는 외교정책은 체제유지를 목표로 경제문제의 해결을 통해 정상화의 재생산기반을 확대시켜 나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김정일 체제에서의 북한 외교정책은 사회주의 체제의 견고성을 한층 유지하면서 제한적. 부분적인 개방개혁정책을 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론
북한 외교정책의 목표는 안전보장의 추구. 경제적 번영. 한반도 전역의 적화통일을 위한 여건 조성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으며 북한 외교정책의 기본노선(이념)으로서 자주노선,친선노선 및 평화노선 세 가지를 설정하고 있다. 북한은 대내외적인 환경이 과거 냉전시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변했지만 외교정책의 목표와 노선은 그대로 고수하면서 외교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탈냉전시대의 변화는 북한으로서는 조기에 수용하기에는 너무나 큰 변화의 물결이라 하겠다. 탈이념과 개방 및 개혁을 주요명제로 하는 신국제질서에서 우리식 사회주의 노선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사상강국과 군사강국의 실천을 제기하는 것은 그만큼 북한체제가 위기에 빠져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북한은 내부의 분열에 대해 사상적 무장이라는 냉전시대의 국가운영방식을 그대로 사용하여 분열상황을 극복하려고 하고 잇다. 탈냉전과 경제난이란 새로운 국내외적 환경을 맞은 북한은 외교정책 목표와 노선에서는 과거와 큰 차이가 없다고 하더라도 대외 특히 미국을 포함한 서구 자본주의 국가와의 관계개선이라는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체제의 생존과 유지는 미국과의 관계개선이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하겠다. 물론 자체적인 생존전략을 통해 신 국제질서에 대응하겠지만 미국과의 우호적인 관계정립은 피폐된 북한 경제회복의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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