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게바라 평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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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약한 모습에는 항상 엄했던 게바라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대단해 보이기도 했겠지만 답답해 보였을 수 도 있을 것이다. 내가 만약 체 게바라였다면 의사라는 직업에 만족했을 것이고, 그 후 쿠바혁명의 성공에 만족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행동들이 현실에 안주하게 됨으로써 발전보다는 부패하고, 퇴보적이게 될 것이다. 모두가 바라는 것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해서 도전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은, 진보보다는 퇴보의 역사를 후손에게 남겨줄 것이다.
확실한 것은 그는 민족의 구별을 두지 않았으며 다 같은 인간으로 억압받는 민중을 위해 가장 앞에 서서 투쟁할 수 있는 사랑과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체 게바라는 가장 인간적인 사람이었고, 그래서 순수와 열정에 불타는 혁명의 신화로서 우리에게 이렇게 남아 있게 된 것 일 것이다. 체 게바라를 읽으면서 다시 한번 내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끊임없이 치열하게 생에 정열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체 게바라는 여러 면에서 내가 가지고 있던 한계를 깨는데 많은 도움을 준책이다.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정말로 많은 영향을 끼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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