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ⅰ. 책이 혁명을만들었는가
1) 얼마나 읽혔는가
2) 어떠헤 읽혔는가
ⅱ. 종교의 세속화
1) 근본적 감수성의 변화
2) 성직자들의 분열
ⅲ. 왕의 탈 신성화
1) 악담과 여론
2) ‘짐이 곧 국가다.’
3) 같은 운명속의 두 권력
ⅳ. 권위에 대한 공격-포르노 그라피
1) ‘계몽사상가 테레즈’
2) 정치적 포르노그라피
Ⅲ. 결론
Ⅱ. 본론
ⅰ. 책이 혁명을만들었는가
1) 얼마나 읽혔는가
2) 어떠헤 읽혔는가
ⅱ. 종교의 세속화
1) 근본적 감수성의 변화
2) 성직자들의 분열
ⅲ. 왕의 탈 신성화
1) 악담과 여론
2) ‘짐이 곧 국가다.’
3) 같은 운명속의 두 권력
ⅳ. 권위에 대한 공격-포르노 그라피
1) ‘계몽사상가 테레즈’
2) 정치적 포르노그라피
Ⅲ. 결론
본문내용
상가들이 공유하는 논점을 끌어들였다. 이런 금기시 되어야 할 내용들은 책속에서 비밀로 봉인하고나 은밀하게 말하지만 독자는 손쉽게 받아들이게 된다. 『계몽사상가 테레즈』는 철학이라는 파이를 한입에 베어 물기 좋은 조각으로 잘라 양념장을 얹어서 재미있는 이야기로 내놓았다. 『같은책 p.196』
2) 정치적 포르노그라피
포르노그라피는 교회와 권위에 대한 저항수단이며 기득권의 전복을 말하고 있다. 대상은 주로 성직자, 귀족, 수녀 등 이였으며 그중 으뜸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였다. 프랑스 궁정에서 여성들이 지닌 과도한 영향력과 귀족정이 가지는 여성성은 마리 앙투아네트로 대표되어 공격 하였다. 그녀는 공적인 영역에서 활동하는, 그리고 내숭과 유혹이라는 인습적인 여성의 성질을 통해 활동하는 여성의 상징으로서 가장 두드러지게 보였다. 왕비에 관한 포르노그라피는 사회와 정치 속에서 여성의 역할에 대해 논평하는 거 외에도 민주적 효과, 혹은 평등화의 효과를 지녔다. 그것은 왕비의 육체가 왕권에 접근하는 수단으로 쓰였다는 것을 강조했다. 즉 그녀는 왕과 결혼 했고 왕위 계승자의 어머니였으며 따라서 그녀의 육체는 권력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왕비와 접촉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왕권을 비하시켰을 뿐만 아니라 평민을 격상시키는 역할을 했다. 린 헌트, 『포르노그라피의 발명』, 조한욱 역, 1993
∴ 포르노그라피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동시에 여성화를 상징하는 절대왕정을 그 공격의 대상으로 삼았다. 혁명이후 민주주의가 전개되고 "Les Mortels sont egaux."-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라는 이념을 내세운다. 하지만 정작 여성은 민주주의의 전개과정에서 필수적인 존재였지만 궁극적으로는 배제되었다. 『같은책 p.407』
혁명이후 여성이 참정권을 얻게 된 것도 150여년이 지난 1946이 돼서야 가능하게 되었다.
Ⅲ. 결론
기독교는 중세 왕권에게 세속적 권력을 내어주고 흑사병과 르네상스를 거치며 18C에 이르러 종교적 신성함의 빛이 탈색되었고 왕은 탈색된 빛을 얻음으로서 반쪽의 신성함을 얻게 된다.
계몽사상이라는 훌륭한 철학적 메시지는 그 내용의 어려움과 금서라는 명칭을 부여 받으며 검열되어 많은 독자의 손을 거치지 못하였다. 이보다는 좀 더 흥미 있고 값이 싼 소책자의 형태로 나온 포르노그라피는 그 안에 철학적 주제를 담아 독자를 좀 더 쉬운 방법으로 혁명에 끌어 들인다. 이로 인해 흔들린 권위는 여론의 대상이 되고 하나의 가십거리가 되어버린다. 금서는 체제를 쓰러뜨리겠다는 목적의식 없이 제작됐다. 그저 세간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혹은 불법 문학 시장의 수요에 맞추려는 상업적 목적에서 유통됐을 뿐이다. 하지만 한번 시장으로 풀려나간 금서는 왕과 귀족, 성직자의 권위를 비웃으면서 체제를 허무는 힘을 발휘하였다.
이처럼 거시사가 아닌 미시사로 본 혁명은 매우 흥미롭고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있다. 거시사에서 간과한 인간의 감성 등으로 본 혁명은 근대사회를 바라보는 우리의 지평을 넓힌 것 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사회학적 혹은 문화사적인 측면에만 기울어 지나치게 관념적이거나, 사상이나 이론 원칙을 무시하는 불균형한 시각이 아닌 균형 있는 관점을 가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참 고 문 헌
1. 로제 샤르띠에, 『프랑스혁명의 문화적 기원』백인호 역, 1999
2. 린 헌트, 『포르노그라피의 발명』, 조한욱 역, 1993
3. 로버트 단턴, 『책과 혁명』, 주명철 역, 2003
4. 로제 샤르띠에, 『사생활의 역사3』, 이영림 역, 새물결, 2002
5. 앵거스 맥래런, 『피임의 역사』, 정기도 역, 책세상 1998
2) 정치적 포르노그라피
포르노그라피는 교회와 권위에 대한 저항수단이며 기득권의 전복을 말하고 있다. 대상은 주로 성직자, 귀족, 수녀 등 이였으며 그중 으뜸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였다. 프랑스 궁정에서 여성들이 지닌 과도한 영향력과 귀족정이 가지는 여성성은 마리 앙투아네트로 대표되어 공격 하였다. 그녀는 공적인 영역에서 활동하는, 그리고 내숭과 유혹이라는 인습적인 여성의 성질을 통해 활동하는 여성의 상징으로서 가장 두드러지게 보였다. 왕비에 관한 포르노그라피는 사회와 정치 속에서 여성의 역할에 대해 논평하는 거 외에도 민주적 효과, 혹은 평등화의 효과를 지녔다. 그것은 왕비의 육체가 왕권에 접근하는 수단으로 쓰였다는 것을 강조했다. 즉 그녀는 왕과 결혼 했고 왕위 계승자의 어머니였으며 따라서 그녀의 육체는 권력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왕비와 접촉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왕권을 비하시켰을 뿐만 아니라 평민을 격상시키는 역할을 했다. 린 헌트, 『포르노그라피의 발명』, 조한욱 역, 1993
∴ 포르노그라피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동시에 여성화를 상징하는 절대왕정을 그 공격의 대상으로 삼았다. 혁명이후 민주주의가 전개되고 "Les Mortels sont egaux."-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라는 이념을 내세운다. 하지만 정작 여성은 민주주의의 전개과정에서 필수적인 존재였지만 궁극적으로는 배제되었다. 『같은책 p.407』
혁명이후 여성이 참정권을 얻게 된 것도 150여년이 지난 1946이 돼서야 가능하게 되었다.
Ⅲ. 결론
기독교는 중세 왕권에게 세속적 권력을 내어주고 흑사병과 르네상스를 거치며 18C에 이르러 종교적 신성함의 빛이 탈색되었고 왕은 탈색된 빛을 얻음으로서 반쪽의 신성함을 얻게 된다.
계몽사상이라는 훌륭한 철학적 메시지는 그 내용의 어려움과 금서라는 명칭을 부여 받으며 검열되어 많은 독자의 손을 거치지 못하였다. 이보다는 좀 더 흥미 있고 값이 싼 소책자의 형태로 나온 포르노그라피는 그 안에 철학적 주제를 담아 독자를 좀 더 쉬운 방법으로 혁명에 끌어 들인다. 이로 인해 흔들린 권위는 여론의 대상이 되고 하나의 가십거리가 되어버린다. 금서는 체제를 쓰러뜨리겠다는 목적의식 없이 제작됐다. 그저 세간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혹은 불법 문학 시장의 수요에 맞추려는 상업적 목적에서 유통됐을 뿐이다. 하지만 한번 시장으로 풀려나간 금서는 왕과 귀족, 성직자의 권위를 비웃으면서 체제를 허무는 힘을 발휘하였다.
이처럼 거시사가 아닌 미시사로 본 혁명은 매우 흥미롭고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있다. 거시사에서 간과한 인간의 감성 등으로 본 혁명은 근대사회를 바라보는 우리의 지평을 넓힌 것 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사회학적 혹은 문화사적인 측면에만 기울어 지나치게 관념적이거나, 사상이나 이론 원칙을 무시하는 불균형한 시각이 아닌 균형 있는 관점을 가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참 고 문 헌
1. 로제 샤르띠에, 『프랑스혁명의 문화적 기원』백인호 역, 1999
2. 린 헌트, 『포르노그라피의 발명』, 조한욱 역, 1993
3. 로버트 단턴, 『책과 혁명』, 주명철 역, 2003
4. 로제 샤르띠에, 『사생활의 역사3』, 이영림 역, 새물결, 2002
5. 앵거스 맥래런, 『피임의 역사』, 정기도 역, 책세상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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