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춘과 성상품화

소개글

매매춘과 성상품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몸 글
가. 매춘의 유형
나. 사적(史的) 고찰
다. 사회학적 고찰
라. 성의 상품화
마. 여성운동에서 바라본 매매춘
바. 신학적 고찰
사. 올바른 성문화

Ⅲ. 글을 마치며

본문내용

든 또한 자신에게 허락된 경제적 계급이나 선호도가 어떠하든 여성은 남성의 지배에 살게된다. 이런체제하에서는 여성은 남성의 승인을 얻는데 필요한 대가를 치룰때만, 가부장제가 여성에게 허락한 범위 내에서만 특권을 누리고 영향력을 행사할 뿐이다.
사회에 예속시켜 버렸다. 따라서 이런 예속이념 사회에서 파생된 전형적인 피해 소산인 매매춘은 분명 우리의 문제이다. 따라서 나는 이번에 매 매매춘의 상황과 성을 상품으로 만들어 가는 사회에 대해 살펴보며 어떻게 하나의 인격이 상품으로 전략하는 지를 살펴 보겠다.
몸 글
매춘의 유형
세계 선지 자본주의 사회와 같이 우리나라에서도 1970년대 이래 공업화의 진전과 함께 각종 향락산업이 급성장하였다. 이와 함께 사회전반에 성향락풍조가 확산되고 있다. 성관련 산업의 발전과 성향락의식의 확산으로 매춘의 관행은 더욱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경향을 매춘여성에 관한 경험적인 연구결과와 외국의 사례를 통해 알아본다. 우리나라에서 매춘의 실태와 유형은 매춘행위의 전업화 정도와 매춘조직의 참가정도에 따라 분류해 보기로 한다.
매춘의 대표적인 유형은 매음굴의 창녀이다. 이들은 특정지역에서 집단적으로 상주하며 전문적으로 몸을 팔고 펨프나 포주의 보호와 협조를 받고 있는 조직적 전업매춘의 전형이다. 이같은 유형은 어느사회에서나 보편적인 매춘의 유형으로 우리사회에서도 지배적인 유형이다. 그러나 향락산업의 번창과 함께 다른 매춘의 유형으로 점차 지배적인 매춘유형의 지위를 물려주고 있는 단계이다.
두 번째 매춘의 지배적인 유형은 바로 거리의 창녀이다. 거리의 창녀는 고객접촉이 쉬운 길거리나 비아, 호텔로비 등의 장소에서 직접 고객을 찾아 다닌다. 이들은 대체로 비조직화되어 있으며 자영업적인 형태를 갖고 있다. 따라서 자영적 전업매춘이라 부를 수 있다. 우리나라의 현실에는 비교적 그 수치가 적은 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결론은 어디까지나 여러 가지 보고서를 통해 내건 잠정적인 결론에 불과하다.
세번째 매춘의 유형은 겸업매춘이다. 이들은 대개 호스티스나 웨이트리스, 바아걸, 댄서, 스트립퍼 등을 직업으로 하고 있다. 겸업매춘여성은 매춘행위 자체가 목적이 아니지만 때에 따라 몸을 팔며 이를 통해서 상당한 수입을 올리는 계층이다.
네번째 매춘의 유형은 여관 및 숙박업소나 여행사 등에 적을 두고 개인적인 연락망을 갖추고 매춘행위를 하는 콜걸을 들 수 있다. 이들은 한남동이나 이태원 등 전국의 주요지역마다 보도 사무실에서 집단기거하며 숙박업소를 찾아가는 조직매춘의 한 형태로 전업매춘과 겸업매춘의 중간형이다.
다섯째는 상류층을 상대로 독립적인 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성이 주로하는 부업매춘이다. 이들은 파트타임으로 윤락을 한다는 점에서 콜걸과 비슷하기도 하나 상대하는 남성이 상류층에 한정되어 있고 겸업이 아니라 부업의 형태이다. 또 이들은 주로 고객들간의 소개에 의해 은밀하게 매춘행위를 한다. 전문적 부업매춘여성은 활동이 매우 자율적이고 누구로부터 구속을 받지 않는 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매춘의 마지막 유형은 잠정적 매춘이 있다. 이들은 안마시술소나 이발소 등의 퇴폐업소에서 면도나 안마와 더불어 잠재적으로 매춘행위에 노출되어 있고 항상 매춘행위의 개연성이 있는 계층이다. 이들은 합법적인 시설과 연계되어 있고 불특정한 지역에 산재되어 있기 때문에 그 수와 실체를 파악하기 힘든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매매춘시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티켓다방과 인삼찻집은 물론이고 등산로와 유원지 같은 곳에서 노인들을 상대하는 담요부대도 있다. 또한 주로 일본인을 상대로 여행사와 연계되어 있는 \'닷지(기생)\' 매매춘까지 있다. 따라서 매춘의 시장과 형태는 실로 무궁무진하며 특정 범주에 넣을 수 없는 유형도 있다.
매춘의 분류는 이외에도 인신매매와 같이 발생배경과 실태에 따라 \'전통형 매춘\'과 \'산업형 매춘\'으로도 분류할 수 있다. 두가지 유형을 두부 자르듯 구분 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한국의 전통적 매춘은 식민지형 매춘제도라 할 수 있다. 산업형 매춘은 한국의 왜곡된 경제성장과정에서 생겨났으며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다. 이런한 매춘은 향락산업이라는 미명하에 70년대 이후 급성장하였다. 산업형 매매춘은 비가시적인 \'신종 매매춘\'으로 다양한 유형을 보이고 있다. 이들 업소에 종사하는 매춘여성은 수입이 비교적 높고 가족의 사회경제적 배경도 전통적 매춘여성과 달리 비교적 높은 수준인 것이 특징이다. 또 호스테스나 안마사, 면도사, 맛사지걸, 콜걸 등과 같이 전업매춘유형 보다는 겸업형이나 부업형 매춘 등이 대부분이다.
사적(史的) 고찰
예전의 신석기에서 농경사회로 넘어오자 평등사회 혹은 모권사회가 붕괴되면서 남성의 역할은 더욱 가중되어 여성에 대한 우위를 확신케 되었다. 거기에다 유사시대(有史時代)의 첫 3000년 동안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서부인도에 살던 농경민들은 여러차례 유목민들의 침략을 받았다. 이러한 침략으로 남성위주의 사회를 가진 유목민이 정착하게되자 예전의 정착민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어 여러 도시들이 아직도 막강한 여신들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만신전에서는 여신들에게 결코 상위자리가 주어지지 않았다. 예를들어 중근동의 신화와 바빌로니아의 아쉬타르(Ishtar), 가나안의 아나트(Anath), 이집트의 이시스(Isis)등을 들수 있다. 이들은 모두 남편 또는 형제들의 보조역이었다. 반면에 중국인들만이 탁월한 여신의 개념에 접근하고 있었다. 그들은 여자를 대모(大母) 대모(大母)는 성적 행위를 통해 남편을 양육하고 무진장의 보급으로 남편의 제한된 힘을 재생시킨다고 중국인들은 믿고 있었다.
로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인 모든 여건은 알고 있듯이 가부장제에 귀속되어 있었다. 그리고 윤락행위는 이러한 가부장적 사회의식 속에서 더욱 보편화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의식은 근동문화, 헬라문화, 로마 지배 문화, 사라센문화를 거쳐 중세 유럽문화에 와서 그 절정을 이루었다. 1940년대 로마에서는 윤락여성이 7000명에 달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주로 수도원이나 교회에 딸린 집에서 살았던 윤락녀들이 성직자와 함께 거리를 활보하는 광경은 아주 흔한 것이어

키워드

매춘,   성 상품화,   창녀촌,   성 윤리,   여성운동과 매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