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와 섹슈얼리티-종교, 도덕성, 동성애, 매춘, 성산업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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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 한 개인의 총체적 성생활에 체계성을 지니지 않는, 한번 스쳐 지나가는 동성애 경험
-자리 잡힌 동성연애 : 동성애적 행위가 규칙적으로 발생하지만 한 개인을 압도할 정도의 선호도를 지닌 상황은 아닌 것을 말한다.
-개인화된 동성연애 : 동성애적 행동에 선호를 보이지만, 이것이 쉽게 수용된 집단과는 소외된 채 살아가는 경우
-삶의 한 양식으로서 동성연애: 동성애자로서 정체성 선언을 하고 유사한 성적 기호를 지닌 사람들과의 연대가 삶의 핵심 요소가 되어 버린 경우
동성연애에 대한 태도
동성애 공포증
동성애나 동성애자에 대하여 막연한 두려움과 억압, 그리고 혐오감을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한다. 동성애혐오증, 호모포비아이라고도 한다. 동성애 공포증에 사로잡힌 이들은 정확한 정보나 지식 없이 막연히 동성애는 나쁜 것이고 일종의 질병, 전염병, 정신병이라고 생각하며, 그런 생각을 가지고 동성애자를 대한다. 동성애 관계를 무조건적으로 낭만화시키는 것도 호모포비아로 분류할 수 있다. 호모포비아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동성애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실체를 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즉 익숙하지 못한 것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심리라고 할 수 있다.
즉 동성애 혹은 동성애자에 대한 무조건적인 혐오와 그로 인한 차별을 일컫는 말로 동성애혐오증이라고도 한다.
찬성입장 - 동성연애도 엄연한 자유권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그러한 행복추구권을 단순히 이성이 아닌 동성을 좋아한다고 하여 박탈당하고, 사람들에게 비난 받아야 하는 일은 아니라고 보는 입장이다.
반대입장 - 동성연애를 반대하는 사람 중에는 동성애자는 아이를 낳는 재생산 기능을 담당할 수 없기 때문에 용인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설혹 동성애자들이 아이를 입양해서 기른다 해도 그 아이들은 보나마나 동성애자가 될 것이기 때문에 사회에 불이익을 초대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 어떤 이들은 동성애가 사회적으로 공인되면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성에 대해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그 영향으로 동성애에 빠져들지 않겠느냐는 것이 그들의 우려이다.
또 동성연애는 에이즈 감염 확률이 높다. 물론 최근 에이즈 발병 이후 많은 동성애자들이 콘돔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동성연애자에게 있어 콘돔이 에이즈를 완전하게 방어해 주지 못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일이다. 그러므로 일단 동성연애를 즐기는 사람들과 비정상적인 성관계를 함으로서 사회적으로 에이즈를 확산시킨다는 의견이다.
-6월 2일 오후 서울 청계2가 을지 한빛광장에서 `2012 퀴어문화축제`중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는
게이들의 퍼레이드의 모습이다.
게이와 레즈비언의 시민권
1) 세계 여러 국가의 동성결혼 합법화 현황
세계 최초로 동성애자 커플의 결혼을 법적으로 허용한 국가는 2000년 네덜란드이며, 이후 2003년 벨기에가 동성애자들의 결혼을 허용하는 법률이 통과시켰다. 그리고 2005년에 캐나다와 스페인이 동성 커플의 결혼을 법적으로 허용하였다.
한편 이성애자 커플과 같은 결혼은 아니지만 동성 커플간의 결합을 허용한 국가로는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웨덴 등이 있다.
프랑스는 1999년 동성 커플간의 결합을 공인하는 시민연대협약(PACS)을 통과시켰다. PACS는 이성 또는 동성 커플이 동거계약서를 법원에 제출하고 3년 이상 지속적인 결합을 유지한 사실을 인정받으면 사회보장 납세 유산상속 재산증여 등에서 보통 부부와 똑같은 권리를 누릴 수 있다.
미국은 1996년 하와이주에서 동성 커플도 합법적으로 결혼할 수 있다고 판결이 난 바 있고 2000년 7월 버몬트주는 동성 커플의 결혼을 ‘시민적 결연(civil union)’이란 말을 사용해 실질적인 부부로 인정한 바 있다.
`동성커플 법률혼, 사실혼 가능 및 무(無)제제 국가
짙은초록 - 동성결혼(법률혼)이 법적으로 가능한 곳(덴마크,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 핀란드,벨기에, 룩셈부르크,캐나다, 스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아 르헨티나)
초록 - 사실혼 관계 증명에 따라 법률혼과 동등한 권리, 의무가 부과되는 곳
흐린초록 - 특별한 제제는 없으나 법률혼, 사실혼 모두 인정되지 않는 곳
`동성간 사실혼 관계 유지 및 동성간 성행위에 대하여 법적 처벌이 따르는 국가
노란색 - 연간 총 개인소득의 100% 이하의 벌금
주황색 - 연간 총 개인소득의 100% 초과의 벌금, 유기징역형
빨간색 - 무기징역형(종신형)
적갈색- 사형(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예멘, 수단, 우간다, 모리타니, 북한)
섹슈얼리티 연구하기
앨프레드 킨제이의 보고서
-영화로 만들어진 <킨제이 보고서> 포스터
킨제이 보고서의 원제는 <여성의 성적 행동>으로, 인간의 성(性)생활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연구서이다.
하버드대에서 동물학을 전공한 앨프리드 킨제이(1894-1956) 박사는 1938년 인디애나대에서 결혼에 대한 강좌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강의 준비를 하던 중 인간의 성생활에 대한 연구 자료가 턱없이 부족함을 알게 됐다.
그는 미 전역에서 1만8000명을 면접하여 얻은 1만2000건의 자료를 묶어 1948년 <남성의 성적 행동>, 1953년 <여성의 성적 행동>을 각각 펴냈다.
이전까지 금기시 되었던 인간 성생활에 체계적으로 접근해 인간 본연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공개한 이 보고서는 매스컴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곧 바로 베스트셀러가 됐다.
킨제이의 연구 결과
미국 남성의 약 90% 이상이 자위경험이 있고, 37% 이상이 동성애 경험, 절반 정도는 바람을 피운 경험이 있으며 남성인구의 70%가 매춘부 찾는 것이나, 기혼 남성의 절반, 기혼 여성의 25%가 혼외 정사를 갖고, 여성의 절반은 혼전에 성관계를 갖는다는 등의 적나라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대다수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충격을 주었다.
킨제이의 연구의 비판적 쟁점
종교지도자들은 역시 성적행동에 대한 공개적 토의는 기독교적 도덕가치를 침식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킨제이의 실증주의자 접근은 그가 발견한 다양한 성적행동을 사람들이 성관계에 부여하는 의미 등을 파악하지 못했다는데 비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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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섹슈얼리티,   종교,   도덕성,   동성애,   매춘,   성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