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통해서 본 한국

목차

1.자국의 문화개발과 발전

2.문화분야에 대한 정책접근

3.프랑스의 인종주의

4.프랑스의 교육제도

본문내용

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우리의 교육은 크게 특목고와 인문계 실업계로 나뉘어져 있으나 이는 단순히 중학교 과정 성적에 의해 편성되는 것이 대부분이고 고등교육 자체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데 미비한 점이 많이 노출된다. 학생들은 대부분 해마다 바뀌어 가는 정부의 교육 방침에 적응하느라 바쁘고 수학능력시험을 위한 일률적인 교육을 받게된다. 수학능력시험 자체가 잘못된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지만 제도적으로 형성되어있는 한국 교육의 틀에서 제도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대학 입시 위주의 공부 기계 생산에만 치중이 되는 아쉬운 모습을 갖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최근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될 수 있고, 앉아서 공부밖에 한 것이 없는 인력들이 잘못된 사회구조를 만들어놓은 구세대의 삶을 답습이라도 하듯 고시열풍으로 이어져 제로섬게임에 목을 메고있다. 프랑스는 선진국이고 한국은 그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의 모든 것을 받아 들여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제시해주고 있는 선례들을 우리의 것으로 바꿔서 접목시킨다면 그것은 남의 방식을 베끼는 것이 아니라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체계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한국 사회가 가지는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되는 다양한 안건들은 선진국의 좋은 제도들이 리 모델링 되어 나온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왕에 받아들여야 할 문화라면 다시는 일본의 법을 그대로 베껴다가 쓸 수밖에 없었던 가슴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한국 스스로가 좀더 많은 생각을 갖고 변화하는 국제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할 것이다.

키워드

프랑스,   문화,   그랑제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