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문학 페이퍼] J.M. Synge의 Riders to the sea, 바다로 떠난 사람들

목차

◈ 들어가면서
◈ 삶과 죽음은 하나
◈ 이 작품 속에 나타난 삶과 죽음
◈ 우리의 삶에 투영된 인생의 보편성

본문내용

마신 많은 술로 인해 죽을 수도 있으며 성공을 위해 일을 추진하고 승승장구하던 가운데 어느 순간 과로로 쓰러져 그대로 일어날 수 없을 수도 있다.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강한 압박감과 스트레스로 어느 날 갑자기 죽을 수도 있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경쟁 사회 속에서 사는 우리들은 표면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수많은 죽음의 위험 속에 싸여 있다. 그렇다고 우리는 손을 놓은 채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죽음의 위험을 피해 몸 사리며 살아가야 하는가? 죽음은 두려운 것이며 삶과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진 않을까? 인간은 언젠가 죽어야 한다. 그렇다면 죽음 앞에서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 또한 인간의 문제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삶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면, 언제나 삶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존재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생각해보자. 우리 주변에는 실패를 두려워해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버리고 안전한 길을 택하는 사람들을 본다. 삶 뒷면에 있는 죽음(실패)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회피하며 이렇게 산다면 그 사람의 삶은 인생의 한 면을 버린다면 그 삶은 불완전하게 될 수 있다. 그 실패 또한 삶의 연속으로 받아들인다면 언제나 삶은 그의 곁에 있을 것이다.
이런 맥락으로 이해한다면 죽음 또한 우리의 삶의 이면의 모습인 것이다. 삶과 죽음은 대조되지만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 삶과 죽음은 한 몸이며 단지 죽음은 삶의 뒷모습에 가려져 있을 뿐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 그것이 삶의 일부라면 그것마저 받아들이고 열심히 살아간다면 삶을 더 풍요롭게 꾸며갈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영미문학,   페이퍼,   J.M. Synge,   Riders to the 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