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연구의 의식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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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문학연구의 의식변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영문학 발전의 역사적 과정
1. 영국의 경우
2. 미국의 경우
3. 신비평

Ⅱ. 새로운 이론
1. 구조주의
2. 탈구조주의와 해체이론
3. 포스트모더니즘
4. 페미니즘 이론
5. 맑스주의 비평 이론
6. 신역사주의
7. 정신분석학적 비평

Ⅲ. 의식의 변화와 반론

본문내용

있다:  영국은 병들고 있다·· 영문학이 이를 구원해야만 된다. 교회는 이미 실패했고 사회 치유가 더딘 지금 영문학은 세가지 기능을 갖고 있는 것이다. 즉, 즐거움과 더불어 가리킴을 주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무엇보다도 우리의 영혼을 구제하는 일, 그리고 국가를 치유하는 일이 그것이다.
이 말은 고든이 20세기에 들어와서 한 것이지만 도처에 빅토리어 시대의 餘韻이 담겨 있다. 그 빅토리어 시기의 영국 현실에 대해 약간 각도는 다르지만 유사한 진단을 내렸던 매슈 아놀드는 낭만주의에서 르네상스까지 소급되는 휴머니즘의 가치를 강조하고, 인문학으로서의 문학 교육이 도덕의 원천인 종교를 계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과학의 발전과 사회적 변화, 그리고 오랫동안 정신적 지주로 기능해 왔던 종교와 철학의 영향력이 와해되어가는 전통사회의 위기에 직면하여 인문학 교육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
그는 시를 종전부터 내려온 일반적 장르로 이해하는 동시에 문학의 최고 영역으로 삼는다. 그리고 문학을 廣義의 문화로 바꿔 놓는다. 이 두가지 용법은 서로 다르기는 하지만 다같이 뒤에 가서 문학의 가치와 기능이라는 개념에 대해 심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논문 「시의 연구」에서 그는 시를 위한 아주 의미 있는 주장을 한다.
이제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될 것이다. 우리를 위해 삶을 해석하고, 우리를 위로하고, 우리를 지탱하기 위해서 시에 의지해야 할 것임을. 시가 없이는 우리의 과학도 불완전하게 보일 것이오, 지금 우리들에게 종교와 철학으로 통하는 대부분의 것은 시가 대신하게 될 것이다.
그는 말한다. 비평이 지향하는 바는 이 세상에서 알려지고 생각된 최상의 것을 알기 위한노력이라고. 그래서 비평은 수준을 높게, 판단은 엄격하게 한다. 왜냐면 “시간이 경과할수록 사람들은 (시 가운데서) 더욱 더 확실한 버팀목을 찾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主著인 『문화와 무질서』(1869)에서 밝힌 바와 같이, 문화란 인간의 사고와 표현의 정수인 지식체계이고, 문화를 배우는 노력은 완벽함에 대한 추구와 같은 것이었다. 또한 문화는 시대의 병든 영혼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기 때문에 인간정신의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유산을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한  이 세상에서 알려지고 생각된 최상의 것 은 아놀드에게 있어 바로 문학이 제공해 주는 것이고, 그것으로 하여금 대중 계급사회의 擡頭로 말미암은 當代의 무질서에서 문화를 방위하는 堡壘로 삼게 할 것을 주장했다.
이뿐 아니다. 1차 대전 종료 후 영국정부가 낸 공식문서에도 그의 명제는 반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1912년에 발표된 『영국의 영어교육』이라는 제목의 소위 『뉴볼트(Newbolt) 보고서』는 영어교육 개선을 위한 포괄적인 建議書인데, 여기에서도 전후의 사회적 무질서를 극복하는 전제로서 아놀드식 문화주의가 강조되고 있으며, 영어 영문학에 바탕을 둔 교양교육이 모든 사회계층의 정신 생활을 한데 묶을 수 있는 국민 통합의 새로운 요소임을 명시해놓고 있다. 무릇 교육은  최고의 사상과 최상의 心性을 구현하는  문학을 통해서 同胞愛를 촉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아놀드의 문학관과 비평정신은 1860년대 이후 20세기 초반까지 영문학 연구와 문화연구 논쟁에서 주도적이고 유용한 命題를 확립해 주었고 엘리엇 (T. S. Eliot),. 리비스 (F. R Leavis) 등 20세기 전반을 주도한 비평가들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아놀드의 사상을 새로운 비평운동에 연계 시키면서 독자적인 영역을 개척한 인물은 시인 비평가 엘리엇이다. 초기 평론  전통과 개인적 재능 (1919) 에서 그는 강조하기를, 문학자는 역사감각을 지녀야 한다고 했다. 그 감각은 곧 전통감각으로서 문학하는 사람이 그 속에서 스스로를 자리매김하고, 또 그렇게 함으로써 沒個性이라는 기본적 자질을 달성할 수 있다고 했다. 아놀드가 말하는 최상의 것에 대한 신념에 回歸하는 것에 틀림없다.
1920년대에서 30년대에 걸쳐 實踐批評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작품분석을 도입한 사람은 리처즈(I. A. Richards)를 위시하여 앰슨(William Empson), 리비스 등 캠부리지 學派라고 불리는 소장 학자들이었다. 리처즈가 뒤에 영향을 끼친 최초의 저서들, 『문학비평의 원칙』(1924)과 『과학과 시』(1926)에서 시도한 것은 문학 연구를 위한 새로운 이론적 바탕을 마련하는 일이었다. 그것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정확성을 본떠야 할 것이며 문학 언어 특유의 성질을 해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역시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정신적 토대를 제공하는데 종교는 이미 실패했고 과학은 情緖面에서 중립적이기 때문에 인간을 구제해줄 수 있는 것은 詩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말하자면 문학을 통해서 일종의 과학적, 시적, 도덕적 사상의 재통합을 시도한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감수성의 통합을 주장한 엘리엇의 입장과 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리처즈가 가장 영향을 끼친 저서는『실천비평』(Practical Criticism, 1929)이며 여기서 시의 精讀(close reading) 이라는 그의 기본 신조가 천명된다. 이후 적어도 ‘신비평’이 퇴조할 때까지 영미 양국에서 이 방법은 비평과 문학교육 양쪽에 다같이 金科玉條로서 지켜졌다.
캠부리지 학파 비평가들 가운데 20세기 중엽 경까지 영국에서 문학에 대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은 리비스이다. 많은 점에서 리비스는 리쳐즈와 견해를 같이 하고 있다. 그러나 리비스를 단순히 역사에 관심이 없는 형식 지상주의의 실천 비평가로만 치부한다면 잘못이다. 그가 텍스트에 집착하는 이유는 그것이 갖는 살아있는 삶의 역동성, 경험의 信憑性을 확립하고 도덕적 힘을 증명하고 나아가 작품의 뛰어남을 실증함으로써 군소 작품과의 차별을 가능케 하자는데 있다. 그가 편집자로서 1930년대를 주심으로 한 세대에 걸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文藝誌 『스크루티니』의 표제 그대로 면밀한 따짐(scrutiny)을 통해 판단하고 식별하는 작업이 바로 리비스가 하고자 한 것이었다. 그는 도의적 사명감뿐 아니라 사회적 역사적 의미에서도 심미적 형식주의 비평의 추상성과는 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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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4.27
  • 저작시기2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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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05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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