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며
2. 공연 소개
3. 수제천
바탕글
가지글
4. 수궁가
바탕글
가지글
5. 처용무
바탕글
가지글
6. 경기민요
6.1. 금강산타령
바탕글
가지글
6.2. 노랫가락
바탕글
가지글
6.3. 늴리리야
바탕글
가지글
7. 태평무
바탕글
가지글
8. 편락
바탕글
가지글
9. 피리산조
바탕글
가지글
10. 사물놀이
바탕글
가지글
11. 참고자료
12. 나오며
2. 공연 소개
3. 수제천
바탕글
가지글
4. 수궁가
바탕글
가지글
5. 처용무
바탕글
가지글
6. 경기민요
6.1. 금강산타령
바탕글
가지글
6.2. 노랫가락
바탕글
가지글
6.3. 늴리리야
바탕글
가지글
7. 태평무
바탕글
가지글
8. 편락
바탕글
가지글
9. 피리산조
바탕글
가지글
10. 사물놀이
바탕글
가지글
11. 참고자료
12. 나오며
본문내용
敍事詩)라 볼 수 있고, 창자인 광대가 노래할 때 ‘너름새’ 또는 ‘발림’이라고 하는 몸짓이 수반된다. 내용이 극적이어서 연극으로 보는 견해도 있고, 대화 및 지문(地文)으로 구성되어 있는데다 그 사설이 정착되었다는 점에서 소설로 보기도 한다. 판소리는 일반적으로 개인 창작이 아니고 공동작이라는 점에서 구비문학이지만, 민중 모두가 그 창작에 참여할 수 없고, 전문적인 광대에 의해 발전되었다는 점은 일반적인 구비 양식과 구분된다. 판소리 창자인 광대가 곧 판소리의 작자층인데, 신분제 사회에서 천민층이었기 때문에 서민의식을 대변하는 예술로 성장할 수 있었다. 19세기말 무렵에는 민중뿐만 아니라 좌상객(座上客)이라 부르는 양반 관료층에게까지 환영을 받아 양반층을 포용하는 예술로 발전했다. 원래는 ‘판소리 12마당’이라 하여,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이상 현존), 변강쇠타령, 장끼타령, 배비장타령, 옹고집타령, 강릉매화타령, 왈자타령, 숙영낭자타령 이 있었으나 현재는 다섯 마당으로만 남아 있다. 판소리 http://www.pansoree.com/
수궁가
판소리 다섯마당 가운데 하나. ‘토끼타령’, ‘별주부타령(鼈主簿打令)’, ‘토별가(兎鼈歌)’라고도 한다. 용왕이 병이 들자 약에 쓸 토끼의 간을 구하기 위하어 자라가 세상에 나와 토끼를 꾀어 용궁으로 데리고 간다. 그러나 토끼는 꾀를 내어 살아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판소리로 짠 것이다. ‘수궁가’의 사설이 우화적인 이야기이고 등장인물끼리 말씨름하는 대목으로 되어 있어서 소리 또한 아기자기한 대목들이 많지만, 왕과 신하들을 등장인물로 하였기 때문에 진지한 소리들도 나온다. 유명한 소리 대목으로는 용왕탄식(진양-계면조), 약성가(藥性歌:자진모리-우조), 토끼화상(중중모리-계면조 또는 평조), 토끼기변(중모리-계면조) 등이 있다. 수궁가의 작자와 연대는 정확하지 않으나 대략 신라시대로부터 전래하는 ‘귀토지설’ 즉 ‘거북과 토끼’의 이야기를 토대로 하여 구전하던 것을 이씨 조선 후기에 풍자적으로 소설화하여 ‘별주부전’을 만들고 다시 순조때에 와서 학자요 가객이던 신재효가 판소리로 엮어 꾸며 윤색한 것 “한국음악6:수궁가”, 국립국악원 편저, 은하출판사, 1991
이 곧 이 ‘수궁가’이다.
<아니리>
갑신년 중하월에 남해 광리왕(廣利王)이 영덕전(靈德殿) 새로 짓고 대연을 배설(排設:베풀어서)헐제 삼해 용왕을 청하여 군신빈객(君臣賓客)을 좌우로 늘여안처 수삼일을 즐기더니 과음하신 탓이온지 용왕이 우연히 득병허야 백약이 무효라 홀로 앉아 탄식을 허시는디
<진양>
탑상(榻床)을 탕탕 뚜다리며 탄식허여 울음을 운다. 용왕의 기구(寄軀로)되 괴이한 병을 얻어 수정궁의 높은 집에 벗없이 누었은들 화타(華陀) 편작(扁鵲) 이 없었으니 어느 누구가 날 살릴거나 웅장헌 용성(龍聲으)로 신세자탄 울음을 운다.
<엇모리>
뜻밖에 현운(玄雲) 흑운(黑雲)이 ,궁정을 뒤덮고 폴풍세우가 사면으로 둘루더니 선의도사가 학창의(鶴 衣) 떨쳐입고 궁전을 내려와 재배 이진 (再拜而進) 왈(曰), \"약수(弱水) 삼천리에 해당화 구경가 백운 요지연의(白雲瑤池宴) 천년벽도 (千年碧桃)를 얻으랴고 가옵다가 과약풍편(寡弱風便:아주 약하게 떠도는 소문) 에 듣싸오니 대왕의 병세가 만만(萬萬), 위중타기로 뵈옵고저 왔나이다.\"
<아니리>
용왕이 반기허사, \"원컨데 도사는 나의 맥(脈)을 보아 황황으(이) 나의 병세에 특효지약을 자세히 일러 주시옵소서.\"
<자진모리>
왕이 팔을 내어주니 도사 앉어 맥을 볼제 심소장(心小臟)은 화(火)이요. 간담은 목(木이)요 폐대장은 금이요 신방광 (腎膀胱) 수요. 비위(脾胃)난 토(土)라. 간맥(肝脈)이 태과(太過)허여 목극토하였으니 비위가 상하옵고 담성(痰聲)이 심허니 신경이 미약허고 폐대장이 왕성허니간담경자진 (肝膽驚自盡)이라 방서(方書)에 일렀으되 비내 일신지 조종(脾乃一身之操縱) 이요,담은 내일신지, 표본이라 심정(心情) 즉,만병이 식허고 심동 즉 만병이 생하오며 신경 곧 상하오니 무슨 병이 아니날까 오로칠상(惡露七傷)이 급하오니 보중탕(補中湯)을 잡수시오. 숙지황 주호 닷돈이요 산사육(山査肉) 천문동(天門冬) 세신(細辛)을 거토(去土) 육종용택사(肉종용택사 앵속화 각 한돈 감초 칠푼 수일승 전반 연용(水一升煎半連用) 이십여첩 쓰되 효무 동정(效無動靜)이라 설사가 급하오니 가감백출탕(加減白朮湯)을 잡수시오. 백출을 초구하야 서돈이요 사인을 초구(炒灸:뜸질)하야 두돈이요 백복령 (白茯笭) 사향 오미자 해황 당귀 천궁, 강활 독활(獨活) 각 한돈 감초 칠푼 수일승전반 영욘 사십여첩을 쓰되 효무동정이라 신롱씨 백초약을 갖가지로다 쓰랴다는 지려 먼저 죽을테니 약을 한데 모일적으 인삼은 미감(味甘:맛 보기) 허니 대보원기허고 지갈생진(止渴生津:갈증을 그치게 하는 생즙)허면 조영양위(造榮養胃:처음부터 위를 잘 다스려야)로다. 창출(蒼朮) 감온허니 건비 강위허고 제사재습(第四除濕)허고 겸치난비(兼治亂飛)라 감초는 감온(甘溫) 허니 구즉 온중(灸則溫中:부드럽고 따뜻한 가운데 즉시뜸질)허고 즉사하(生則瀉下:즉시 아래로 설사하고)로다. 침구로다 다스릴제 천지지상경(天地之上經:하늘과 땅 높게 날으리)이며 갑인 갑술시 담경유수(膽經幽遂) 로주고 을일유시에 대장경 사약을 주고 영구로 주어보자 일심맥 이조해 삼외관 사임(四任)에 육공손(六恭遜) 칠후계(七後繼) 팔내관(八內觀) 구혈기(九血氣) 삼기(생기다)부치 팔물탕 자맥(自脈)을 풀어주되 효험이 없으니 십이경 주어보자 심장염천 천돌구미 거골 상원 중원 하원 신관(腎管) 단전 골육을 주고 족태음 비경(足太陰脾經) 삼음교(三元敎) 음능천(음낭천)을 주어보되 아무리 약과 침파(鍼破:침으로 종기를 쨈)를 허되 병세 점점 위중토다.
(후략)
가지글 : 여성 가객의 걸쭉한 노래
의외로 여성 가객의 시원한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 보통 판소리라고 하면 남성 가객이 걸쭉하게 뽑아내거나 혹은 서편제 같은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여성 가객이 한맺힌 소리로 절절하게 이어나가는 노래라는 관념이 머릿속에 박혀 있었다. 하지만 구수하게 엮어가는 창자의 노랫말을 따라가다 보니 그동안의 통념이 깨지는 듯
수궁가
판소리 다섯마당 가운데 하나. ‘토끼타령’, ‘별주부타령(鼈主簿打令)’, ‘토별가(兎鼈歌)’라고도 한다. 용왕이 병이 들자 약에 쓸 토끼의 간을 구하기 위하어 자라가 세상에 나와 토끼를 꾀어 용궁으로 데리고 간다. 그러나 토끼는 꾀를 내어 살아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판소리로 짠 것이다. ‘수궁가’의 사설이 우화적인 이야기이고 등장인물끼리 말씨름하는 대목으로 되어 있어서 소리 또한 아기자기한 대목들이 많지만, 왕과 신하들을 등장인물로 하였기 때문에 진지한 소리들도 나온다. 유명한 소리 대목으로는 용왕탄식(진양-계면조), 약성가(藥性歌:자진모리-우조), 토끼화상(중중모리-계면조 또는 평조), 토끼기변(중모리-계면조) 등이 있다. 수궁가의 작자와 연대는 정확하지 않으나 대략 신라시대로부터 전래하는 ‘귀토지설’ 즉 ‘거북과 토끼’의 이야기를 토대로 하여 구전하던 것을 이씨 조선 후기에 풍자적으로 소설화하여 ‘별주부전’을 만들고 다시 순조때에 와서 학자요 가객이던 신재효가 판소리로 엮어 꾸며 윤색한 것 “한국음악6:수궁가”, 국립국악원 편저, 은하출판사, 1991
이 곧 이 ‘수궁가’이다.
<아니리>
갑신년 중하월에 남해 광리왕(廣利王)이 영덕전(靈德殿) 새로 짓고 대연을 배설(排設:베풀어서)헐제 삼해 용왕을 청하여 군신빈객(君臣賓客)을 좌우로 늘여안처 수삼일을 즐기더니 과음하신 탓이온지 용왕이 우연히 득병허야 백약이 무효라 홀로 앉아 탄식을 허시는디
<진양>
탑상(榻床)을 탕탕 뚜다리며 탄식허여 울음을 운다. 용왕의 기구(寄軀로)되 괴이한 병을 얻어 수정궁의 높은 집에 벗없이 누었은들 화타(華陀) 편작(扁鵲) 이 없었으니 어느 누구가 날 살릴거나 웅장헌 용성(龍聲으)로 신세자탄 울음을 운다.
<엇모리>
뜻밖에 현운(玄雲) 흑운(黑雲)이 ,궁정을 뒤덮고 폴풍세우가 사면으로 둘루더니 선의도사가 학창의(鶴 衣) 떨쳐입고 궁전을 내려와 재배 이진 (再拜而進) 왈(曰), \"약수(弱水) 삼천리에 해당화 구경가 백운 요지연의(白雲瑤池宴) 천년벽도 (千年碧桃)를 얻으랴고 가옵다가 과약풍편(寡弱風便:아주 약하게 떠도는 소문) 에 듣싸오니 대왕의 병세가 만만(萬萬), 위중타기로 뵈옵고저 왔나이다.\"
<아니리>
용왕이 반기허사, \"원컨데 도사는 나의 맥(脈)을 보아 황황으(이) 나의 병세에 특효지약을 자세히 일러 주시옵소서.\"
<자진모리>
왕이 팔을 내어주니 도사 앉어 맥을 볼제 심소장(心小臟)은 화(火)이요. 간담은 목(木이)요 폐대장은 금이요 신방광 (腎膀胱) 수요. 비위(脾胃)난 토(土)라. 간맥(肝脈)이 태과(太過)허여 목극토하였으니 비위가 상하옵고 담성(痰聲)이 심허니 신경이 미약허고 폐대장이 왕성허니간담경자진 (肝膽驚自盡)이라 방서(方書)에 일렀으되 비내 일신지 조종(脾乃一身之操縱) 이요,담은 내일신지, 표본이라 심정(心情) 즉,만병이 식허고 심동 즉 만병이 생하오며 신경 곧 상하오니 무슨 병이 아니날까 오로칠상(惡露七傷)이 급하오니 보중탕(補中湯)을 잡수시오. 숙지황 주호 닷돈이요 산사육(山査肉) 천문동(天門冬) 세신(細辛)을 거토(去土) 육종용택사(肉종용택사 앵속화 각 한돈 감초 칠푼 수일승 전반 연용(水一升煎半連用) 이십여첩 쓰되 효무 동정(效無動靜)이라 설사가 급하오니 가감백출탕(加減白朮湯)을 잡수시오. 백출을 초구하야 서돈이요 사인을 초구(炒灸:뜸질)하야 두돈이요 백복령 (白茯笭) 사향 오미자 해황 당귀 천궁, 강활 독활(獨活) 각 한돈 감초 칠푼 수일승전반 영욘 사십여첩을 쓰되 효무동정이라 신롱씨 백초약을 갖가지로다 쓰랴다는 지려 먼저 죽을테니 약을 한데 모일적으 인삼은 미감(味甘:맛 보기) 허니 대보원기허고 지갈생진(止渴生津:갈증을 그치게 하는 생즙)허면 조영양위(造榮養胃:처음부터 위를 잘 다스려야)로다. 창출(蒼朮) 감온허니 건비 강위허고 제사재습(第四除濕)허고 겸치난비(兼治亂飛)라 감초는 감온(甘溫) 허니 구즉 온중(灸則溫中:부드럽고 따뜻한 가운데 즉시뜸질)허고 즉사하(生則瀉下:즉시 아래로 설사하고)로다. 침구로다 다스릴제 천지지상경(天地之上經:하늘과 땅 높게 날으리)이며 갑인 갑술시 담경유수(膽經幽遂) 로주고 을일유시에 대장경 사약을 주고 영구로 주어보자 일심맥 이조해 삼외관 사임(四任)에 육공손(六恭遜) 칠후계(七後繼) 팔내관(八內觀) 구혈기(九血氣) 삼기(생기다)부치 팔물탕 자맥(自脈)을 풀어주되 효험이 없으니 십이경 주어보자 심장염천 천돌구미 거골 상원 중원 하원 신관(腎管) 단전 골육을 주고 족태음 비경(足太陰脾經) 삼음교(三元敎) 음능천(음낭천)을 주어보되 아무리 약과 침파(鍼破:침으로 종기를 쨈)를 허되 병세 점점 위중토다.
(후략)
가지글 : 여성 가객의 걸쭉한 노래
의외로 여성 가객의 시원한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 보통 판소리라고 하면 남성 가객이 걸쭉하게 뽑아내거나 혹은 서편제 같은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여성 가객이 한맺힌 소리로 절절하게 이어나가는 노래라는 관념이 머릿속에 박혀 있었다. 하지만 구수하게 엮어가는 창자의 노랫말을 따라가다 보니 그동안의 통념이 깨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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