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소설
1. 모순 (모순)
2. 파김 (파금)
3. 노사 (노사)
4. 심종문 (심종문)
5. 장천익 (장천익)
6. 장광자 (장광자)
7. 소군 (소군)
8. 소홍 (소홍)
10. 황진하(황진하)
◈ 시가
1. 신월시파
2. 현대시파(상징주의시파)
3. 중국시가회
4. 독립시인
◈ 산문
◈ 희극(희극).
◈ 문학비평
1. 모순 (모순)
2. 파김 (파금)
3. 노사 (노사)
4. 심종문 (심종문)
5. 장천익 (장천익)
6. 장광자 (장광자)
7. 소군 (소군)
8. 소홍 (소홍)
10. 황진하(황진하)
◈ 시가
1. 신월시파
2. 현대시파(상징주의시파)
3. 중국시가회
4. 독립시인
◈ 산문
◈ 희극(희극).
◈ 문학비평
본문내용
진학을 단념하고, 上海 상무인서관의 편역소에 취직하였다. 1926년 말까지 무려 10여년간 상무인서관에서 외국서적의 번역과 잡지편집 등을 익혀 명편집인의 명성을 얻었고, 또 외국문학작품이나 평론을 번역하면서 작가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1926년말 상무인서관을 떠나 廣東에 갔다가 수개월 후에 돌아왔고, 다시 武漢에 가서 《민국일보》부간의 편집주간을 맡았다가 412정변을 만나, 1927년에 상해에 돌아왔다. 상해에 돌아오면서 본격적인 소설창작에 몰두하여 처녀작 <환멸>을 발표하였고, 이어서 <동요>, <추구>을 발표하였다. 이 3 부작을 묶어 <식(蝕) 3부작>이라고 제명을 붙였다. 이 밖에, 장편으로<첫단계 이야기(第一段階的故事,1939)>, <부식(腐蝕, 1940)>, <단풍이 진달래같이 붉다(霜葉紅似二月花, 1942)>, <단련(鍛鍊, 1949)> 등이 있고, 중편으로는 <길(路)>, <3인행(三人行)>, <다각관계(多角關係)>, <꾸링의 가을(嶺之秋)>이 있으며, 단편으로는 <린씨네 가게(林家子>, <봄누에(春蠶)>, <추수(秋收)>, <늦겨울(殘冬)> 등 50여 편이 있어 중국 현대작가 중 다산의 작가로 꼽힌다.
<蝕三部曲>
《幻滅(환멸)》
모순의 최초의 장편소설. 한 인텔리 여성이 상해에서 어느 군벌과 첫사랑을 하다가 감정의 농락을 당하고 무한의 혁명에 뛰어들지만 그 공작에 흥미를 잃고서, 다시 북벌을 따랐지만 환경의 역전으로 실망하고 만다는 줄거리.
《動搖(동요)》
1927년에 있었던 무한혁명을 배경으로 혁명의 소용돌이에서 투기꾼들의 활동과 재능이 모자란 정열분자, 정열이 없는 재간꾼, 낭만으로 치닫는 신여성 등이 문란한 상황속에 혁명에 대한 동요를 일으킴을 그렸다.
《追求(추구)》
주인공들이 환멸과 동요 끝에 오는 공허를 참지 못해 최후의 추구를 결심하는 과정으로, 한 사람은 사회 개조를 위해 교육사업을 벌이다 물거품이 되고 한 사람은 언론사업을 벌이다가 언론은 물론 연애까지 무너지고, 마지막 한쌍은 육체의 향락을 추구했지만 결국 사내가 죽음을 당함으로써 실패한다.
→ 군벌타도와 통일을 목표로 한 국민혁명에 모든 기대를 걸고 상해를 떠난 젊은이들이 혁명정부가 있는 武漢으로 찾아갔다가 겪는 기대와 환멸좌절에서 오는 갈등과 동요절망 속에서 다시 광명과 희망을 추구한다는 줄거리로 되어있다.
여기서 작자는 청년 지식인들이 대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부딪히게 되는 서로의 경험과 행동을 진실하게 묘사함으로써 당시의 사회적 현실을 광범위하게 반영했다. 특히 시대적 배경의 묘사와 환경 분위기에 대한 부각은 물론 인물의 심리묘사에 있어 탁월한 기교를 보임으로써 모순 소설의 독특한 개성을 창조했다.
<虹(무지개)>
1929년에 창작. 四川에서 생장한 한 여인이 54운동의 새로운 문화충격으로 결혼 사흘째 남편을 버리고 도시로 진출, 다시 연인을 찾다가 교사의 직업을 얻고, 또 상해까지 진출하지만 남녀의 사랑은 추악한 결말로 치닫고 교육계는 흑막으로 만연되고, 상해가 제국주의의 경제침략으로 매판들만 득세한 꼴이 된다는 줄거리.
<路(길)>
중편소설. 1930년 5월, 무한에서 일어났던 학생운동을 배경으로, 대학생이 처음 품었던 혁명에의 회의와 허무를 깨고 전진만이 살 길이란 혁명적 투지와 함께 국민당의 학생운동 진압에 저항한다는 정의와 자유의 지침이 기록.
<林家子(임씨네 가게)>
128 사변을 배경으로 쓴 단편소설. 잡화점을 경영하는 임씨는 어렵게 장사를 하는데, 일제의 경제침략과 농촌경제의 몰락, 거기다 국민당 당료의 착취와 대금업자의 핍박등으로 결국 쓰러지게 되자 딸을 데리고 도망을 친다.
<임씨네 가게>는 30년대 혁명적 리얼리즘 단편소설에서 거둔 새로운 수확이며, 모순 이전의 단편창작에서는 생활폭이 비교적 좁았지만, 이후부터는 중국 사회현상을 대규모적으로 묘사하려는 작가의 창작의도를 실현한 작품이다.
<春蠶(봄누에)>
강남의 한 농가가 누에치기에 온 가족의 인력을 동원함은 물론 고리 대금까지 불사한 채로 전력투구하여 풍작을 거뒀음에도 상해의 전란통에 잠사공장이 문을 닫아 수배가 이루어지지 않자 각종 부세의 과중을 견디지 못한 채 파산당한다는 이야기.
<秋收(추수)>
누에치기하던 老通寶가 빚더미에 올라 온 식구가 호박과 토란으로 연명하지만 여기서 쓰러지지 않고 벼씨와 비료, 물방아까지 세를 얻어 벼농사를 지어 그 풍성한 추수를 기다렸건만 쌀값하락과 대금업자의 빚독촉에 손을 들고 만다는 내용.
<殘冬(늦겨울)>
추수를 끝낸 농가가 다시 지주와 관료의 압박과 빚독촉에 절경으로 헤맬 수 밖에 없어서 끝내 농민은 그들의 가난을 풀어주는 진명천자(眞命天子)를 미신하는 환상세계를 연출하게 된다는 내용.
<子夜(한밤중)>
1933년에 발표된 장편소설로 魯迅의 <아큐정전> 이후 최고의 걸작.
<한밤중>은 가장 성공적이고 우수한 대표작으로, 모순 소설 가운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시에 1930년대 좌익문예운동의 중요한 수확이라 할 수 있다.
제국주의의 침략하에 매판자본과 민족자본의 생사결투, 농민의 파산과 폭동, 중소기업의 몰락과 시민계층의 파산, 인텔리의 붕괴와 고민, 일제의 침략하에 민족의식이 각성되고 항일투쟁이 현실로 옮겨지는 시대를 배경으로 쓰여졌다.
상해를 무대로 吳蓀甫(오손보)라는 민족자본가와 매판금융자본가 趙伯韜(조백도)사이의 흥망성쇠가 펼쳐진다. 하나는 민족공업을 진흥시키고 중소기업을 통합시켜 대성의 꿈을 키우고, 하나는 군벌의 혼전과 농촌의 파산을 틈타 매판 자본으로 민족자본을 압박하고 공채와 투기로 시장을 파탄시킨다. 그러나 중국의 민족자본은 양면성을 발휘, 노동자농민들의 무장투쟁을 지원함으로써 비록 제국주의, 봉건주의, 관료주의, 자본주의의 악조건임에도 한밤이 지나고 새 시대의 광명을 맞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한밤중>은 신문학사에서 처음으로 성공한 혁명적 리얼리즘의 장편 대작으로, 작가가 마르크스주의 이론으로써 반봉건반식민지적 중국사회를 깊이 있게 관찰, 분석하였고 나아가 자신의 예술적 화면을 사용하여 인민을 교육하고 적에게 타격을 가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정치적, 사회적 배경이 많이 묘사되고 있는데, 소설로 당시 중국사회의 각 계층을 폭
<蝕三部曲>
《幻滅(환멸)》
모순의 최초의 장편소설. 한 인텔리 여성이 상해에서 어느 군벌과 첫사랑을 하다가 감정의 농락을 당하고 무한의 혁명에 뛰어들지만 그 공작에 흥미를 잃고서, 다시 북벌을 따랐지만 환경의 역전으로 실망하고 만다는 줄거리.
《動搖(동요)》
1927년에 있었던 무한혁명을 배경으로 혁명의 소용돌이에서 투기꾼들의 활동과 재능이 모자란 정열분자, 정열이 없는 재간꾼, 낭만으로 치닫는 신여성 등이 문란한 상황속에 혁명에 대한 동요를 일으킴을 그렸다.
《追求(추구)》
주인공들이 환멸과 동요 끝에 오는 공허를 참지 못해 최후의 추구를 결심하는 과정으로, 한 사람은 사회 개조를 위해 교육사업을 벌이다 물거품이 되고 한 사람은 언론사업을 벌이다가 언론은 물론 연애까지 무너지고, 마지막 한쌍은 육체의 향락을 추구했지만 결국 사내가 죽음을 당함으로써 실패한다.
→ 군벌타도와 통일을 목표로 한 국민혁명에 모든 기대를 걸고 상해를 떠난 젊은이들이 혁명정부가 있는 武漢으로 찾아갔다가 겪는 기대와 환멸좌절에서 오는 갈등과 동요절망 속에서 다시 광명과 희망을 추구한다는 줄거리로 되어있다.
여기서 작자는 청년 지식인들이 대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부딪히게 되는 서로의 경험과 행동을 진실하게 묘사함으로써 당시의 사회적 현실을 광범위하게 반영했다. 특히 시대적 배경의 묘사와 환경 분위기에 대한 부각은 물론 인물의 심리묘사에 있어 탁월한 기교를 보임으로써 모순 소설의 독특한 개성을 창조했다.
<虹(무지개)>
1929년에 창작. 四川에서 생장한 한 여인이 54운동의 새로운 문화충격으로 결혼 사흘째 남편을 버리고 도시로 진출, 다시 연인을 찾다가 교사의 직업을 얻고, 또 상해까지 진출하지만 남녀의 사랑은 추악한 결말로 치닫고 교육계는 흑막으로 만연되고, 상해가 제국주의의 경제침략으로 매판들만 득세한 꼴이 된다는 줄거리.
<路(길)>
중편소설. 1930년 5월, 무한에서 일어났던 학생운동을 배경으로, 대학생이 처음 품었던 혁명에의 회의와 허무를 깨고 전진만이 살 길이란 혁명적 투지와 함께 국민당의 학생운동 진압에 저항한다는 정의와 자유의 지침이 기록.
<林家子(임씨네 가게)>
128 사변을 배경으로 쓴 단편소설. 잡화점을 경영하는 임씨는 어렵게 장사를 하는데, 일제의 경제침략과 농촌경제의 몰락, 거기다 국민당 당료의 착취와 대금업자의 핍박등으로 결국 쓰러지게 되자 딸을 데리고 도망을 친다.
<임씨네 가게>는 30년대 혁명적 리얼리즘 단편소설에서 거둔 새로운 수확이며, 모순 이전의 단편창작에서는 생활폭이 비교적 좁았지만, 이후부터는 중국 사회현상을 대규모적으로 묘사하려는 작가의 창작의도를 실현한 작품이다.
<春蠶(봄누에)>
강남의 한 농가가 누에치기에 온 가족의 인력을 동원함은 물론 고리 대금까지 불사한 채로 전력투구하여 풍작을 거뒀음에도 상해의 전란통에 잠사공장이 문을 닫아 수배가 이루어지지 않자 각종 부세의 과중을 견디지 못한 채 파산당한다는 이야기.
<秋收(추수)>
누에치기하던 老通寶가 빚더미에 올라 온 식구가 호박과 토란으로 연명하지만 여기서 쓰러지지 않고 벼씨와 비료, 물방아까지 세를 얻어 벼농사를 지어 그 풍성한 추수를 기다렸건만 쌀값하락과 대금업자의 빚독촉에 손을 들고 만다는 내용.
<殘冬(늦겨울)>
추수를 끝낸 농가가 다시 지주와 관료의 압박과 빚독촉에 절경으로 헤맬 수 밖에 없어서 끝내 농민은 그들의 가난을 풀어주는 진명천자(眞命天子)를 미신하는 환상세계를 연출하게 된다는 내용.
<子夜(한밤중)>
1933년에 발표된 장편소설로 魯迅의 <아큐정전> 이후 최고의 걸작.
<한밤중>은 가장 성공적이고 우수한 대표작으로, 모순 소설 가운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시에 1930년대 좌익문예운동의 중요한 수확이라 할 수 있다.
제국주의의 침략하에 매판자본과 민족자본의 생사결투, 농민의 파산과 폭동, 중소기업의 몰락과 시민계층의 파산, 인텔리의 붕괴와 고민, 일제의 침략하에 민족의식이 각성되고 항일투쟁이 현실로 옮겨지는 시대를 배경으로 쓰여졌다.
상해를 무대로 吳蓀甫(오손보)라는 민족자본가와 매판금융자본가 趙伯韜(조백도)사이의 흥망성쇠가 펼쳐진다. 하나는 민족공업을 진흥시키고 중소기업을 통합시켜 대성의 꿈을 키우고, 하나는 군벌의 혼전과 농촌의 파산을 틈타 매판 자본으로 민족자본을 압박하고 공채와 투기로 시장을 파탄시킨다. 그러나 중국의 민족자본은 양면성을 발휘, 노동자농민들의 무장투쟁을 지원함으로써 비록 제국주의, 봉건주의, 관료주의, 자본주의의 악조건임에도 한밤이 지나고 새 시대의 광명을 맞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한밤중>은 신문학사에서 처음으로 성공한 혁명적 리얼리즘의 장편 대작으로, 작가가 마르크스주의 이론으로써 반봉건반식민지적 중국사회를 깊이 있게 관찰, 분석하였고 나아가 자신의 예술적 화면을 사용하여 인민을 교육하고 적에게 타격을 가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정치적, 사회적 배경이 많이 묘사되고 있는데, 소설로 당시 중국사회의 각 계층을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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