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중국을 이해하기 위한 화두
중국의 요리
중국의 자전거 문화
도시별 명확한 특성
중국의 차문화
중국에서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없다.(환경오염의 심각성)
중국은 공사중
중국의 여성
중국의 맛사지 문화
중국의 서점
Ⅲ. 중국방문 일정에 따른 단상들
5월 11일
베이징 [北京(베이징), Beijing]
천안문(天安門)
자금성
왕부칭(王府井) 거리
5월 12일
5월 13일
톈진 : 톈진(天津, Tianjin)
옌타이 [煙臺(이엔타이), Yantai]
5월 14일
칭다오 [靑島(청도), Qingdao]
5월 15일
5월 16일
상하이 [上海(상해), Shanghai]
5월 17일
호구(虎丘)
졸정원(拙政園)
5월 18일
Ⅳ. 짧은 중국여행의 결론
결국은 마케팅이다.
중국도 사람이 사는 곳이다.
중국에 대한 이해보다 먼저 사람을 이해해야 한다.
10년을 산 사람이 300년을 산사람과 같을 수 있는가?..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중국어를 익혀라.
중국의 다양성을 잘 파악해야 한다.
Ⅱ. 중국을 이해하기 위한 화두
중국의 요리
중국의 자전거 문화
도시별 명확한 특성
중국의 차문화
중국에서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없다.(환경오염의 심각성)
중국은 공사중
중국의 여성
중국의 맛사지 문화
중국의 서점
Ⅲ. 중국방문 일정에 따른 단상들
5월 11일
베이징 [北京(베이징), Beijing]
천안문(天安門)
자금성
왕부칭(王府井) 거리
5월 12일
5월 13일
톈진 : 톈진(天津, Tianjin)
옌타이 [煙臺(이엔타이), Yantai]
5월 14일
칭다오 [靑島(청도), Qingdao]
5월 15일
5월 16일
상하이 [上海(상해), Shanghai]
5월 17일
호구(虎丘)
졸정원(拙政園)
5월 18일
Ⅳ. 짧은 중국여행의 결론
결국은 마케팅이다.
중국도 사람이 사는 곳이다.
중국에 대한 이해보다 먼저 사람을 이해해야 한다.
10년을 산 사람이 300년을 산사람과 같을 수 있는가?..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중국어를 익혀라.
중국의 다양성을 잘 파악해야 한다.
본문내용
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를 일이다.
그만큼 중국에서는 자전거가 일반적인 교통수단이고 실제로 자전거를 탄 사람들을 늘 거리에서 볼 수 있다. 치마를 입고 자전거를 타는 아가씨에서부터 뒤에 인력거를 달고 운행하는 할아버지 운전자까지 그야말로 자전거 천국이었다. 이렇게 자전거가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게 된 이유는 베이징을 비롯한 주요도시들이 하나의 거대한 평원으로 어디를 가도 서울에서와 같은 산이나 고개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힘들이지 않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지형과 사회주의적인 절약정신이 결합되어 효과적인 교통수단으로 나타난 현상이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자전거들의 대부분이 낡은 자전거들이라는 점이다. 자전거 문화가 발달하고 서구의 문물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현재추세임에 불구하고 대부분의 자전거는 낡고 오래된 형태였다. 중국을 많이 다녀간 사람들의 말로는 중국의 자전거 기술은 상당히 발달해서 수출도 하고 있지만 새 자전거에 대한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중국사람들의 ‘만만디’정신 때문인 것 같다고 한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남의 시선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중국사람들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한 예가 미니스커트를 입고 자전거를 타는 여인들이다. 미니스커트를 입은 상태에서 자전거를 타는 아슬아슬한 장면을 한국에서 본다면 상당한 화제거리가 될 것이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이런 장면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긴 치마를 입은 경우에는 불편하다고 핸들에 치마를 올려놓고 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눈치였다.
도시별 명확한 특성
우리나라 산업화의 부작용 중에 하나는 ‘지역적 특성의 말살’일 것이다. 어느 도시를 가든지 일률적인 모양의 건물들과 비슷한 상점들의 난립으로 인해 지역적 특성은 사라지고 어느 지역임을 알 수 있는 것은 OO은행 ***지점이라는 간판으로만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지역적인 특성이 처음 가 본 사람도 쉽게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명확하게 구분되어있다. 급속한 도시화 속에서도 지역의 특성이 담겨 있는 도시의 모습은 꽤 인상적이었다.
베이징의 건물들은 ‘덩어리’가 큰 코끼리 같다면 상하이의 마천루는 잘 빼입은 아가씨의 자태처럼 날렵한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고, 상하이 시내에는 쭉쭉 위로만 뻗은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어 눈부신 성장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았다. 반면에 톈진에서는 한눈에 공업도시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 물론 그 활기 속에는 어렵게 삶과 한판 투쟁을 버리고 있는 많은 노동자 분들의 표정이 가려져 있을 것이다. 한편 칭따오의 해안을 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별장식 주택들을 보고 있노라면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의 아름다운 해안을 거닐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하지만 도시와 도시를 잇는 고속도로의 옆에 가난한 농촌의 모습은 우리네와 다를 바 없는 근면하지만 가난해야 하는 농민들의 얼굴을 보는 듯 했다.
국토가 넓은 나라를 가보면 가장 부러운 것은 ‘넓음’이다. 큰 국토가 국민들에게는 자기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여유를 주고 그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문화를 더욱 다양하게 해준다. 중국이 강국이 되겠다고 자신있게 외칠 수 있는 담보는 그 큰 땅과 많은 사람들이 일구어 가는 다양함일 것이다.
그런데 중국의 ‘넓음’이 다른 나라들과는 다른 점은 ‘계획적인 집중’으로 인한 높은 인구밀도이다. 국토의 대부분이 사람이 살기 적당치 않은 사막.산지등으로 이루어져 인구의 대부분이 동부 해안의 좁은 지역으로 모여 살고 있어서 상하이등의 해안도시들은 서울과 다름없이 사람들이 엉켜서 살아가고 있어서 도시다운 활기를 느낄 수 있었다.
중국의 차문화
중국은 또한 ‘차’의 나라이다. 석회질이 많고 수질이 안 좋은 중국의 물 사정은 사람들로 하여금 차를 즐기게 했고 그 순작용으로 중국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요인이 되었다. 시장과 상점 등의 다양한 차들은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그 종류도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어느 음식점에 가든지 음식과 함께 차를 마시고 찻잔이 비기가 무섭게 종업원들은 또 차를 부어준다. 호텔의 방에는 어김없이 티백으로 포장된 차와 뜨거운 물이 준비되어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상쾌하게 차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하고는 했다. 회의석상에도 찻잔과 차주전자가 비치되고 끊임없이 차를 마시는 사람들 틈에서 8일간의 여행은 차에 익숙하게 해 주었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차를 마실 때의 예절이 중요한 예법으로 상당히 어려운 숙련과정과 방법을 익혀야 한다. 하지만 중국에서의 차는 일상생활에서 물보다 더 익숙한 일반인들의 문화였다. 실제로 음식이 기름지고 일반 사람들의 식사량이 상당히 많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에는 비만으로 보이는 사람이 없다. 일부 학자들은 그 이유를 차를 많이 마시는 문화에서 기인한다고 보고 있다.
차를 마시는 것에 대해서 말하면 그것은 중국인들 속에서 술을 마시는 것보다 훨씬 더 보편적이다. 중국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찻잎을 생산한 국가이며, 그 후에 일본 동남아 및 세계 기타 지역으로 전파되었기 때문에 중국은 \"찻잎의 고향(茶葉的 故鄕)\"이라 불린다. 서기 780년 당대(唐代)의 육우(陸羽)가 쓴 ≪다경(茶經)≫은 세계 최초의 차에 관한 전문 저서이다.
차에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기능이 있다. 즉,
① 음료로서 갈증 해소하고,
② 위장의 소화를 도우며,
③ 손님 접대 시에 사용되고,
④ 선물로 보낸다.
중국인들이 차를 마시는 것은 일반적으로 식사 후나 한담할 때이다. 그리고 보편적으로 따뜻한 차를 마시고 차가운 차를 마시지 않으며, 차를 마시면서 한담을 나누고 한잔 한잔 계속해서 마신다. 중국은 지역이 광활하고 인구가 많으며 지역간 격차가 심하여 차의 종류는 100여종이나 되고 각 지방의 사람들이 차를 마시는 종류와 습관도 같지 않다. 차의 종류를 보면 대체로 화차(花茶), 뤼차(綠茶), 홍차(紅茶), 우롱차 (烏龍茶), 진야차(緊壓茶)의 다섯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차의 주요 생산지로는 절강(浙江), 강소(江蘇),안휘(安徽), 하남(河南), 복건(福建), 귀주(貴州), 운남(雲南) 등지가 있다. 흔히 말하는 \"10대명차(十大名茶)\"는 롱징차(龍井茶 杭州), 삐루어춘(碧螺春 太湖 洞庭山), 티에\'
그만큼 중국에서는 자전거가 일반적인 교통수단이고 실제로 자전거를 탄 사람들을 늘 거리에서 볼 수 있다. 치마를 입고 자전거를 타는 아가씨에서부터 뒤에 인력거를 달고 운행하는 할아버지 운전자까지 그야말로 자전거 천국이었다. 이렇게 자전거가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게 된 이유는 베이징을 비롯한 주요도시들이 하나의 거대한 평원으로 어디를 가도 서울에서와 같은 산이나 고개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힘들이지 않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지형과 사회주의적인 절약정신이 결합되어 효과적인 교통수단으로 나타난 현상이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자전거들의 대부분이 낡은 자전거들이라는 점이다. 자전거 문화가 발달하고 서구의 문물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현재추세임에 불구하고 대부분의 자전거는 낡고 오래된 형태였다. 중국을 많이 다녀간 사람들의 말로는 중국의 자전거 기술은 상당히 발달해서 수출도 하고 있지만 새 자전거에 대한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중국사람들의 ‘만만디’정신 때문인 것 같다고 한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남의 시선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중국사람들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한 예가 미니스커트를 입고 자전거를 타는 여인들이다. 미니스커트를 입은 상태에서 자전거를 타는 아슬아슬한 장면을 한국에서 본다면 상당한 화제거리가 될 것이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이런 장면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긴 치마를 입은 경우에는 불편하다고 핸들에 치마를 올려놓고 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눈치였다.
도시별 명확한 특성
우리나라 산업화의 부작용 중에 하나는 ‘지역적 특성의 말살’일 것이다. 어느 도시를 가든지 일률적인 모양의 건물들과 비슷한 상점들의 난립으로 인해 지역적 특성은 사라지고 어느 지역임을 알 수 있는 것은 OO은행 ***지점이라는 간판으로만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지역적인 특성이 처음 가 본 사람도 쉽게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명확하게 구분되어있다. 급속한 도시화 속에서도 지역의 특성이 담겨 있는 도시의 모습은 꽤 인상적이었다.
베이징의 건물들은 ‘덩어리’가 큰 코끼리 같다면 상하이의 마천루는 잘 빼입은 아가씨의 자태처럼 날렵한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고, 상하이 시내에는 쭉쭉 위로만 뻗은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어 눈부신 성장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았다. 반면에 톈진에서는 한눈에 공업도시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 물론 그 활기 속에는 어렵게 삶과 한판 투쟁을 버리고 있는 많은 노동자 분들의 표정이 가려져 있을 것이다. 한편 칭따오의 해안을 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별장식 주택들을 보고 있노라면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의 아름다운 해안을 거닐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하지만 도시와 도시를 잇는 고속도로의 옆에 가난한 농촌의 모습은 우리네와 다를 바 없는 근면하지만 가난해야 하는 농민들의 얼굴을 보는 듯 했다.
국토가 넓은 나라를 가보면 가장 부러운 것은 ‘넓음’이다. 큰 국토가 국민들에게는 자기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여유를 주고 그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문화를 더욱 다양하게 해준다. 중국이 강국이 되겠다고 자신있게 외칠 수 있는 담보는 그 큰 땅과 많은 사람들이 일구어 가는 다양함일 것이다.
그런데 중국의 ‘넓음’이 다른 나라들과는 다른 점은 ‘계획적인 집중’으로 인한 높은 인구밀도이다. 국토의 대부분이 사람이 살기 적당치 않은 사막.산지등으로 이루어져 인구의 대부분이 동부 해안의 좁은 지역으로 모여 살고 있어서 상하이등의 해안도시들은 서울과 다름없이 사람들이 엉켜서 살아가고 있어서 도시다운 활기를 느낄 수 있었다.
중국의 차문화
중국은 또한 ‘차’의 나라이다. 석회질이 많고 수질이 안 좋은 중국의 물 사정은 사람들로 하여금 차를 즐기게 했고 그 순작용으로 중국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요인이 되었다. 시장과 상점 등의 다양한 차들은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그 종류도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어느 음식점에 가든지 음식과 함께 차를 마시고 찻잔이 비기가 무섭게 종업원들은 또 차를 부어준다. 호텔의 방에는 어김없이 티백으로 포장된 차와 뜨거운 물이 준비되어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상쾌하게 차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하고는 했다. 회의석상에도 찻잔과 차주전자가 비치되고 끊임없이 차를 마시는 사람들 틈에서 8일간의 여행은 차에 익숙하게 해 주었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차를 마실 때의 예절이 중요한 예법으로 상당히 어려운 숙련과정과 방법을 익혀야 한다. 하지만 중국에서의 차는 일상생활에서 물보다 더 익숙한 일반인들의 문화였다. 실제로 음식이 기름지고 일반 사람들의 식사량이 상당히 많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에는 비만으로 보이는 사람이 없다. 일부 학자들은 그 이유를 차를 많이 마시는 문화에서 기인한다고 보고 있다.
차를 마시는 것에 대해서 말하면 그것은 중국인들 속에서 술을 마시는 것보다 훨씬 더 보편적이다. 중국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찻잎을 생산한 국가이며, 그 후에 일본 동남아 및 세계 기타 지역으로 전파되었기 때문에 중국은 \"찻잎의 고향(茶葉的 故鄕)\"이라 불린다. 서기 780년 당대(唐代)의 육우(陸羽)가 쓴 ≪다경(茶經)≫은 세계 최초의 차에 관한 전문 저서이다.
차에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기능이 있다. 즉,
① 음료로서 갈증 해소하고,
② 위장의 소화를 도우며,
③ 손님 접대 시에 사용되고,
④ 선물로 보낸다.
중국인들이 차를 마시는 것은 일반적으로 식사 후나 한담할 때이다. 그리고 보편적으로 따뜻한 차를 마시고 차가운 차를 마시지 않으며, 차를 마시면서 한담을 나누고 한잔 한잔 계속해서 마신다. 중국은 지역이 광활하고 인구가 많으며 지역간 격차가 심하여 차의 종류는 100여종이나 되고 각 지방의 사람들이 차를 마시는 종류와 습관도 같지 않다. 차의 종류를 보면 대체로 화차(花茶), 뤼차(綠茶), 홍차(紅茶), 우롱차 (烏龍茶), 진야차(緊壓茶)의 다섯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차의 주요 생산지로는 절강(浙江), 강소(江蘇),안휘(安徽), 하남(河南), 복건(福建), 귀주(貴州), 운남(雲南) 등지가 있다. 흔히 말하는 \"10대명차(十大名茶)\"는 롱징차(龍井茶 杭州), 삐루어춘(碧螺春 太湖 洞庭山), 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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