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내 폭력 부부폭력

소개글

가정 내 폭력 부부폭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 론

본 론. 부부폭력
1. 가정폭력
2. 구타당한 한 사례연구
3. 문제제기
4. 아내 구타의 대책

결 론

본문내용

폭력에서부터 가정폭력, 학교폭력 나가서는 강간, 강도, 살인과 같은 폭력범죄 그리고 더 나가서는 집단폭력, 조직폭력, 사회폭력, 정치폭력들이 난무하고 있는 것이 우리네 실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폭력보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의 태도 문제이다. 폭력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세상질서를 위해서는 폭력이 불가피하다는 관용의 자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고, 설사 폭력을 거부하는 경우라도, 그 폭력에 대항해서 “아니오” 소리를 외칠 용기를 가진 사람은 드물다. 엄청난 폭력을 당하고서도 두려워서 혹은 수치심에서 입을 다물고 있고 때로는 폭력의 노예가 되어서 폭력을 당하고 사는 것을 당연한 것처럼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폭력의 정체를 똑바로 알아야 한다. 아는 것이 대책의 출발점이 되기 때문이다. 알뿐 아니라 말해야 한다. 폭력에 관해 말하고 폭력을 당했을 때 소리쳐야 한다. 소리라도 지르지 못하면 폭력을 두둔하는 결과가 때문이다.
가정폭력도 그것이 가정 안의 현상이긴 하지만 원인과 영향과 대책을 논함에 있어 가정 안의 문제로만 국한시켜서는 많은 한계점을 직면한다. 가정폭력은 사회폭력의 한 맥락에서 일어나고 있고 그 안에서 대책을 모색해야 할 성질의 것이다. 사회전체가 가정 안에서 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고 대책을 마련해주어야 하고 폭력은 여하한 것이라도 일체 용납하지 않는 분위기로 바뀌어 질 때 비로소 가정폭력의 문제도 호전될 것이기 때문이다.
본 장에서는 가정 폭력 중 부부폭력에 대해서 다루려고 한다. 특별히 가정 폭력 내에 부부폭력을 다루려고 했던 것은 관심이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관심분야는 틀리다. 하지만 관심이 가는 이유가 자신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은 모두가 똑같은 것 같다. 어렸을 적 이러한 문제에 당면했을 때는 지금 다루고자 했던 부분이 폭력인지 잘 몰랐고 당연시 받아 들여졌었다. 모든 문제가 발생되기 위해서는 일단 그 문제에 대한 인식이 필요한 것 같다. 문제인식이 되지 않은 이상은 어떠한 행위에 있어서 옳고 그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알지 못했기 때문에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고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저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되어졌고, 폭력이라는 것을 알고 난 뒤에도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몰랐었던 것 같다. 부부폭력, 이제는 알아야 하고 대책마련을 해야 할 단계인 것 같다.
그럼 지금부터 본론에서는 부부폭력의 현황과 대책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본 론. 부부폭력
1. 가정폭력
1) 가정폭력의 정의
가족은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로서 모든 사람은 가족집단 내에서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한다.
가정폭력은 \"가족구성원 중의 한 사람이 다른 가족에게 의도적으로 물리적인 힘을 사용하거나 정신적 학대를 통하여 고통을 주는 행위\"를 말한다. 즉 가정폭력은 동거가족을 포함한 가족구성원간에 발생하는 폭력으로 배우자, 부모자식, 형제, 동거가족 등에서 주로 발생한다. 특히 아내, 아동, 노인 등 사회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가정폭력이 단순히 물리적 힘이 있고 없음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 경제적 권력 관계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정폭력은 가해자의 계획적이고 반복적이고 다분히 의도적인 폭력으로 인해 피해자에게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손상을 주는 행위이다. 그러나 단순한 신체적 폭력만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실체적으로 측정하기는 어려워도 피해자에게 막대한 심리적, 정서적 타격을 입히고 자아 존중감을 해치는 언어적 학대, 성적 학대의 경우를 포함하여 방임, 유기 등의 넓은 의미로 가정폭력을 개념 지어 가정폭력이 심각한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임을 명백히 하여야 한다. 사회의 기초단위인 가정의 평화와 안정을 깨트리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사회의 안전성에 심각한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2) 가정폭력에 대한 함축적 의미
가정폭력의 특수한 문제들이 어떻게 이해될 수 있는지는 다음 몇 가지 사항으로 알아보려고 한다.
인간의 공격성향은 생물학적생리적 근거보다는 사회적문화적 규범 내지 관습 과 보다 커다란 관련이 있다.
개인이 갖고 있는 공격성 특성은 어린 아동기부터 양육과정과 사회화과정을 통 하여 형성되는 것이다.
가정 혹은 사회의 전반적인 공격해동 허용의 분위기를 결국 아동이나 성인을 막론하고 금지해제를 유발하여 공격행동의 표출이 더욱 쉽게 이루어지게 한다.
공격행동에 대한 좌절－공격 가설에서 볼 때, 개인이 처한 좌절의 상황에서 그 감정해소 창구를 가족구성원에게서 찾는 경우가 많다.
일단 한 번 공격행동을 취하게 되면 그것이 강화작용을 일으켜 후속적인 공격 을 더욱 촉진시키게 된다.
가정을 한 사회의 구성요소로 본다면, 그 사회에 만연되는 공격성과 폭력이 가 정 내에서도 그대로 표출될 수 도 있다.
가해자들은 이들 자녀와 아내가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서 보다는 개인의 소유 물 혹은 종속적 존재로 잘못 지각한 나머지 부당한 권리침해와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가하게 된다.
특히 아내 구타를 비롯한 여성에 대한 남성의 폭력은 여성에 대한 사회적 고정 관념과 분명한 관계가 있다.
3) 아내 구타의 정의
일반적으로 아내 구타는 배우자에 의해 계획적, 반복적, 의도적 폭력을 받아 그 결과로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손상을 받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
2. 구타당한 한 사례연구
1) 상담경위
53세인 김여인은 반복되는 남편의 구타를 견딜 수 없어 84년10월여성의 전화에 상담해 왔다. 김여인이 여성의 전화에 전화하기 전날에 이러한 일들이 일어났다. 김여인은 10월 전화요금을 내기 위해 남편에게 고지서를 보여줬더니 남편은 평소보다 2~3 천원 가량 요금이 더 나왔다고 하며 남편 없는 낮 동안 어느 놈에게 전화를 그렇게 많이 걸었느냐 큰소리를 지르며 트집을 잡아 때리기 시작했다. 남편은 머리채를 휘어잡고 아랫배를 발로 차며 “바른말 하지 않으면 죽여 버리겠다”고 하며 온갖 욕설과 협박으로 매질을 시작했다. 전과 다름없이 아무소리 못하고 매를 맞은 김여인을 남편은 마루로 끌고 다니다 이층에서 아래층계단으로 굴려 떨어 뜨렸다. 그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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