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체육사상

본문내용

다.
2) 현재 우리나라 체육교육과정
초등학교 체육은 아동의 움직임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신체 활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여 중학교 체육에서 강조될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기초 단계로서의 성격을 가진다.
중학교 체육은 운동을 다양하게 경험하며, 보다 향상된 기능을 발휘하고, 체력 및 건강을 증진한다. 그리고 체육의 이론적 기초 지식을 학습하여 체육 현상에 대한 보다 올바른 이해를 증진하며, 실제 운동 참여시 지식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초보적인 적용력을 기른다. 또, 운동을 통하여 개인적으로 정서적 만족을 얻어 자아실현을 추구하고,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태도를 기른다. 중학교 체육은 초등학교 체육에서 습득한 학생들의 신체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흥미를 발전시켜 고등학교 체육에서 강조될 평생 스포츠 활동의 학습을 촉진하도록 하는 단계로서의 성격을 지닌다.
고등학교 1학년 체육은 다양한 운동에 참여하여 보다 전문화된 운동 기능을 발휘하고, 체력의 향상 및 건강의 증진을 추구한다. 그리고 체육의 이론적 지식을 학습하여 실제 운동참여시 이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또, 운동을 통하여 개인적인 정서 함양과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윤리적 규범을 습득한다.
고등학교 1학년의 체육은 국민 공통 기본 교육 과정이 완성되는 단계로서, 중학교에서 학습한 내용을 보다 심화시키거나 새로운 내용을 다루어 다양한 운동을 경험하게 한다. 또 고등학교 1학년의 체육은 고등학교 2, 3 학년의 일반 선택 교과목인 체육과 건강을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성격을 지닌다. “7차체육과 교육과정”에서 발췌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초등학교 학생에게는 신체활동을 연습하고 이를 통한 체육에의 흥미유발을 그 목적으로 한다. 중학교로 넘어오면서 신체활동과 규칙을 습득하는 등의 지식활동을 통합하고 이에 그치지 않고 정서적-사회적으로 올바른 태도를 습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등 루소의 교육사상은 현대 우리나라의 체육에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 진다.
3) 바람직한 체육교육의 방향
미래의 체육은 단순히 신체발달을 목적으로 하는 체육활동의 범주에서 벗어나서 루소가 심신의 조화적인 발달의 위해 효율적이라고 강조한 여가활동에서 더욱 발전하여 레크레이션을 중심으로 하는 체육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과거보다 생활적으로 보다 여유가 있어진 사람들은 자신의 삶은 보다 윤택하게 하기위해서 많은 시간을 신체활동에 투자할 것이고, 이는 요즘 익스트림 스포츠(X-sports)나 이종격투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점차 강한 자극을 원하게 되고, 보다 강렬하게 일상생활에서 벗어났다는 느낌을 받기위해서 점차 위험하면서도 남들이 잘 하지 않는 스포츠를 찾아다닐 것이고 전에는 없었던 다양한 종류의 신체활동이 체육으로 인정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철저한 준비나 지식이 없이는 오히려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게 됨으로 학교에서는 이러한 체육활동에 대한 많은 연구를 통해 장­단점과 유의점, 또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함으로서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소 등을 학생들에게 알려주어야 할 것이다.
또한 생활의 여유는 ‘웰빙(Well being)’이라는 신조어를 낳을 만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을 불러왔다. 이제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 보다는 “얼마나 잘 사느냐?”가 중요해진 시대가 온 것이다. 그러므로 체육교육도 단순히 육체활동을 통한 튼튼한 육체를 만드는 것 보다는 육체활동을 통해 얼마나 건강하게 살 수 있는지에 초점을 두고 학생들의 운동기능체력보다는 건강 체력을 길러줄 수 있는 다양한 신체활동을 체육교육에 끌어들여 학생들에게 시행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키워드

루소,   체육,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