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화와 사회(대중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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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 문화와 사회(대중음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일본 음악문화의 현재 . . . 2

2. 젊은 세대의 음악 . . . 12

3. 라르캉 씨엘(L'Arc~en~Ciel) 등의 일본음악 바람 . . . 14

4. 일본 대중음악의 특징과 역사 . . . 17

5. 일본 대중 음악계의 특징과 장점 . . . 19

6. 일본음악의 시작에서 지금까지 . . . 22

7. 세계 속의 일본 대중음악 . . . 24

8. 일본 인기 대중음악과 그 한국적 수용 . . . 30

9. 일본 대중음악 속의 소녀스타 . . . 35

10. 한국으로 유입되는 일본의 음악 . . . 39

본문내용

면서 아무로 나미에의 상품성은 올라갔다.
아무로 나미에가 솔로로 데뷔하게 된 것은 최고의 프로듀서 고무로 데츠야를 만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데츠야는 아무로 나미에에게서 단순한 아이돌 스타 이상의 재능을 발견했다.
그래서 아무로 나미에를 솔로로 독립시키고, 다른 멤버는 맥스라는 이름으로 재출발하게 되었다. 고무로 데츠야가 제작한 아무로 나미에의 통산 여덟 번째, 솔로로 첫 번째 싱글인 ‘보디 필스 엑시트’는 100만 장이 넘는 대히트를 기록했다. 곧바로 발표한 ‘체이스 더 찬스’ 역시 155만 장이라는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면서 아무로 나미에는 일본 최고의 인기가수로 떠올랐다. 두 곡 모두 테크노 댄스곡이다. 3개월 후인 96년 3월 13일에 발표한 ‘울지 말아요’는 R&B스타일의 댄스곡이다. 아무로 나미에는 빠른 댄스곡만이 아니라 가슴을 울리는 발라드에도 재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동시에 아무로 나미에의 매력이 단순히 귀엽고 깜찍한 것만이 아님을 증명했다. 나미에는 귀여운 소녀와 성숙한 여인의 이미지를 동시에 갖추고 있는 것이다. 이 싱글 역시 155만 장이 팔렸다. ‘당신의 나의 태양’ 역시 140만 장을 기록했다. 고무로 데츠야와 함께 만든 노래들로 제작한 앨범 ‘스위트 19블루스’는 370만 장이 팔렸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아무로 나미에가 남성보다 여성에게, 그것도 중고생에게 더욱 인기가 있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아무로 나미에가 부르는 노래의 가사와도 관련이 있다. “더 격렬한 밤에 안기고 싶어” “내 몸은 비상구를 느껴” 등의 직설적인 가사는 사춘기의 소녀들이 느끼는 우울하고, 반항적인 상태를 폭발적으로 표현한다. 여고생들이 아무로 나미에의 의상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단지 유행이 아니다. 성적만이 전부인 학교생활에 지친 그들은 아무로 나미에에게서 탈출구를 느끼는 것이다. 그래서 직장 여성들은 오히려 아무로 나미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무로 나미에는 96년 11월 발표한 ‘공원에서 산보를’부터는 보다 성숙한 이미지로 탈바꿈했다. 발라드곡 ‘축하해 줄래요?’ 역시 2백만 장이 팔려나갔다. 97년 아무로 나미에는 같은 소속사 에이벡스 트랙스의 댄스그룹 TRF의 샘과 결혼발표를 하고 아이를 낳기 위해 1년간 활동중단을 선언했다. 그 후 발표한 ‘드리밍 아이 워즈 드리밍’에서 아무로 나미에의 변신은 두드러졌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아무로 나미에는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생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퇴폐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성숙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 것이다. 일본에서는 아이돌 스타에서 성인 스타로 진입하기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아이돌 스타의 이미지는 주로 청순하고 귀여운 소녀다. 팬들 역시 그런 이미지를 아끼고 사랑한다. 아이돌 스타와 팬의 관계는 성인 스타와 달리 폐쇄적인 부분이 있어서 성장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무리하게 변신을 기도하는 경우 팬의 관심이 멀어져 완전히 몰락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아이돌 스타가 살아남는 길은 결국 변신밖에 없다. 일부러 영화에서 야한 정사장면에 출연한다든가, 누드집을 출간하는 충격요법도 흔한 경우다. 하지만 아무로 나미에 같은 경우는 이런 방법이 필요 없었다. 결혼과 출산을 앞둔 아무로 나미에는 이미 성인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무로 나미에는 솔로로 데뷔할 때부터 소녀보다는 섹시한 여성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왔다. 귀엽고 자그마한 소녀가 아니라 늘씬하고, 카리스마가 있는 여성인 것이다. 남성 팬 못지 않게 여성 팬이 많은 이유도 그것이다.
10. 한국으로 유입되는 일본의 음악
올해 6월28일 ‘일본 대중 문화 3차 개방‘이 발표되어 일본인 아티스트는 차츰 한국진출을 시작하고 있다.
영화는 후카다 쿄코를 주연으로 하는 일한 공동 영화 제작이 발표된 바가 있다. 음악으로는 한국의 SES(한 때 일본에서의 활동이 주목되어,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에 정기적으로 게스트 출연을 한 적이 있지만, 현재 참신성과 화제성을 잃고 일본에서의 인기는 떨어지는 느낌)이 일본에서 데뷔를 이뤄내기도 했다.
일본의 음악업계도 한국으로의 진출에 적극적이다. 우선 Visual 밴드 페니실린은 올해 7월 12일, 13일 양일간 서울시내의 힐튼 호텔의 컨벤션 센터에서 2000명 규모의 콘서트를 가졌고, 이와 함께 일본에서 발표한 곡의 한국어버전, 영어버전으로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는 미니앨범을 한국에 발매하고 있다.
7월15일-17일에 열린 ‘2000년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에는 수퍼 슬럼프(바쿠후 슬럼프의 멤버, 선플라자 나카노와 파라파라), SIAM SHADE, 미사일 걸 스쿠트 등이 참가했다. 이것은 무료 이벤트였지마는, 4만명 이상을 동원시켰다. 8월 26일, 27일에는 CHAGE & ASKA가 올림픽 공원 잠실 체조 경기장에서 일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대규모 단독 공연을 가져 1만 6천여명을 동원시켰다. 또 SONY Group 의 SME 한국은 8월 하순 전곡 영어 앨범을 발매 예정 중에 있으며 이 앨범에는 ’The Brilliant Green\', \'Siam Shade\', 히라이 켄, 쿠보다 토시노부 등 쟁쟁한 아티스트의 작품 15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현재 한국의 음악업계는 댄스뮤직이 상당한 우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볼 때 댄스뮤직의 수준은 높아, 타이완 히트 차트에서도 일본의 팝송과 함께 곧 잘 차트의 상위권을 점유, 중국 대륙과 일본에도 열정적인 팬이 적지 않다. 그러나 록에 관해서는 한국의 음악정세로 볼 때 아직은 마이너에 머물고 있으며 개발될 여지가 많다고 보아진다. 일본은 90년대 후반부터 록이 급속도로 보급되었고 이에 따라 또 곡 자체도 세련되어 왔다. 따라서 일본음악 중에서도 특히 록이 한국에서 히트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되어지고 있는 듯 하다. 실제로 한국에는 일본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엑스 재펜(X-Japan)의 팬이 있다는 사실로도 그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부터 일한 문화 교류의 전개와 함께 음악업계의 교류도 높아질 것은 확실한 일로 일본인 아티스트에 의한 한국에서의 프로모션과 라이브는 늘어나겠고, 그 안에서도 록 밴드는 그 성공의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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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32페이지
  • 등록일2005.07.13
  • 저작시기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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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07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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