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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1982년부터 사직동에 사시는 송덕기옹으로 부터 거리상의 용이함 때문에 하루도 빠짐없이 지도를 받으면서 택견계승회의 총무(會長:송덕기)를 맡고 있었는데, 신한승선생은 서울에 올 때 마다 필자와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누었었다. 문화재 지정 이후 필자는 택견의 변형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신한승선생은 그것은택견을 문화재로 지정받게 하기 위해서 한 부득이한 과정이고 곧 원형은 원형대로 보존하게 할 것이라 하셨다. 거의 스승 뻘에 가까운 대선배이시고 개인적으로도 그 분의 업적과 노력을 존경하는 터라 후일을 기대하며 신한승선생은 터전인 충주에서(충주 택견계승회), 필자는 송덕기옹을 모시고 서울에서(서울택견계승회) 각자 열심히 수련하였고 필요시에는 비록 다른 형태였지만 여러 시연에 같이 참여하여 택견의 대중화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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