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인종에 대한 연구 방법
2. 고대의 이집트인에 대한 연구
2.1. 고대의 이집트인은 현재와 동일한 인종이었을까?
2.2. 고대의 이집트인은 흑인이었을까?
2.2.1. 단어의 어원
2.2.2. 미라(mummy)
2.2.3. 예술
2.2.4. 문서
2.3. 고대의 이집트인은 백인이었을까?
2.4 고대 이집트인의 기원
2.4.1. 고대 이집트의 형성
2.4.2. 고대 이집트인들이 본 이집트인이란?
3. 인종에 대한 정의의 모호성
4. 새로운 주장
Ⅲ. 결론
※참고문헌
※역할분담
Ⅱ. 본론
1. 인종에 대한 연구 방법
2. 고대의 이집트인에 대한 연구
2.1. 고대의 이집트인은 현재와 동일한 인종이었을까?
2.2. 고대의 이집트인은 흑인이었을까?
2.2.1. 단어의 어원
2.2.2. 미라(mummy)
2.2.3. 예술
2.2.4. 문서
2.3. 고대의 이집트인은 백인이었을까?
2.4 고대 이집트인의 기원
2.4.1. 고대 이집트의 형성
2.4.2. 고대 이집트인들이 본 이집트인이란?
3. 인종에 대한 정의의 모호성
4. 새로운 주장
Ⅲ. 결론
※참고문헌
※역할분담
본문내용
작업은 한층 더 어렵게 되었다.
인종이란 부정확하고 모호한 개념이다. 인류학적 개념의 인종이란 인공적인 개념이고 사실과 부합하지 않으며 혼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생물의 종이란 같은 종 내의 다른 집단과 구분되는 유전자 빈도를 보유한 집단으로 정의되지만 인간의 경우 그렇게 고립된 집단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에서 인종에 관계없이 인간의 유전자는 모두 99.9%가 동일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즉,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모든 인류는 동일하다고 보아도 무방하다는 것이다. Rovert S. Schwartz의 말에 따르면, “인종은 사회적인 개념일 뿐 과학적인 구분이 아니며, 생물학적으로 인간을 분류하는 기준을 정하려는 시도는 매우 임의적이고 주관적인 것”이라고 한다.
많은 인종의 분류방법 중에서 공통적인 것으로는 3인종계주가 있다. 즉, 니그로이드(흑인), 몽골로이드(황색인), 코카소이드(백인)이다. 이것은 체표의 특징에 따라 분류한 것인데, 코카소이드 가운데는 살결이 흰 북유럽인과 함께, 의외이지만 살결이 검은 이라노 아프간(이른바 인도인)이 포함된다. 이 양자는 체표상의 차이는 두드러지지만 뼈에 있어서는 별로 차이가 없다. 니그로이드의 주체는 아프리카 니그로이며, 이에 대하여 멜라네시아인을 대양주 니그로라고도 한다. 양자에는 공통점이 많으나 같은 기원이라고 할 수 없는 요소도 있다.
4. 새로운 주장
최근의 인류학적 연구에 따르면, 이집트인에게서 북방-남방의 점진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은 현저히 다른 두 인종, 즉 흑인과 코카서스인의 혼혈을 말해주는 지표가 아니라 일종의 유형 또는 ‘연속변이’로서, 신체적 특성이 점차 위도와 기후, 지형과 같은 현지의 여건에 따른 환경적 변화에 적응한 것을 나타낸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미국 인류학자 C. 로링 브레이스의 결론에 따르면 이집트인을 억지로 ‘흑인’이나 ‘백인’이라는 범주에 꿰어 맞추려는 것은 생물학적 정당성이 없으며 ‘인종’이라는 낡고 근거 없는 개념으로는 고대와 현대 이집트인의 생물학적 실체를 제대로 다룰 수 없다고 한다. 이것은 고대 이집트인의 인종을 두고 흑인이냐 백인이냐를 따지던 기존의 연구와는 달리 새롭게 제기된 시각으로써 의의 있는 주장이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아프리카계 흑인의 피와 아랍계 백인의 피가 섞인 민족이다. 오늘날이 가진 개념으로 고대 이집트인이 아랍인이었을까 혹은 흑인이었을까 라는 물음에 단정적으로 답하자면 코카서스계인 아랍인이라는 것이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고대 이집트인들은 ‘흑인’, ‘백인’이라는 현대의 인종개념을 알지 못했고 ‘이집트적인 것’을 인종적인 관점에서만 규정하지도 않았다. 고대 이집트의 문화와 고고학적 기록은 여러 인종집단이 상호작용 한 결과였다. 바꿔서 말하면, 고대 이집트인은 흑인종, 황인종, 백인종의 어느 하나라고 볼 수 없고 그냥 이집트인일 뿐이었다. 이집트 사람들은 선사시대부터 역사시대를 통해 매우 다양한 지역으로부터의 이주민으로 구성된 일종의 ‘용광로‘라고 부를 수 있으며, 또한 다양한 피부색의 사람들이 혼재하는 곳이었다. 그들을 오늘날의 인종적 개념인 흑인, 백인으로 구분하기는 불가능하다. 수많은 고고학자들이 이집트인의 유골을 측정하고 비교하고 DNA 검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했지만 얻은 결과물은 별로 없다.
이집트 학자들은 인종의 문제에 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으며, 흑인들은 그들의 유산을 “강탈당했다”고 하지도 않는다. 오늘날에 존재하는 문명은 인류의 역사적인 발전과정의 성취이며 고대부터 현대까지 층층이 쌓여, 모든 집단이 그 공유에 기여했다. 인간들은 상호작용을 한다. 무역을 하고, 전쟁을 하고, 생각을 공유하며, 개혁을 하고 이러한 발견들은 동질화되고, 수용되고, 사라진다. 인종과는 관계없는 역사의 본질이다. 외모에 근거한 사소하고 임의적인 기준을 정하는 것은 불화를 일으키고 무자비한 인종주의자에 의해 오용될 수 있다. 폐쇄적인 혈족적 유태를 수립하는 것은 좋을 것이 없다.
Ⅲ. 결론
지금까지 고대 이집트인은 흑인이었을까 아랍인이었을까 라는 주제로 고대 이집트인이 흑인이었는지, 백인이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인종의 개념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그리고 각각의 연구에서 고대 이집트인은 혈족의 의미라기보다 문화적으로 정의되었음을 확인했다.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려 보자면, 고대 이집트인은 그저 고대 이집트인이었을 뿐 그들이 흑인이었는지 아랍인이었는지 혹은 백인이었는지를 구분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하겠다. 물론 초기에는 코카서스 계열 인종들이 이집트 이전의 도시 국가를 세웠고, 후에 흑인을 포함한 다양한 인종이 유입되어 고대 이집트를 이루었다. 그들은 어떤 한 인종만이 모여서 이루어진 국가가 아니고 근처 국가와 경합하면서 많은 인종들을 받아들이고 서로서로 융화되어 진정한 의미의 ‘이집트’를 이룬 것이다.
초기의 그 ‘코카서스 계열’사람들이 지금의 백인과 같다고 하면 그것 또한 의문부호를 던질 수밖에 없다. 고대 이집트인들의 실체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어떤 인종이었는지 탐구하는 것보다는 그들의 실제 모습을 탐구하는 편이 더 적절할 것이다.
※참고문헌
3일 만에 읽는 고대문명, 오가와 히데오, 서울 문화사, 2002.
선사문화의 패턴2-고대문명의 기원과 발전, 로버트 웬키, 서경, 2003.
이집트사람들, 렌초 로시, 사계절, 2003.
이집트와 이집트문명의 이해, 정규영, 조선대학교 출판부, 2000.
인류의 선사문화, 브라이언 페이건, 이희준 옮김, 사회평론, 2000. pp.284~285
http://www.digitalegypt.ucl.ac.uk/social/race.html
http://www.catchpenny.org/race.html
http://www.focusanthro.org/essays/jackson--03-04.html#comparison
http://www.aryanunity.com/egypt.htmlhttp://www.barnesreview.org/Feb_2004/Egyptians/egyptians.html http://www.stormfront.org/whitehistory/egypt.htm
인종이란 부정확하고 모호한 개념이다. 인류학적 개념의 인종이란 인공적인 개념이고 사실과 부합하지 않으며 혼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생물의 종이란 같은 종 내의 다른 집단과 구분되는 유전자 빈도를 보유한 집단으로 정의되지만 인간의 경우 그렇게 고립된 집단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에서 인종에 관계없이 인간의 유전자는 모두 99.9%가 동일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즉,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모든 인류는 동일하다고 보아도 무방하다는 것이다. Rovert S. Schwartz의 말에 따르면, “인종은 사회적인 개념일 뿐 과학적인 구분이 아니며, 생물학적으로 인간을 분류하는 기준을 정하려는 시도는 매우 임의적이고 주관적인 것”이라고 한다.
많은 인종의 분류방법 중에서 공통적인 것으로는 3인종계주가 있다. 즉, 니그로이드(흑인), 몽골로이드(황색인), 코카소이드(백인)이다. 이것은 체표의 특징에 따라 분류한 것인데, 코카소이드 가운데는 살결이 흰 북유럽인과 함께, 의외이지만 살결이 검은 이라노 아프간(이른바 인도인)이 포함된다. 이 양자는 체표상의 차이는 두드러지지만 뼈에 있어서는 별로 차이가 없다. 니그로이드의 주체는 아프리카 니그로이며, 이에 대하여 멜라네시아인을 대양주 니그로라고도 한다. 양자에는 공통점이 많으나 같은 기원이라고 할 수 없는 요소도 있다.
4. 새로운 주장
최근의 인류학적 연구에 따르면, 이집트인에게서 북방-남방의 점진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은 현저히 다른 두 인종, 즉 흑인과 코카서스인의 혼혈을 말해주는 지표가 아니라 일종의 유형 또는 ‘연속변이’로서, 신체적 특성이 점차 위도와 기후, 지형과 같은 현지의 여건에 따른 환경적 변화에 적응한 것을 나타낸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미국 인류학자 C. 로링 브레이스의 결론에 따르면 이집트인을 억지로 ‘흑인’이나 ‘백인’이라는 범주에 꿰어 맞추려는 것은 생물학적 정당성이 없으며 ‘인종’이라는 낡고 근거 없는 개념으로는 고대와 현대 이집트인의 생물학적 실체를 제대로 다룰 수 없다고 한다. 이것은 고대 이집트인의 인종을 두고 흑인이냐 백인이냐를 따지던 기존의 연구와는 달리 새롭게 제기된 시각으로써 의의 있는 주장이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아프리카계 흑인의 피와 아랍계 백인의 피가 섞인 민족이다. 오늘날이 가진 개념으로 고대 이집트인이 아랍인이었을까 혹은 흑인이었을까 라는 물음에 단정적으로 답하자면 코카서스계인 아랍인이라는 것이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고대 이집트인들은 ‘흑인’, ‘백인’이라는 현대의 인종개념을 알지 못했고 ‘이집트적인 것’을 인종적인 관점에서만 규정하지도 않았다. 고대 이집트의 문화와 고고학적 기록은 여러 인종집단이 상호작용 한 결과였다. 바꿔서 말하면, 고대 이집트인은 흑인종, 황인종, 백인종의 어느 하나라고 볼 수 없고 그냥 이집트인일 뿐이었다. 이집트 사람들은 선사시대부터 역사시대를 통해 매우 다양한 지역으로부터의 이주민으로 구성된 일종의 ‘용광로‘라고 부를 수 있으며, 또한 다양한 피부색의 사람들이 혼재하는 곳이었다. 그들을 오늘날의 인종적 개념인 흑인, 백인으로 구분하기는 불가능하다. 수많은 고고학자들이 이집트인의 유골을 측정하고 비교하고 DNA 검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했지만 얻은 결과물은 별로 없다.
이집트 학자들은 인종의 문제에 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으며, 흑인들은 그들의 유산을 “강탈당했다”고 하지도 않는다. 오늘날에 존재하는 문명은 인류의 역사적인 발전과정의 성취이며 고대부터 현대까지 층층이 쌓여, 모든 집단이 그 공유에 기여했다. 인간들은 상호작용을 한다. 무역을 하고, 전쟁을 하고, 생각을 공유하며, 개혁을 하고 이러한 발견들은 동질화되고, 수용되고, 사라진다. 인종과는 관계없는 역사의 본질이다. 외모에 근거한 사소하고 임의적인 기준을 정하는 것은 불화를 일으키고 무자비한 인종주의자에 의해 오용될 수 있다. 폐쇄적인 혈족적 유태를 수립하는 것은 좋을 것이 없다.
Ⅲ. 결론
지금까지 고대 이집트인은 흑인이었을까 아랍인이었을까 라는 주제로 고대 이집트인이 흑인이었는지, 백인이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인종의 개념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그리고 각각의 연구에서 고대 이집트인은 혈족의 의미라기보다 문화적으로 정의되었음을 확인했다.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려 보자면, 고대 이집트인은 그저 고대 이집트인이었을 뿐 그들이 흑인이었는지 아랍인이었는지 혹은 백인이었는지를 구분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하겠다. 물론 초기에는 코카서스 계열 인종들이 이집트 이전의 도시 국가를 세웠고, 후에 흑인을 포함한 다양한 인종이 유입되어 고대 이집트를 이루었다. 그들은 어떤 한 인종만이 모여서 이루어진 국가가 아니고 근처 국가와 경합하면서 많은 인종들을 받아들이고 서로서로 융화되어 진정한 의미의 ‘이집트’를 이룬 것이다.
초기의 그 ‘코카서스 계열’사람들이 지금의 백인과 같다고 하면 그것 또한 의문부호를 던질 수밖에 없다. 고대 이집트인들의 실체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어떤 인종이었는지 탐구하는 것보다는 그들의 실제 모습을 탐구하는 편이 더 적절할 것이다.
※참고문헌
3일 만에 읽는 고대문명, 오가와 히데오, 서울 문화사, 2002.
선사문화의 패턴2-고대문명의 기원과 발전, 로버트 웬키, 서경, 2003.
이집트사람들, 렌초 로시, 사계절, 2003.
이집트와 이집트문명의 이해, 정규영, 조선대학교 출판부, 2000.
인류의 선사문화, 브라이언 페이건, 이희준 옮김, 사회평론, 2000. pp.284~285
http://www.digitalegypt.ucl.ac.uk/social/race.html
http://www.catchpenny.org/race.html
http://www.focusanthro.org/essays/jackson--03-04.html#comparison
http://www.aryanunity.com/egypt.htmlhttp://www.barnesreview.org/Feb_2004/Egyptians/egyptians.html http://www.stormfront.org/whitehistory/egypt.htm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