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고대인의 성(性)
1. 고대 이집트의 성
2. 그리스와 로마의 성
Ⅲ. 고대의 가족
1. 종교
2. 결혼
3. 결혼의 영속성
Ⅳ. 고대인의 의, 식, 주
1. 고대인의 의(衣)
2. 고대인의 식(食)
3. 고대인의 주(住)
4. 금속, 공산품
Ⅴ. 결론
Ⅱ. 고대인의 성(性)
1. 고대 이집트의 성
2. 그리스와 로마의 성
Ⅲ. 고대의 가족
1. 종교
2. 결혼
3. 결혼의 영속성
Ⅳ. 고대인의 의, 식, 주
1. 고대인의 의(衣)
2. 고대인의 식(食)
3. 고대인의 주(住)
4. 금속, 공산품
Ⅴ. 결론
본문내용
중독이 한 요인이었다는 설이 제기되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로마 제국은 훌륭한 상수도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고 한다. 수십 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에서 로마 시를 비롯한 각 도시에 수돗물을 보내는 상수도관이 만들어졌는데, 이들 유적은 아직도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는 수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이 물은 대목욕탕이나 도로 끝에 설치되어 있는 공공 용수장은 물론이고 각 가정에도 배달되었다. 각 가정으로 연결된 배수관은 납으로 만들어져, 마시는 물에는 항상 납이 녹아있었다. 또한 로마 시대에는 납으로 만든 화로나 식기도 이용되고 있었다. 로마에서 유리는 병이나 음료용 컵으로만 주로 썼고 대부분의 식기는 납 제품이었다. 로마인들이 즐겨 먹던 포도주나 시럽도 난 용기에 저장된 것이 많았다.
대량의 납을 섭취했을 고대 로마인들은 무기력과 가벼운 정신 장애를 일으키는 납중독에 걸려 있었을 것이며, 그것이 또한 로마인의 방탕한 생활과 퇴폐를 불러와 로마의 쇠망을 앞당겼을 것이다.
③ 유리
유리는 인류가 만들어낸 최초의 인공소재라고도 한다. 현재 발견된 가장 오래된 유리기구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아카드 왕조(B.C 2350~ 2150년)시대의 것이다. 당시 유리는 보석이나 귀금속에 가까웠기에, 제조법은 비밀리에 부쳐져 권력자가 독점하고 있었다. 바빌로니아 왕국이나 아시리아 왕국에서 유리의 제조법을 암호로 기록한 설형문자 점토판의 발견도 이러한 사정을 보여준다. 유리 제조법은 오리엔트를 통일한 아시리아가 이집트에 전해주었다.
기원전 1세기경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던 페니키아인이 철로 만든 관 끝에 녹인 유리 덩어리를 붙이고 다른 끝으로 숨을 불어넣는 ‘유리 제조법’을 고안해냈다.
숨을 불어 넣으면 1,200도 가까운 유리 주머니가 부풀어올라 공기에 닿는 면이 차가워지면서 여러 형태의 용기가 만들어 진다.
‘입으로 부는 유리 제조법’은 경험이 쌓이면서 뜨거운 안쪽에 ‘인두’로 모양을 새기거나 유리의 끝을 휘감거나 색을 넣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발전했다. 또한 한 번 굳은 용기를 다시 녹이는 등 견고한 유리를 만들어내는 방법도 고안해냈다. 이 유리제조기술은 지금도 이어져오고 있으며, ‘입으로 부는 유리 제조법’은 유리 생산의 일대 혁명이었다.
로마의 지리 학자이자 역사학자인 스트라본은 ‘지리지’에서 “로마에는 유리의 발색이나 능률적인 작업으로 여러 가지 유리 발명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유리병이나 유리컵을 동전 한닢이면 살 수 있었다”고 기록했다.
이리하여 로마 제국 시대에 유리 공장이 갈리아 지방에서 라인강 유역, 나아가 영국에까지 세워졌으며, 각지에서 생산된 값싸고 품질 좋은 로만 글라스는 로마의 중요한 무역품으로서 널리 중동, 인도, 중국에까지 팔려나갔다.
④ 비누
로마 제국에서 세탁소가 있어, 사람의 오줌을 세제로 썼다. 오줌에는 알칼리를 유리시키는 성분이 있어, 기름이나 얼룩 등은 깨끗이 지웠고 그 효과는 천연 탄산소다수와 똑같았다고 한다. 1세기경 로마의 베스파시아누스 제국은 세탁소가 모은 오줌에 세금을 물렸다는 기록이 있다. 영국에서는 19세기까지 오줌이 모직물의 세탁에 이용되었다고 한다.
로마 제국에서는 목욕이 성행했는데, 카라칼라 욕장 등 거대한 공중목욕탕이 영업을 하고 있었다. 로마인은 잿물이나 천연소다, 알칼리염 등으로 몸을 씻었고 비누는 사용하지 않았다.
로마의 박물학자 프릴리우스는 ‘박물지’에서 염소 기름과 재로 만든 비누를 기술하고 있는데, 그것은 모발을 붉게 물들이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원료는 비누와 똑같았다. 이것을 라틴어로 ‘사포’라고 하며, 그것이 프랑스어의 ‘사봉’, 영어의 ‘소프’가 되었다.
Ⅴ. 결론
이상에서 고대의 성과 가족, 그리고 의, 식, 주생활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조사를 하면서, 고대의 성문화는 지금보다도 훨씬더 개방적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로마시대에는 여성의 지위도 매우 높았는데, 물론 시대는 다르지만 조선시대 유교사상의 지배 아래 갇혀진 성문화를 형성했던 우리나라의 경우가 생각났다. 원래 유목민이었던 로마인들은 그리스를 비롯한 주위의 문명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로마 시대의 문화는 그리스 시대와 많은 유사점이 있기는 하나 성 관념에 있어서는 차이가 많다. 로마에서는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는 생식력을 숭배하였으며, 이에 따라 로마의 대다수 신들은 성생활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비너스는 농업과 관련된 원시적인 신들 중 하나인데 그리스의 아프로디테와 융합되어 후에 '사랑과 미의 여신'이 되었으며, '결혼의 수호자'인 동시에 '매춘부의 여신'인 메레트리케스이기도 하다. 그러나, 로마의 가족은 출생이나 애정을 토대로 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참으로 재미있는 것이었다. 고대 가족의 구성원들을 결합시킨 것은 출생이나 감정이나 육체적인 힘보다 신성한 불과 조상들의 종교였다. 고대 가족은 자연적인 결합체라기 보다는 종교적인 결합체였다. 그러한 가족 종교가 세운 첫 번째 제도가 결혼이었다.
서양 고대의 의생활은 지중해성의 건조하고 온화한 기후로 인체의 아름다움과 율동미를 중시하여 재단이나 바느질을 하지 않고 옷감을 자유로이 걸치거나 두름으로써 인체의 곡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의복형태가 주종을 이루었으며 계급에 따른 형태의 차이는 보이지 않고 소재, 식, 장식, 입는 방식에서 차이점이 나타났다. 그들의 의상은 어느 한 부분의 복식이나 미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균형 잡힌 신체의 육체미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다. 또한 이집트의 복식은 지배 계급은 매우 사치스럽고 향락을 누린 반면, 하층민과 노예들은 매우 비참한 생활을 하여 그것이 의생활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또 일반적으로 그리스 로마의 건축은 신전들과 관련된다고 할 수 있으며, 이집트는 피라미드로 대표된다.
서양 고대인의 삶을 조사하면서 그들의 생활에 깊이 들어가 보고 싶어 일반인들의 세세한 생활상을 조사해 보려고 고대인의 성이라든지, 비누 같은 공산품 하나하나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생각처럼 쉽지 않았고 결국 의생활과 주생활은 포괄적으로 되어 버렸다. 기회가 된다면 의생활과 주생활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
이 물은 대목욕탕이나 도로 끝에 설치되어 있는 공공 용수장은 물론이고 각 가정에도 배달되었다. 각 가정으로 연결된 배수관은 납으로 만들어져, 마시는 물에는 항상 납이 녹아있었다. 또한 로마 시대에는 납으로 만든 화로나 식기도 이용되고 있었다. 로마에서 유리는 병이나 음료용 컵으로만 주로 썼고 대부분의 식기는 납 제품이었다. 로마인들이 즐겨 먹던 포도주나 시럽도 난 용기에 저장된 것이 많았다.
대량의 납을 섭취했을 고대 로마인들은 무기력과 가벼운 정신 장애를 일으키는 납중독에 걸려 있었을 것이며, 그것이 또한 로마인의 방탕한 생활과 퇴폐를 불러와 로마의 쇠망을 앞당겼을 것이다.
③ 유리
유리는 인류가 만들어낸 최초의 인공소재라고도 한다. 현재 발견된 가장 오래된 유리기구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아카드 왕조(B.C 2350~ 2150년)시대의 것이다. 당시 유리는 보석이나 귀금속에 가까웠기에, 제조법은 비밀리에 부쳐져 권력자가 독점하고 있었다. 바빌로니아 왕국이나 아시리아 왕국에서 유리의 제조법을 암호로 기록한 설형문자 점토판의 발견도 이러한 사정을 보여준다. 유리 제조법은 오리엔트를 통일한 아시리아가 이집트에 전해주었다.
기원전 1세기경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던 페니키아인이 철로 만든 관 끝에 녹인 유리 덩어리를 붙이고 다른 끝으로 숨을 불어넣는 ‘유리 제조법’을 고안해냈다.
숨을 불어 넣으면 1,200도 가까운 유리 주머니가 부풀어올라 공기에 닿는 면이 차가워지면서 여러 형태의 용기가 만들어 진다.
‘입으로 부는 유리 제조법’은 경험이 쌓이면서 뜨거운 안쪽에 ‘인두’로 모양을 새기거나 유리의 끝을 휘감거나 색을 넣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발전했다. 또한 한 번 굳은 용기를 다시 녹이는 등 견고한 유리를 만들어내는 방법도 고안해냈다. 이 유리제조기술은 지금도 이어져오고 있으며, ‘입으로 부는 유리 제조법’은 유리 생산의 일대 혁명이었다.
로마의 지리 학자이자 역사학자인 스트라본은 ‘지리지’에서 “로마에는 유리의 발색이나 능률적인 작업으로 여러 가지 유리 발명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유리병이나 유리컵을 동전 한닢이면 살 수 있었다”고 기록했다.
이리하여 로마 제국 시대에 유리 공장이 갈리아 지방에서 라인강 유역, 나아가 영국에까지 세워졌으며, 각지에서 생산된 값싸고 품질 좋은 로만 글라스는 로마의 중요한 무역품으로서 널리 중동, 인도, 중국에까지 팔려나갔다.
④ 비누
로마 제국에서 세탁소가 있어, 사람의 오줌을 세제로 썼다. 오줌에는 알칼리를 유리시키는 성분이 있어, 기름이나 얼룩 등은 깨끗이 지웠고 그 효과는 천연 탄산소다수와 똑같았다고 한다. 1세기경 로마의 베스파시아누스 제국은 세탁소가 모은 오줌에 세금을 물렸다는 기록이 있다. 영국에서는 19세기까지 오줌이 모직물의 세탁에 이용되었다고 한다.
로마 제국에서는 목욕이 성행했는데, 카라칼라 욕장 등 거대한 공중목욕탕이 영업을 하고 있었다. 로마인은 잿물이나 천연소다, 알칼리염 등으로 몸을 씻었고 비누는 사용하지 않았다.
로마의 박물학자 프릴리우스는 ‘박물지’에서 염소 기름과 재로 만든 비누를 기술하고 있는데, 그것은 모발을 붉게 물들이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원료는 비누와 똑같았다. 이것을 라틴어로 ‘사포’라고 하며, 그것이 프랑스어의 ‘사봉’, 영어의 ‘소프’가 되었다.
Ⅴ. 결론
이상에서 고대의 성과 가족, 그리고 의, 식, 주생활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조사를 하면서, 고대의 성문화는 지금보다도 훨씬더 개방적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로마시대에는 여성의 지위도 매우 높았는데, 물론 시대는 다르지만 조선시대 유교사상의 지배 아래 갇혀진 성문화를 형성했던 우리나라의 경우가 생각났다. 원래 유목민이었던 로마인들은 그리스를 비롯한 주위의 문명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로마 시대의 문화는 그리스 시대와 많은 유사점이 있기는 하나 성 관념에 있어서는 차이가 많다. 로마에서는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는 생식력을 숭배하였으며, 이에 따라 로마의 대다수 신들은 성생활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비너스는 농업과 관련된 원시적인 신들 중 하나인데 그리스의 아프로디테와 융합되어 후에 '사랑과 미의 여신'이 되었으며, '결혼의 수호자'인 동시에 '매춘부의 여신'인 메레트리케스이기도 하다. 그러나, 로마의 가족은 출생이나 애정을 토대로 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참으로 재미있는 것이었다. 고대 가족의 구성원들을 결합시킨 것은 출생이나 감정이나 육체적인 힘보다 신성한 불과 조상들의 종교였다. 고대 가족은 자연적인 결합체라기 보다는 종교적인 결합체였다. 그러한 가족 종교가 세운 첫 번째 제도가 결혼이었다.
서양 고대의 의생활은 지중해성의 건조하고 온화한 기후로 인체의 아름다움과 율동미를 중시하여 재단이나 바느질을 하지 않고 옷감을 자유로이 걸치거나 두름으로써 인체의 곡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의복형태가 주종을 이루었으며 계급에 따른 형태의 차이는 보이지 않고 소재, 식, 장식, 입는 방식에서 차이점이 나타났다. 그들의 의상은 어느 한 부분의 복식이나 미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균형 잡힌 신체의 육체미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다. 또한 이집트의 복식은 지배 계급은 매우 사치스럽고 향락을 누린 반면, 하층민과 노예들은 매우 비참한 생활을 하여 그것이 의생활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또 일반적으로 그리스 로마의 건축은 신전들과 관련된다고 할 수 있으며, 이집트는 피라미드로 대표된다.
서양 고대인의 삶을 조사하면서 그들의 생활에 깊이 들어가 보고 싶어 일반인들의 세세한 생활상을 조사해 보려고 고대인의 성이라든지, 비누 같은 공산품 하나하나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생각처럼 쉽지 않았고 결국 의생활과 주생활은 포괄적으로 되어 버렸다. 기회가 된다면 의생활과 주생활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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