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회사업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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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사례 1. 학대아동 사례

사례 2. 정신과 사례

참고자료

본문내용

약물치료와 개별면담을 통해 환자의 정신병적 증상이 호전될 수 있도록 한다.
- 가족적 측면 : 환자와 어머니가 싸우지 않고 대화할 수 있는 횟수를 점차 늘린다.
- 사회적 측면 : 낮병원에 잘 적응하여 프로그램 참여횟수를 늘린다.
(3) 개입계획 : 환자가 주 3회 낮병원에 출석하도록 한다. 개별면담, 가족면담을 주 1회 또는 필요에 따라 수시로 한다. 환자가 다른 회원들과 대인관계를 가지도록 유도한다.
(4) 개입과정
① 초기단계
환자가 낮병원 치료 초기 단계에서는 피해망상에 많이 집착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시시비비를 따지는 과정에서 어머니와 충돌이 계속적으로 일어나 매우 힘든 상태에 있었다. 따라서 초기단계의 개입에서는 환자가 낮병원에 대한 동기를 갖고 참여하여 가족과 함께 부딪치는 시간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지속적으로 가족과의 전화상담 또는 가족면담을 통하여 환자의 증상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가족들의 대처방법에 관하여 다루어 주었다. 낮병원 참여 2-3주 째로 접어들면서부터는 프로그램 시간 동안에는 증상의 호전이 있었으며, 자신의 증상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개별면담 시간에만 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일반적인 사회상황에서의 적응력이 길러졌다. 환자의 상태가 나쁠 때에는 프로그램 진행상황과 관련 없이 증상에 대한 호소만 하였을 정도였다. 또한 낮병원의 정규 출석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졌고 회원들과의 상호작용이 늘어나게 되었다.
② 중기단계
환자는 낮병원 치료 중기단계로 들어오면서 일상생활 유지 및 낮병원 활동 등에 보다 안정적인 모습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또한 지속적인 개별 면담과 집단 프로그램을 통한 개입으로 말미암아 환자는 대인관계에서의 자신감을 많이 회복하게 되었고 레크리에이션이나 외출 등의 집단 프로그램에서 지도자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가족문제도 많이 해소되어 어머니와 갈등이 줄어들고 어머니도 환자의 신경을 건드리는 발언을 하는 횟수가 줄어들게 되어 환자의 정서적 안정에 많이 도움이 되었다.
지속되어 오던 환자의 증상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그 정도가 점차 약화되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지속적인 약물치료와 정신 건강 교육 그리고 집단 치료 시간 등을 통하여 증상과 실제를 구분할 수 있는데 목표를 두고 개입한 결과였다. 또한 이 기간 동안 환자는 사회활동에 대한 의욕을 많이 회복하여 낮병원에 나오지 않는 날 동안에는 낮병원 내의 회원 자조모임인 볼링클럽에 나가고, 개별적으로 회원들과 만나 서점, 극장 등에 가기도 하였다. 개별면담을 통하여 환자는 퇴원 이후의 생활에 대해 계획하기 시작하였다.
③ 종결단계
이 기간동안에 환자는 아침과 저녁 시간을 활용하여 전철역에서 전단지를 배부하는 아르바이트를 하였는데, 예전에 이 일에 대한 경험이 있었으므로 이 활동을 잘 유지하였다. 또한 환자는 가족과 상의하여 구청에서 실시하는 실직자 취업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방범대원으로 일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방범대원 일은 주 4회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근무를 하는 것인데 처음에는 스케줄의 변화와 환자의 적응 문제로 의료진과 가족이 모두 염려를 많이 하였으나 환자 자신이 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여 치료팀에서 적극 지지해 주었다. 환자는 이 일을 또한 잘 해 나갔으며 어려운 일이 생길 때면 낮병원에서의 개별상담을 통하여 문제를 풀어나갔고 낮병원에 나오는 횟수를 주 1회로 줄일 수 있게 되었다.
한달 동안 낮병원 치료팀에서는 환자의 방범대원 일을 유지하는 정도와 가족 내에서 생활해 나가는 것을 살펴보았으며 주 1회 면담을 계속 실시하였다. 그 결과 환자가 특별한 문제 행동 없이 잘 적응해 나가는 것으로 평가, 퇴원하게 되었다.
④ 사후지도단계
낮병원 퇴원 후 환자는 지속적으로 방범대원 일을 하며 외래로 2주에 한 번씩 약 처방을 받으러 방문하였다. 환자의 외래 방문 시 면담을 실시하였으며, 환자는 방범대원 일과 오후 시간을 활용하여 전단지를 배부하는 아르바이트를 유지하며, 잘 생활하고 있었고 약물복용도 잘 유지되고 있었다. 환자의 증상은 관계망상이 계속 남아 있는 상태였지만 이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있는 정도는 아니었으며, 가족 내에서도 어머니와 특별한 마찰 없이 잘 지내고 있는 상태였다. 환자는 일이나 가족관계에 있어서 힘든 일이 생기면 즉시 의료사회사업가에게 면담을 의뢰하기로 약속하였으며 외래방문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사후지도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 가계도
참고자료
한인영·최현미, 의료사회사업론, 학문사, 2000
  • 가격8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5.09.15
  • 저작시기2005.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12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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