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녕- 흑백 텔레비전 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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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줄거리

Ⅱ. 작품 분석

Ⅲ. 나의 생각

본문내용

비디오테이프. 그렇게 하원도 사라졌을까? 소설에서 하원의 죽음은 다뤄지지 않는다. 나는 주인공 ‘나’처럼 그녀가 어딘가에서 숨쉬고 있기를 바란다. 그저 한갓 어항속의 물고기가 되어 살아갈지라도.
소설속에서 하원이 가서 죽겠다던 서사모아는 아직 새천년을 맞이하지 않았다. 해가 가장 늦게 지고 늦게 뜨는 나라. 20세기가 끝나가면서 지지직거리던 흑백 텔레비전도 꺼졌지만 아직 서사모아에서의 흑백 텔레비전은 꺼지지 않은 느낌이 든다. 그곳에서 하원은 어떤 해를 바라보고 있었을까?
‘이러저러 하였는데 그러다가 어떻게 되었다’ 라는 일반적인 이야기의 결론이 이 소설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정원의 방에 들어간 ‘나’ 라는 결론은 어딘지 모르게 싱겁기까지 하지만 그것이 이 소설이 주는 매력이라고 생각된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분명히 서술자인 ‘나’이겠지만 막상 소설을 이끌어나간 사람은 하원이고 하원의 또 다른 존재가 정원이기 때문이다. 정원속의 하원, 하원속의 정원.
수많은 의문점을 가지고 있었고 몇 번이나 읽으면서도 의문점이 해소되기는커녕 오히려 점점 생겨나기만 했지만 어딘가로 같이 걸어가서 같이 하원을 생각했다는 그 느낌은 지울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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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9.29
  • 저작시기2005.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1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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