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들의 저녁식사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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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처녀들의 저녁식사 감상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1) 작품소개
(2) 성의 정치학

2. 본론
(1) 역할소개
★ 호정(쾌락의 정치학?)
★ 연(성별화된 섹슈얼리티에 개입하는 여성들의 환상과 동일화)
★ 순(여성 육체, 식민화된 감옥과 해방된 자아의 갈림길)
(2) 줄거리
(3) 영화 속 페미니즘

3. 결론

본문내용

★ 순(여성 육체, 식민화된 감옥과 해방된 자아의 갈림길)
순이(김여진)는 평범한 대학원생으로 남자 경험이 없는 진짜 처녀이다. 그녀의 섹스는 책과 상상 속에서만 존재한다. 그러나 항상 섹스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 호정의 삶을 동경하지만, 연이보다 더 금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등산과 요리 그리고 마스터베이션으로 욕구를 해소하면서 말이다.
(2) 줄거리
저녁식사를 하는 과정에 3명의 여자주인공들이 등장한다. 이 3명의 여자주인공들은 성에 대해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지며 사는 여성들이다. 여기서 3명의 여주인공들은 성에 대해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부분을 볼 수 있다.
첫 번째 저녁식사, 호정은 디자인 사무실 사장으로 능력 있고 매사에 적극적인 29살 처녀이다. 그녀는 많은 남자들과 자유로운 섹스를 즐기지만 성을 탐닉하지는 않는다. 그녀는 섹스로부터 자유로울 때, 삶이 풍요로울 수 있다는 나름의 주장을 갖고 있다.
호정은 섹스를 그야말로 자유롭게 즐기는 여자이다. 그녀와의 결혼을 원하는 남자도 나타나지만 그녀는 어디까지나 섹스만을 원한다. 그녀에게 있어 결혼은 자신의 일생과는 전혀 무관한 이야기이다. 그녀의 어머니 또한 성공한 호정에게 오히려 결혼을 하지 말라고 한다. 이 대화에서 결혼을 하면 손해 보는 건 결국 여자라는 것을 의미 한다고 본다. 결혼이란 건 성공하고 싶은 여성이나 하는 거지, 이 미 성공해버린 여자는 할 필요가 없다는, 결혼을 통해 오히려 남성을 돕는 거라고 말한다. 호정의 애인은 호정이 자신과 단지 섹스만을 원할 뿐 결혼을 할 생각은 없다는 것을 알고 그녀를 떠난다. 그래서 호정은 애인 대신 그녀의 섹스 상대가 되어줄 남자를 찾고 회사 후배인 남자와 전혀 모르던 사이였으나 섹스를 빌미로 만난 유부남과도 즐겁게 섹스를 한다. 결국 그 때의 유부남의 부인에게 간통죄로 고소당해 프랑스로 망명 아닌 망명을 떠나게 된다.
두 번째 저녁식사, 연이는 호텔 웨이트리스로 생활하면서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맺고 헤어지고 아파하고 하는 우리 시대의 보통 여성상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여성이다.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나 여성 주체적 의식을 가지지 못하고, 오로지 결혼을 통해 한 남자에게 안착해서 살아가려고 한다. 연이의 최대 인생 목표는 결혼이고 혼전 성관계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있지만 결혼하게 될 상대라 생각하고 그녀의 애인인 영작의 요구로 섹스를 한다. 그러나 그녀에게서 혼전 성관계의 전제는 결혼인 반면, 영작은 결혼을 전제로 섹스를 하는 그녀에게 부담을 느끼고 이별을 선언한다. 결국 연이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다.
세 번째 저녁식사, 순이는 성관계를 가져 본 적이 없다. 그러나 순이는 결혼하지 않고 아이만 낳아 키우고 싶어 한다. 그래서 연이의 애인 영작을 유혹해 섹스를 하고 결국 아이를 임신하지만 산행하던 도중 폭우로 계곡이 불어나 오고 가도 못하던 중 구조원의 도움으로 계곡을 건너지만 그 과정에서 아이를 유산하게 된다. 연이와 호정이 이 사실을 알고 순이를 안아주고 위로하는 장면에서 그녀 세 명의 남다르고 특이한 우정을 보았다.
(3) 영화 속 페미니즘
페미니즘 [ feminism ] : 여성억압의 원인과 상태를 기술하고 여성해방을 궁극적 목표로 하는 운동 또는 그 이론
처녀들의 저녁식사에서 29살 먹은 세 처녀들은 외친다. 허리 아래가 자유로운 세상을·· 이라고.
첫 번째 저녁식사, “난 섹스가 좋아. 그게 나야!”라고 아주 당당히 외치는 여자, 호정은 이렇게 말한다.
\" 애무를 하다 보면 아, 이젠 넣고 싶다, 할 때가 있잖아. 넣어. 그리곤 천천히 움직여. 그러다 그게 머리 꼭대기까지 오르면... 온 몸이 타버리는 것 같애! 누구? 응... 그 연하남자? 할만 하더라. 상상한 것보다 훨씬 좋아. 걔가 하는 말이 자기가 섹스를 하고 나서도 존경심을 잃지 않은 여자는 내가 처음이었대... 결혼? 관심 없어. 우리 그냥 이렇게 셋이서 살다가 똘똘한 남자 하나 나타나면 누가 대표로 슬쩍 임신해서 셋이서 키우자. \"
그녀의 자유분방한 섹스관과 당당한 캐리어우먼의 이미지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자유롭고 당당하게 섹스를 즐기는 자유분방한 기질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안정적이고 인정받을 만한 직업을 가진 프리랜서 같은 도시적 이미지가 강한 직업여성으로서의 당당함을 볼 수 있다. 평소 여성들의 가부장적 사회 구조 속에서 남성의 억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숱한 편견들과 관습들로 인해 여성이라는 마음속의 철창에 갇혀 사는 이유의 가장 큰 부분이 여성들의 경제력 부족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여성들이 집안에서 하는 가사노동도 돈으로 환산하면 엄청난 경제적 의의를 지니지만 실질적으로 월급봉투, 돈 봉투를 들고 오는 대부분의 사람이 남자이기 때문에 돈으로 인해 생겨나는 권력 구조 속에 결국은 여성들의 이러한 억압을 짊어지고 산다는 것이 현 사회의 특징인 것 같다. 이러한 사회의 특징을 당당히 벗어던진 호정의 모습을 영화에서는 볼 수 있다.
두 번째 저녁식사, 호텔 웨이트리스인 연이는 이 영화가 나왔을 당시 영화를 본 관객들 중 남성들에게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캐릭터였다. 연이는 호정보다는 다소 보수적인 이미지를 가졌다. 호정은 그녀가 원할 때면 언제, 누구 와든 섹스를 하지만 연이는 오로지 그녀가 결혼할 상대라고 애인 영작하고만 섹스를 한다. 그는 애인이라는 이유로 연이와의 섹스를 허용 받은 남성이고 결혼할 상대라는 전제 하에서 연이는 혼전 성관계를 용인하는 것이다. 이러한 다소 보수적인 기질의 캐릭터가 남성들에게서 인기를 끌었던 것이다. 결국 남성들은 자신에게만은 관대하게 섹스를 해주고 타인(자신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는 절대적으로 순결한 여자를 바라는 것이다. 얼마나 이기주의적이고 치기어린 자아도취인지 정말 한심스럽게 느껴질 뿐이다. 그녀는 말한다.
“ 남자들은 왜 섹스만 하고 나면 다 아는 것처럼 구는지··. 남자들은 왜 그렇지? 했지! 했어! 애인님의 자부심을 높여주느라 못 느껴도 느끼는 척 했어. 그랬더니 나중에는 내가 너무 밝힌다고 뭐라 그러더라구··. 그래. 사실 난 오르가즘 따윈 쥐뿔도 몰라. 하지만 내가 가끔 하는 공상은 있어. 뭐냐면 말이지. 남자를 가야금처럼 내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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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11.21
  • 저작시기2005.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2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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