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조사

목차

1. 청계천 답사를 시작하며

2. 청계천의 역사(과거)

3. 청계천 복원사업

4. 청계천의 모습(현재)

5. 지켜나가야 할 청계천(미래)

본문내용

걸을 수 있게 되었다.
4. 청계천의 모습(현재)
- 광화문 역에서 5번 출구로 나와 조금 걸어가다 보니 고층 빌딩 숲 사이로 시원하게 펼쳐진 복원된 청계천을 만날 수 있었다. 바닥에서 작은 샘물이 나오는 가 싶더니 물줄기를 따라가자 웅장한 분수와 함께 끝이 안 보이는 하천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졌다. 군대에 있을 때 말로만 듣던 청계천 이였는데 내 눈으로 직접 보아도 믿기 힘든 광경이었다. 여기가 정말 서울 도심의 한복판이 맞나 싶을 정도로 산속의 계곡물 같은 맑고 투명한 물줄기가 시원하게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청계천을 구경하러 온 많은 인파에 다시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도 시간을 두고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여 안전만큼은 걱정이 없어 보였다. 청계천은 초입부터 높은 지대를 이용하여 물을 힘차게 흘려보내고 있었는데 초반에는 인공적인 면이 강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수로를 따라 계속 걸으면서 이번 복원공사가 얼마나 자연을 생각하면서 이루어 졌는지 세삼 알 수 있었다. 복원된 하천에는 수심 30㎝ 이상의 물이 흐르고, 나비ㆍ방아깨비 등 곤충 모양과 지역적 특색을 형상화한 21개의 교량이 새롭게 들어섰다고 한다. 오간수교의 오간수문까지 합하면 무려 22개의 다리가 있는 셈이다. 또 호안(護岸)에는 벽화ㆍ폭포ㆍ분수 등을 갖춘 녹지 8만 3000여 평이 조성되었고, 도로 옆에는 너비 1.5 ~ 3m의 산책로가 마련되었다. 그 밖에 3개 구간으로 나뉘어 다양한 광장과 조경ㆍ조명시설을 갖춘 테마공간이 구간별로 들어서는 등 청계천 일대는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 자리 잡았다.
5. 지켜나가야 할 청계천(미래)
- 문화 유적이라 할 만한 청계천이 복원되면서 서울은 600년 역사성이 회복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도시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청계천은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휴식처이자 관광명소가 될 것이고 그로 인해 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새로운 상권이 조성되어 서울은 동북아의 중심도시, 국제적인 상업도시, 금융거점도시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나는 이 모두가 친환경적인 생각으로 복원사업에 임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자연과 인간이 하나가 될 때야 말로 최고의 결과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 결과가 아무도 찾지 않았던 예전의 청계천을 아이들이 물장구를 치며 좋아할 수 있고, 어른들이 산책을 즐기며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바뀌어 진 것이 아닐까?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행복해지는 이 공간을 우리 모두가 큰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켜 나가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해서 제2 제3의 청계천과 같은 곳이 늘어날 때 우리나라는 정말로 살기 좋은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과제를 하면서 답사 시 찍었던 사진들을 보니 다시 한 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올 한해가 가기 전에 여러 번 청계천을 찾을 것만 같다.
[참고자료] 청계천 복원사업 http://www.metro.seoul.kr/kor2000/chungaehome/seoul/mai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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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청계천,   하천,   물,   조사,   견학,   답사,   감상,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