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와 여성, 페미니즘 관련 논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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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교와 여성, 페미니즘 관련 논문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유교의 예와 여성
1. 들어가는 말
2. 예와 인의 구성적 관계
3. 성 정체성의 구성기제 : 예
4. 여성적 덕성의 구성기제 : 예
5. 육화된 예의 몸
6. 예의 합법성
7. 생명을 보살피는 수행으로의 예의 전환

Ⅱ. 동양적 여성 철학의 모색
1. 들어가는 말
2. 남존여비의 이론기초 - 음양이론
3. 희생과 양보의 도덕론 - 조화이론
4. 나오는 말

Ⅲ. 유교를 통해 여성과 여성의 삶 이해하기
: 미덕과 악덕 사이
1. 한국 여성의 유교적 삶에 대한 겸열의 필요성
2. 유교의 가부장제 성립
3. 유교의 핵심 개념 안에서 여성을 이해하기
4. 내쳐버릴 수 없는 단상

Ⅳ. 노자와 페미니즘의 관계
1. 노자철학과 여성 숭배 사상의 기원
2. 노자쳘학에서 여성적 원리를 만나기
3. 노자철학의 여성 원리에 대한 여성주의 분석
4. 페미니즘과 반(反, 半)페미니즘의 간극을 넘어서기 위하여

본문내용

조심할 것이다. 며느리를 얻어들이는 것은 꼭 내 집보다 못한 집사람을 데려와야 하나니, 내 집보다 못하면 며느리의 시부모 섬기는 일이 반드시 며느리다운 도리를 지킬 것이다. 『소학』
4. 여성적 덕성의 구성기제 : 예
이렇게 계례와 혼례 등의 신성한 의식을 통해 선포되고 공인된 위치에서 여성은 자신의 덕을 쌓아가게 된다. 일가의 혈통을 이을 자식을 낳기 위한 존재로 사회적으로 구분된 여성은 그 역할 속에서 갖추어야 할 예절 즉 행위의 양식들에 의해 유교의 여성이 되어 간다. 『소학』과 『통례』는 여성으로 구분된 자가 덕 있는 여성이 되기 위해 지켜야 할 예법을 기록하고 있다.
여성이 어디에 있어야 할 자인가는 가정생활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규범을 정리하고 있는 『통례』에서도 분명하다.
궁실을 지을 때는 반드시 내외를 구분하고, 궁을 깊이하며 문을 견고하게 해야 한다. … 남자는 밖의 일을 다스리고 여자는 안의 일을 다스린다. 남자는 낮에 까닭 없이 사실에 거처하지 않고, 부인은 까닭 없이 중문을 엿보지 않는다. 남자는 촛불을 밝히고, 부인은 일이 있어 중문을 나설 때 반드시 얼굴을 가려야 한다.
이렇게 남녀를 극단적으로 분리하고 구별하는 유교적 관행은 순수혈통을 보장하려는 목적 이외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여성의 존재가치를 자식을 얻는데 있는 사회에서 여성에게 요구하는 제일의 규범적 가치는 정절이다.
항상 자신을 낮추고 자신의 공과 고통을 감추는 마음가짐과 행동 방식에 의해 여성의 덕은 나타난다. 더 나아가 여성은 자신의 의지를 갖지 말아야 하는 자이다. 삼종지도에서는 여성이 자신의 의지를 가지지 말아야 하는 존재임을 말해주고 있다. 자신의 뜻을 부정하면서 정절과 효와 자기희생의 덕을 함양해야 하는 여성의 예는 남성의 예와는 다르며, 이렇게 서로 다른 예의 실행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구성할 때, 여성이 경험하게 되는 덕의 의미와 남성의 그것은 다르다.
또한 내용이 다른 배움의 과정과, 보는 것과 듣는 것이 제한되는 한정된 영역의 활동공간 속에서, 성으로서의 태도를 훈육하는 생활 규범을 실천함으로써, 여성은 여성으로서의 분에 맞는 유교적 여성이 되어간다.
비슷한 위치에 있는 여성의 모범을 따라하고 또 따라함으로써 비로소 그 위치에 걸맞는 덕성을 쌓아 예에 어긋남이 없는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내가 행할 것이 무엇이며 나의 직분을 수행함으로써 이루어지는 덕이 무엇인가를 체득하는 배움의 과정은 곧 내가 속해 있는 사회가 나에게 기대하는 바가 곧 나의 의지가 되도록 나의 정서적인지적 자아를 확립해 가는 과정이다. 다시 말해 자신을 닦아 ‘종심소욕 불유구’의 경지를 목표로 하는 과정이다. 이것은 어떤 규율에도 얽매이지 않고 그것을 넘어서는 자유로운 정신이 아니라, 예의 규범이 완전히 육화된 훈육적인 몸임이 드러난다.
5. 육화된 예의 몸
사회적 규범과 자아가 하나가 되는 인간을 이상으로 삼는 까닭은 타율적 규제가 아닌 자율적 통제에 의해 통치되는 사회를 이상으로 했던 유가 정치 사상 속에서 설명할 수 있다.
자율적인 관계적 질서에서 중요한 것은 관계하는 타자의 시선에 드러난 행위와 말이다. 바깥에 드러나는 외면(형식, 예, 몸)은, 단지 그 외면 속에 감추어진 진정한 내면적 자아(정신)를 상정하는 서구 근대적 자아와 달리, 유가적 자아에 있어 자아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관계하는 타자들의 시선에 드러난 몸 이 외에 다른 자아가 또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상대방의 눈에 비친 내가 ‘비쳐져야 할 나’의 모습과 다를 때 나는 그 다름의 간격만큼 수치스럽다. 되어야 할 바의 내가 아직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유가적 질서에 통합되어야 할 바의 내가 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나는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온전한 인간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관계적 자아에게 타자는 자아 바깥에 있는 것만은 아니다. 그 자신 안에도 있다. 사실상, 관계적 자아에게 외부와 내부라는 구분은 무의미하다. 왜냐하면 외부와 내부를 구분한다는 것은 자타가 경계지어진 자아를 상정할 때문이다. 그러나 관계적 자아에서 자타의 경계는 그렇게 분명하지 않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외부가 내부를 구성하기 때문이다.
관계 맺는 타자의 시선들과 독립해 있는 자신만의 시선이란 없다. 이러한 관계적 자아를 타율적이라고 서구 근대적 이념은 비판해왔다. 그러나 우리는 근대적 자율성에 한계가 있음 또한 부인할 수 없거니와, 함께 사는 이들 안에 어떤 진정한 사회적 비중을 가지는 내면화된 타자들이 있기를 희망한다. 그것이 없다면, “자율적인 자기 입법”이라는 서구 근대적 이념은 비정할 정도의 도덕적 이기주의와 구분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맥락에서, 관계적 질서 속에서 체현된 관계적 자아를 통해 자율적으로 통치되는 공동체를 이루고자 했던 유교의 목표와 도덕성의 의의는 되새길 만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유교적 정신을 근대적 시간을 거쳐온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 되살리기 위해서는, 합리성과 합당성의 관점에서 유교가 요구했던 인간관계의 구체적 질서를 평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6. 예의 합법성
남녀유별을 다른 무엇보다 우선적인 구분으로 보아야 할 이유는 유교의 부계 혈통의 종법질서에서 찾아진다. 혈통으로 이어지는 종법교의 부계 혈통의 종법 질서에서 찾아진다. 혈통으로 이어지는 종법이 세워지기 위해서 먼저 자손을 얻기 위한 남녀 결합이 있어야 하고, 그 얻어질 자손이 부계혈통임을 보장하기 위해서 그 집안의 여성을 집 안밖의 다른 남성들과 분리시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여성은 집안에 갇히며 정절을 제일가치로 요구받는다. 성인식에 해당하는 관례와 계례는 곧 “혼인할 나이가 되었음”을 확인하는 절차이며, 혼례는 “자손만대를 이어갈 가의 시초”라는 의미가 주어졌으며, 남녀관계는 부계혈통을 이을 자손 생산을 목적으로 한 것이며, 손을 위한 결합이었던 것이다.
현대적 관점에서 유교의 예를 연구하고자 할 때 자주 부딪치는 것이 있는데 특히 개인주의적이고 계약론적인 사회를 지향해온 서구의 근대적 패러다임에서 의미 있는 개인적 독립성과 자율성의 가치를 마치 보편적 잣대인양 사용하여 유교적 실행을 평가하는 것이 갖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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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12.12
  • 저작시기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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