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건축 답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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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회건축 답사보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사람들의 이동이 이루어지는 교회의 특성상 설계에 있어서 동선의 고려는 매우 중요하다. 건축물 내부공간의 뼈대라 생각되는 이러한 주 통로들의 설계는 완벽하다 생각될 정도다.
다만 아쉬운점은 대예배실에 있다. 주말에만 많은 사람이 몰리는 특성을 뒤로한채, 여느 교회와 마찬가지로 뒤쪽에만 출입문을 만들어 두었다. 두방향의 출입을 할 수 있게 설계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실의 특성상 그것이 힘들었을지 모르지만, 4층 예배실과 5층 스카이라운지의 직접 연결 통로를 외부에 설치하였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ㅇ 맺음말
일반적으로 우리들이 생각하는 교회의 모습은 어떠할까?
보수적? 폐쇄적이고 고지식한 이미지? 다른 사람의 의견은 제쳐두고 나 자신의 생각은 그렇다. 신앙을 가지고 열심히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을 말하는게 아닌, 별 생각없이 바라보는 교회라는 건물 자체를 말하는 것이다.
건축물은 그 사용 용도에 따라서 굉장히 많은 종류가 있다. 우리들이 살고있는 일반 주택부터 아파트, 학교, 체육관, 최근 화두가 되고있는 주상복합 및 초고층빌딩까지, 이러한 많은 구조물의 종류 가운데 교회를 답사주제로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 변화를 찾고 싶었던 것이다.
위에서 말했던 건축물들은 물론이고, 최근 교회건축은 변하고 있다. 왼만한 규모의 빌딩보다 유동인구가 많을수도 있고, 그 외향의 크기만 봐도 감탄이 나올수도 있다. 때마침, 오늘아침 국민일보에는 최근 교회건축의 대규모화와 선진화를 다루었다. 인간이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한 절대 없어지지 않는다는 건축. 그 중에서도 교회는 세상이 알게 모르게 퍼지고 있는 건축의 새로운 트렌드인 것이다.
주제를 교회로 잡고 잡지에서 많은 교회를 접할 수 있었다. 지리상의 조건으로 너무 멀리 가지 못하는 한계도 있고, 때마침 학교에서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교회가 3월호에 나왔기에 이곳 화광교회를 택하게 되었다.
본문 내용에서도 여러번 말했지만, 종로타워(국세청빌딩)의 모습이 계속 떠오른다.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벤치마킹 한것이라면 성공적이었고, 어쨌거나 교회의 새로운 이미지와 신기술의 접합이 조화롭게 이루어졌으니까.
화광교회의 전체적인 설계의도는 실제로 그대로 반영되어 있었다. 조화롭고 부드러운 동선, 외부를 향한 개방적이고 동적임 움직임, 지역사회 중심이 되겠다는 야망들. 목표는 되지만 실제는 될 수 없는 완벽함의 관점에서 보면 99점을 주고싶다. 설계의도에서 벗어난, 실패를 찾기는 쉽지 않았으며, 건축공학과에서 3년이상 공부하면서 처음으로 관심을 갖고 구석구석 살펴본 교회건축물이기 때문이다. 교회라는 종교적인 구조물을, 처음으로 건축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본 것이 나에게는 아주 큰 경험이었다. 이론적으로만 배웠던 동선의 용이, 주변환경과의 조화등 많은 설계의도내용들을 직접 눈으로 바라보고 느낄 수 있었으며, 졸업을 앞두고 있는 나에게 시사하는 바가 아주 많고, 세상은 아직 넓고 공부할 내용도 상상보다 훨씬 광범위하다는 것을 알게 하였다.
궂이 아쉬운점을 찾자면, 숲을 등지고 아파트 단지를 앞쪽에 둘 수밖에 없었던 대지의 위치였다. 조용하고 경건한 느낌을 갖기에는 부족함이 없지만, 지역사회의 대화의 장이 되기 위하기에는 교회앞이 너무 썰렁했다. 왔다가는 행인도 적었고,,, 예배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요일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항상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그런 교회, 어쩌면 욕심일지 모르지만, 이미 완공된 상태에서 바라본 나의 관점은 교회부지의 위치의 아쉬운점이었다.
이렇게 경희대학교에서 재학하면서 처음으로 접해본 교회건축, 4학년이 되어서야 새로운 센세이션을 느끼게 해 주었다.
특히, 우리나라에 굉장히 많이 있는 교회들, 무심코 지나치며 바라보던 그 구조물들에도 건축의 새 물결은 분명히 적용되고 있으며, 건축인의 한 사람으로써 앞으로는 나의 예리한 관점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좀더 주의깊게 살펴보고, 발전하는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나역시 꾸준히 발전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부른 '화광교회프로젝트'를 마치며, 오후에 있었던 견학부터, 답사보고서를 마치는 지금까지, 많은 것을 생각하게되고 알게된 것 같다. 사실, 건축이라는 분야처럼 견학이 중요한 학문이 없는 것 같다. 이론과 실제는 분명히 조화를 이루어야 하고, 어느것 하나 빼놀 수 없기 때문이다.
초고층빌딩에만 큰 관심을 주던 나에게 교회라는 새로운 구조물을 가르쳐준 화광교회를 가슴속 깊게 새기고, 견학을 이끌어주신 관계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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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5.12.14
  • 저작시기2005.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2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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