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01. 얼굴 빨개지는 아이
02. 에밀
03. 소피의 세계
04. 한국인 우리들은 누구인가
05. 철학과 굴뚝청소부
06.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07. 아빠 아빠 오 불쌍한 우리 아빠
08. 번지 점프를 하다
09.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
10. 몽실 언니
11. 가시고기
12. 갈매기의 꿈
13. 서편제
14.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15. 데미안
16. 마지막 잎새
17. 가시고기
18. 무소유
02. 에밀
03. 소피의 세계
04. 한국인 우리들은 누구인가
05. 철학과 굴뚝청소부
06.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07. 아빠 아빠 오 불쌍한 우리 아빠
08. 번지 점프를 하다
09.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
10. 몽실 언니
11. 가시고기
12. 갈매기의 꿈
13. 서편제
14.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15. 데미안
16. 마지막 잎새
17. 가시고기
18. 무소유
본문내용
있을까?
물론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적어도 이 땅에서 그런 관계가 쉽게 납득되지 않을 테니까. 감독의 의도가 어떻든, 그들이 이처럼 손쉬운 해결책을 선택했다는 것이 다소 불만스러울 따름이다.
세간에 떠돌게될 동성애 논란에 대한 답을 변명거리를 마련해두기 위함인지, 의사의 입을 빌어 \'이것은 동성애가 아니다\' 라는 친절한 답변까지 해 주었건만 의혹을 가진 사람들의 걱정을 불식시키기엔 다소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 어쨌든 남자는 계속해서 방황한다. 분명한 것은 이러한 설정 속에서 감독의 동성애에 대한 관점을 일부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감독은 동성애를 옹호하거나 그 가능성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의 그런 관계의 가능성에 대하여 상당히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앞에서 결말이 그다지 바람직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했으나, 그것은 마치 그런 상황에 처해있는 친구에게 \'그런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말라구.\' 하고 충고하는 것과 비슷한 것이다. 이런 결말이라고 해서 영화의 매력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는 것 역시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허무에 푹 절어있는 눈동자라거나, 질투에 떨던 주인공이 끔찍스런 일을 저지른다거나, 선한 이들이 세상으로부터 고통받는다거나 하는 이야기들을 장차 보기 힘들 것이다. 그래서 \'번지점프를 하다\'는 사실 퍽 인상적인 작품이다. 유치하게 여겨질 수도 있었을 이야기를 아주 솜씨 있게 잘 그려냈다고 말하고 싶다.
09.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
죽음이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죽음을 앞에 두면 인생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존재하는 것일까. 존재한다면 어떤 것일까. 이 소설은 나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게 만들었다. 만약 내가 죽음이 눈앞에 닥쳐서 아주 짧은 시간이 남았을 때 과연 나에게는 어떤 생각들이 떠오를 것인지 궁금하다. 지금까지 나는 30년이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삶을 살아왔다. 그동안 내가 이룬 것은 무엇일까. 이룬 것은 없는 것 같고 학교, 공부, 취직, 성공, 결혼 등 앞으로 해야 할 일들만 머리에 떠오른다. 생각 없이 산 것 같다. 왜 뒤돌아보지 못했을까. 아니 어느 순간 뒤돌아보았을 것이다. 다만 진지하게 생각 못한 것은 내가 아직 인생의 무게를 알지 못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인생이란 두 번 살수는 없다. 어떻게 보면 인생이란 양자택일의 연속된 선택에 의한 정해진 길을 따라가는 것과 같다. 어떤 것이 올바른 것인지 혹은 어떻게 살 것인지는 자신에게 달려있다. 물론 외적인 환경 역시 이러한 선택을 하는 것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결국 모든 것은 자기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이 소설은 교통사고로 인해 다리 밑으로 추락하는 차안에서의 아주 짧은 시간동안, 어떻게 보면 모든 인생을 회고해 볼 수 있는 긴 시간 동안의 상주가 자신의 인생을 정리하는 순간을 나타낸 글이다. 그 긴박한 순간동안 상주가 보고 느낀 것은 무엇이었을까. 자신의 삶을 후회하는 것이기 때문일까 아니면 죽음이 두려워서 일까 그가 마지막에 청바지를 통해서 내뱉은 ‘엄마, 무서워’란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그의 인생은 폭력과 배신으로 점철된 거친 삶을 살아왔다. 그 안에서 그는 불안과 공포에 떨지만 허세와 과장으로 자신을 나타내는 그런 삶을 살아왔다. 어찌 보면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살아남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 그러한 주위 환경의 영향으로 그는 그 당시엔 아무런 후회도 없이 자신의 삶을 살아왔다. 아니 의식적으로 후회를 생각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죽음을 예감하고 나서 그는 그의 삶을 후회하며 다른 삶을 꿈꾸게 된다. 아마 그가 죽음을 예감하지 못했다면 다시 태어나 다른 삶을 살겠다고 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다만 죽음을 눈앞에 두고서야 현재의 삶을 후회하고 새 삶을 살고 싶은 것이다.
‘죽을 때가 되면 사람은 선하게 혹은 진실하게 된다’는 말이 아니면 ‘죽음 앞에서 인간은 약해진다’란 말이 더 적절하게 상주의 마지막 순간을 표현한 것일까. 지금이 나의 마지막, 죽음을 앞에 두었다고 생각하고 나의 삶을 뒤돌아보니 후회가 밀려든다. 그래서 ‘나는 왜 이렇게 살아왔는가’라는 물음에 말문이 막힌다. 상주는 주위환경이 그를 그렇게 몰고 갔다. 물론 모든 것이 환경의 영향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는 환경의 영향을 받아서 그렇게 된 것이다. 그러나 나는. 나는 그보다 훨씬 나은 환경에서 자라났는데 그래도 지금 내 마음속에는 후회만이 남을 뿐이다. 후회되는 것만이 가슴에 남은 것일까. 다시 돌아 갈 수 없는 과거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지만 뒤돌아보지 않고 살아가는 것은 더욱더 어리석은 짓이다. 이 글을 통해서 나는 내 인생을 뒤돌아 볼 수 있었다. 물론 더욱 중요한 것은 뒤돌아 본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하여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10. 몽실 언니
내가 이 책을 읽게된 동기는 내가 5학년 때이다. 학교에도 뭐- 읽을 책거리를 찾던 중에 이 책을 보았다. 그리고 2년 뒤 중학교에서 방학숙제로 독후감을 써서 인터넷에 올리라는 숙제가 있었다. 나는 고민을 했다. 어떤 책을 읽은 다음 독후감을 쓸지 말이다.
그러던 중 몽실언니가 생각났다. 그래서 몽실언니 책을 빌려 다시 한번 읽었다. 몽실언니는 여러 번 읽어도 눈물이 날 정도로 슬픈 이야기 갔다.
몽실이는 언니라고 불리기엔 너무 어린 나이. 겨우 일곱 살.... 어느 날 몽실이는 어머니를 따라 어디론가 갔다. 거기서 어떤 아저씨를 만나게 되었다. 그때부터 몽실이는 친아버지를 버리고 또 정씨라는 성을 버리고 김씨라는 성과 새아버지를 얻었다. 몽실이는 새아버지네 집에 가서 몇 칠은 낯설어 했지만 곧 익숙해져 갔다. 차차 고향에 두고 온 아버지도 잊어버렸다. 그로부터 1년후 5월, 몽실이 엄마인 밀양댁이 새 아기를 낳았다. 예쁜 사내아이 였다. 몽실이는 그 아이를 보니 옛날 생각이 났다. 몽실이에겐 이곳으로 오기 전에 죽은 종호라는 어린 동생이 있었다. 하지만 종호는 어떤 알 수 없는 병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죽었다. 이번 새로 태어난 아이를 보니 몽실이는 종호가 생각나 자기도 모르게 외로워
물론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적어도 이 땅에서 그런 관계가 쉽게 납득되지 않을 테니까. 감독의 의도가 어떻든, 그들이 이처럼 손쉬운 해결책을 선택했다는 것이 다소 불만스러울 따름이다.
세간에 떠돌게될 동성애 논란에 대한 답을 변명거리를 마련해두기 위함인지, 의사의 입을 빌어 \'이것은 동성애가 아니다\' 라는 친절한 답변까지 해 주었건만 의혹을 가진 사람들의 걱정을 불식시키기엔 다소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 어쨌든 남자는 계속해서 방황한다. 분명한 것은 이러한 설정 속에서 감독의 동성애에 대한 관점을 일부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감독은 동성애를 옹호하거나 그 가능성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의 그런 관계의 가능성에 대하여 상당히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앞에서 결말이 그다지 바람직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했으나, 그것은 마치 그런 상황에 처해있는 친구에게 \'그런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말라구.\' 하고 충고하는 것과 비슷한 것이다. 이런 결말이라고 해서 영화의 매력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는 것 역시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허무에 푹 절어있는 눈동자라거나, 질투에 떨던 주인공이 끔찍스런 일을 저지른다거나, 선한 이들이 세상으로부터 고통받는다거나 하는 이야기들을 장차 보기 힘들 것이다. 그래서 \'번지점프를 하다\'는 사실 퍽 인상적인 작품이다. 유치하게 여겨질 수도 있었을 이야기를 아주 솜씨 있게 잘 그려냈다고 말하고 싶다.
09.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
죽음이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죽음을 앞에 두면 인생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존재하는 것일까. 존재한다면 어떤 것일까. 이 소설은 나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게 만들었다. 만약 내가 죽음이 눈앞에 닥쳐서 아주 짧은 시간이 남았을 때 과연 나에게는 어떤 생각들이 떠오를 것인지 궁금하다. 지금까지 나는 30년이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삶을 살아왔다. 그동안 내가 이룬 것은 무엇일까. 이룬 것은 없는 것 같고 학교, 공부, 취직, 성공, 결혼 등 앞으로 해야 할 일들만 머리에 떠오른다. 생각 없이 산 것 같다. 왜 뒤돌아보지 못했을까. 아니 어느 순간 뒤돌아보았을 것이다. 다만 진지하게 생각 못한 것은 내가 아직 인생의 무게를 알지 못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인생이란 두 번 살수는 없다. 어떻게 보면 인생이란 양자택일의 연속된 선택에 의한 정해진 길을 따라가는 것과 같다. 어떤 것이 올바른 것인지 혹은 어떻게 살 것인지는 자신에게 달려있다. 물론 외적인 환경 역시 이러한 선택을 하는 것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결국 모든 것은 자기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이 소설은 교통사고로 인해 다리 밑으로 추락하는 차안에서의 아주 짧은 시간동안, 어떻게 보면 모든 인생을 회고해 볼 수 있는 긴 시간 동안의 상주가 자신의 인생을 정리하는 순간을 나타낸 글이다. 그 긴박한 순간동안 상주가 보고 느낀 것은 무엇이었을까. 자신의 삶을 후회하는 것이기 때문일까 아니면 죽음이 두려워서 일까 그가 마지막에 청바지를 통해서 내뱉은 ‘엄마, 무서워’란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그의 인생은 폭력과 배신으로 점철된 거친 삶을 살아왔다. 그 안에서 그는 불안과 공포에 떨지만 허세와 과장으로 자신을 나타내는 그런 삶을 살아왔다. 어찌 보면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살아남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 그러한 주위 환경의 영향으로 그는 그 당시엔 아무런 후회도 없이 자신의 삶을 살아왔다. 아니 의식적으로 후회를 생각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죽음을 예감하고 나서 그는 그의 삶을 후회하며 다른 삶을 꿈꾸게 된다. 아마 그가 죽음을 예감하지 못했다면 다시 태어나 다른 삶을 살겠다고 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다만 죽음을 눈앞에 두고서야 현재의 삶을 후회하고 새 삶을 살고 싶은 것이다.
‘죽을 때가 되면 사람은 선하게 혹은 진실하게 된다’는 말이 아니면 ‘죽음 앞에서 인간은 약해진다’란 말이 더 적절하게 상주의 마지막 순간을 표현한 것일까. 지금이 나의 마지막, 죽음을 앞에 두었다고 생각하고 나의 삶을 뒤돌아보니 후회가 밀려든다. 그래서 ‘나는 왜 이렇게 살아왔는가’라는 물음에 말문이 막힌다. 상주는 주위환경이 그를 그렇게 몰고 갔다. 물론 모든 것이 환경의 영향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는 환경의 영향을 받아서 그렇게 된 것이다. 그러나 나는. 나는 그보다 훨씬 나은 환경에서 자라났는데 그래도 지금 내 마음속에는 후회만이 남을 뿐이다. 후회되는 것만이 가슴에 남은 것일까. 다시 돌아 갈 수 없는 과거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지만 뒤돌아보지 않고 살아가는 것은 더욱더 어리석은 짓이다. 이 글을 통해서 나는 내 인생을 뒤돌아 볼 수 있었다. 물론 더욱 중요한 것은 뒤돌아 본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하여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10. 몽실 언니
내가 이 책을 읽게된 동기는 내가 5학년 때이다. 학교에도 뭐- 읽을 책거리를 찾던 중에 이 책을 보았다. 그리고 2년 뒤 중학교에서 방학숙제로 독후감을 써서 인터넷에 올리라는 숙제가 있었다. 나는 고민을 했다. 어떤 책을 읽은 다음 독후감을 쓸지 말이다.
그러던 중 몽실언니가 생각났다. 그래서 몽실언니 책을 빌려 다시 한번 읽었다. 몽실언니는 여러 번 읽어도 눈물이 날 정도로 슬픈 이야기 갔다.
몽실이는 언니라고 불리기엔 너무 어린 나이. 겨우 일곱 살.... 어느 날 몽실이는 어머니를 따라 어디론가 갔다. 거기서 어떤 아저씨를 만나게 되었다. 그때부터 몽실이는 친아버지를 버리고 또 정씨라는 성을 버리고 김씨라는 성과 새아버지를 얻었다. 몽실이는 새아버지네 집에 가서 몇 칠은 낯설어 했지만 곧 익숙해져 갔다. 차차 고향에 두고 온 아버지도 잊어버렸다. 그로부터 1년후 5월, 몽실이 엄마인 밀양댁이 새 아기를 낳았다. 예쁜 사내아이 였다. 몽실이는 그 아이를 보니 옛날 생각이 났다. 몽실이에겐 이곳으로 오기 전에 죽은 종호라는 어린 동생이 있었다. 하지만 종호는 어떤 알 수 없는 병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죽었다. 이번 새로 태어난 아이를 보니 몽실이는 종호가 생각나 자기도 모르게 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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