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독후감 10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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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독후감 10편 모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오체불만족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 단테 <신곡>

- 똥살리기 땅살리기

- 박경리의 토지

- 조정래 태백산맥

- 선인들의 공부법

-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 가시고기

-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본문내용

<똥살리기 땅살리기>를 읽고
1. 들어가며
어린 시절 시골에 간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도시처럼 화장실이 건물 내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초가집 모퉁이 한 켠에 나무 판자를 대충 엮어 놓은 그곳에 오줌이나 대변을 보도록 만들어 놓았던 기억이 난다. 밤이되면 무서워서 반드시 누군가를 옆에 세워놓아야 볼일을 봤던 어린 시절의 시골모습... 그 오줌은 바둑이의 배설물이나 재, 음식 찌꺼기 등과 잘 섞여 농사철에 요긴한 퇴비로 쓰였다고 한다. 흔히들 똥장군이라 불리던 통에 인분과 분뇨를 담아 구덩이에 모으곤 했다는 말도 들었다. 들은 얘기지만 불과 30~40년 전만 해도 농민들은 한 해 농사를 마치면 이웃 도시의 가정집 변소를 찾아 돈을 받기는커녕 단골집을 뺏기지 않으려고 경쟁적으로 분뇨를 수거해 퇴비로 이용했다고 한다.
흔히 우리는 이러한 똥을 이용한 퇴비를 두엄이라고도 한다. 전통 농가에서는 마당에 짚 등을 퇴적하여 물을 끼얹거나 석회질소 등의 질소질 비료를 가해 준다. 그러면 발효부숙이 빠르고 양질의 퇴비가 된다. 퇴비를 만들 때 간단한 움막을 지어 그 속에 쌓아 두면, 비를 그대로 맞게 하는 것보다 질소나 칼륨의 유실이 적어 좋은 퇴비를 만들 수 있다. 이렇듯 똥은 우리에게 유익함을 제공해 주지만 반면에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우리와 함께 할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하루도 빠짐없이 배설하고 있는 인분에 대해서는 끈덕지게 외면해 왔다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어린 시절, 초등학교에서 배웠던 실과라는 책의 삽화에는 인분의 재순환에 대해 나온 그림이 있었다. 어렴풋이 기억이 나지만 아마도 우리의 배설물은 다시 채소와 기타 작물에 퇴비로 쓰여지고 그렇게 자란 작물을 다시 인간과 동물이 먹는...순환 관계에 대해서 본 기억이 난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인분의 재순환 문제에 대해서 모른 체하려는 이유는, 똥이라는 말조차 입에 담기를 싫어하는 사회정서 때문이다. 사실 방송에서도 똥이라는 단어는 금기시 되어 온 게 사실이다.
하지만 머지않아 우리 인간은 그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지 않을 수 없는 시점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소비” 중심적인 생활로 인해 그것을 재생하거나 땅으로 되돌려 보내려는 시도는 미비했기 때문이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흙에서 태어나서 흙에서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다 결국엔 흙으로 돌아가는 농경을 비롯해 땅을 숭배하며 살아온 민족이다. 그러한 이치를 이해하고 직접 경험한 조지프 젠킨스가 지은 똥살리기 땅살리기에서는 이 같은 우리의 전통 농법을 극찬하며 실천방법까지 제시 해 놓았다. 그는 사람의 인분을 각자의 가정에서 어떻게 퇴비로 만들어 농사에 이용하는지 자세히 설명했다.
2. 본 론
우리는 그렇다. ‘똥\'이라는 단어를 기피하며 부끄럽게 여긴다. 매일 아침 화장실에 가서 용변을 보지만 그러한 사실 자체를 말하기 꺼리고 결국 우리 몸 속에서 나오는 것임을 잊고 있는 척 하는 것이다. 변기의 손잡이를 누르는 순간, 똥은 잊어버리지만 책에서 말하는 똥의 중요성은 그리 쉽게 잊혀질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자신의 배설물에 대한 생각을 등한시 여겨온 결과로 현재 우리 인간이 살고 있는 지구는 병들어 가고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또한 인간들의 건강과 안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저 용변을 본 후 버튼을 눌러 자신의 용변을 버리는 것말고는 아무 대안을 마련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 친화적인 사상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을 것이다.
생태계의 원리는 최소의 에너지를 쓰는 것으로 생산, 소비, 분해로 이어지는 사이클 같은 것이다. 공생의 조건, 종의 다양성 등 생태계의 중요원리를 따오지 않은 경제학으로는 환경문제를 경제학적으로 접근한다고 하더라도 궁극적인 환경문제의 해결은 하지 못하고 지엽적인 해결밖에 할 수 없을 것이다.\'똥만이 인류를 구원할 수 있다\' 고 한 이야기는 똥 그 자체가 인류를 구한다기 보다는 똥이 가진 생명적 의미를 인류가 깨달았을 때에 모든 사회가 소비지향적이 아닌 분해 지향적인 사회로 갈 수 있으리라는 점을 시사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현재의 산업구조는 소비형 산업구조로서 이러한 소모형 산업구조가 순환형 산업구조가 되어야만 환경문제는 해결된다. 중공업보다는 경공업이 ,경공업보다는 농업이 훨씬 순환형의 산업인 것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바대로 현대의 파괴된 환경이라든지 경제체제,자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업과 임업을 섞은 혼농임업체제 같은 것이 대표적인 산업을 순환시킬 수 있는 순환형 산업 구조라고 생각된다. 모든 생물체에 있어 가장 위험한 독은 자독이다. 즉 스스로에게서 나오는 독이 가장 위험하다. 그러면 인류가 가진 자독은 무엇인가? 그것은 똥이나 쓰레기일 것이다. 똥이나 쓰레기를 사람들이 문명의 분비물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우리가 가진 자독을 잘 해결하면 인류에게 도움이 될 것이나 지금과 같이 쓰레기라고 마구 버리면 그야말로 독이 될 것이다. 똥도 함부로 버리면 적조, 부영양화를 일으키고 세상을

키워드

독후감,   독서,   도서,   감상문,   보고서,   모음,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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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4페이지
  • 등록일2005.12.19
  • 저작시기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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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27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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