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들어가는 말
- 제1장 구조주의의 교육철학적 접근
1. Piaget의 인지구조
2. Kohlberg의 도덕성 발달구조
3. Chomsky의 정신구조
4. 부르디어의 교육구조
5. 번스타인의 교육구조
- 제2장 구조주의를 통한 현 교육의 진단
1. 구조와 교육
2. 구조해체와 교육
- 제3장 구조주의를 통하여 살펴본 정보화의 교육적 가능성
1. 구조해체의 가능성과 교육제도의 통합
2. 교육주체의 분산과 학습자 중심의 교육 구조 가능성
3. 지식의 성격변화와 교육의 다양화
- 제4장 구조주의를 통하여 살펴본 정보화의 교육적 한계성
1. 가상공간의 부상과 공교육의 몰이념화
2. 정보격차로 인한 교육적 불평등의 재생산 구조화
3. 교육의 수동적 소비 구조화
- 나오는 말
- 제1장 구조주의의 교육철학적 접근
1. Piaget의 인지구조
2. Kohlberg의 도덕성 발달구조
3. Chomsky의 정신구조
4. 부르디어의 교육구조
5. 번스타인의 교육구조
- 제2장 구조주의를 통한 현 교육의 진단
1. 구조와 교육
2. 구조해체와 교육
- 제3장 구조주의를 통하여 살펴본 정보화의 교육적 가능성
1. 구조해체의 가능성과 교육제도의 통합
2. 교육주체의 분산과 학습자 중심의 교육 구조 가능성
3. 지식의 성격변화와 교육의 다양화
- 제4장 구조주의를 통하여 살펴본 정보화의 교육적 한계성
1. 가상공간의 부상과 공교육의 몰이념화
2. 정보격차로 인한 교육적 불평등의 재생산 구조화
3. 교육의 수동적 소비 구조화
- 나오는 말
본문내용
어 낼 수 있는 것이다.
한편, 개인이 주관하는 가상공간에서의 교육은 개인적 요구와 취향에 맞는 것들만 골라 학습할 가능성이 많은데 이것 또한 문제가 있다. 정보화는 교육내용에서 '공통성' 보다 '차이'를 강조하여 교육의 다양화를 강조한다. 그 동안 교육적 경험, 가치, 요구 등에서의 다원성과 개성화를 의미하는 '차이'를 간과했다면, 정보화를 통해 개개인의 요구와 감성, 필요성뿐만 아니라 교육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의 교육적 요구를 중시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그러나 차이의 강조는 자칫 교육을 과도한 개인주의 형태로 전락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공익은 사라지고 사익의 추구를 위한 자의적 교육만 난무할 수 있다. 교육에서 개인적 자유의 우위, 다원주의, 다양성이 지나치게 강조될 경우 교육의 공동체 형성 기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2. 정보격차로 인한 교육적 불평등의 재생산 구조화
정보에의 보편적 접근은 정보화가 교육적으로 의미있기 위해서 필수적이다. 보편적 접근이란 "누구에게나 무료 혹은 싼 가격으로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회를 보장하는 정책적 선택"을 의미한다. 따라서 지역적, 경제적, 정신적, 신체적 이유 때문에 정보에의 접근이 제한 받는다면 '자유의 기술'(technology of freedom)로서 정보화는 성립되기 어렵다.
정보사회에서 불평등의 주요한 원인이 되는 정보격차의 원인은 크게 정보에의 접근과 정보의 활용능력 두 가지가 있다. 먼저,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는 능력과 정보를 선택하고 활용하기 위해 해석하고 분석할 수 있는 언어적, 지적 능력구조가 중요하다. 그러나 두 가지 중에서 정보에의 접근 여부가 보다 본질적인 문제이다.
정보사회에의 교육필수 조건인 컴퓨터의 소유 실태를 살펴보면,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특히 고학력과 저학력, 고소득과 저소득 집단간에 차이가 상당히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통신의 사용과 인지도에 있어서도 교육과 경제수준에 따라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이것은 정보화가 저절로 교육적 평등이나 학습권의 완전한 실현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님을 알려준다. 오히려 교육수준이나 경제수준에 따라 정보의 빈익빈 부익부 구조적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 사실 이러한 문제는 현실적인 것들인데 처음부터 보편적 접근이 불가능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정보나 지식이 인쇄된 책의 형태에서 전자적 커뮤니케이션의 구조로 변화한 것 이상은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정보통신기술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며 현실 세계의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권력과 사회의 모순을 그대로 투영하고 재생산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결국 정보사회에서도 정보의 접근과 획득이 계급구조 상의 위치에 따라 차별적으로 일어나게 되며 불평등 구조의 원인이 된다.
3. 교육의 수동적 소비구조화
정보화의 대표적인 상징인 인터넷을 생각해 보면, 지식과 정보의 생산보다는 소비와 유통을 위한 것으로서의 구조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 생산자로서보다는 수동적으로 소비를 즐기는 소비자의 지위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 상당수의 네티즌들은 비판적 사용자(critical users)로서보다는 이곳 저곳을 아무런 생각없이 마우스의 클릭에 따라 항해하는 유람자(surfer)의 위치에 있다 정보를 주는 대로 받아서 소비하는 기능밖에 없는 이들 유람자는 '무엇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에 대한 판단능력이 마비된 채 화면에 빠져있다. 교육의 정보화과정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등장 할 수 있다. 교육적 의미가 긍정적으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자율적이고 비판적인 판단 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지닌 학습자의 존재가 필수적이다. 정보에의 접근 자체가 곧 학습자의 지식이나 인식의 확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질이 낮은 수준의 정보가 난무할 경우 전문적인 교사의 도움이 없다면, 비구조화된 정보의 늪에서 헤어 나오기 어려워 합리적이고 건전한 비판능력과 집단의식의 형성을 저해하게 되며, 파편화되고 개체화된 인간을 길러 낼 수 있다.
나오는 말
주위의 많은 것들이 엄청난 규모와 속도로 변해가고 있다. 학자들은 이러한 변화 양상을 “정보화”, “탈산업”, “후기 자본주의”, “탈현대”등 다양한 개념을 통해 파악하고자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 그 방향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확실한 해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인류역사가 가장 극심한 격변기에 접어 들었으며 큰 혼란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어떠한 교육적인 방법도 이러한 위기상황에 결코 등을 돌릴수 없을 것이다. 교육이야 말로 세계를 바꾸어 나갈 힘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비가시적인 교육이라는 실제를 구조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바라보았다. 구조주의를 통하여 교육을 살펴볼때, 구조의 개념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인지구조와 사회구조의 변화로 정보화와 교육과의 접근을 시도할 수 있었다. 정보화가 교육적으로 긍정적이냐 혹은 부정적이냐 하는 논쟁은 무의미 하고 소모적일 수 있다. 왜냐하면 이미 정보화는 해방 가능성과 억압 가능성을 동시에 지닌채 우리교욱의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정보화를 잘 이용하여 좀더 나은 방향으로 활로를 찾는 것이 지금의 우리의 과제일 것이다.
<참고문헌>
장 삐야제. 구조주의의 이론. 인간사랑. 1990
권혁소, 현대사조의 이해, 평민사, 1985
소두영, 구조주의, 민음사, 1984
전경갑, 현대와 탈현대의 사회와 사상, 한길사, 1993
이지은, 지식과 권력, 한울, 1991
고형일, 근대화, 정보화 그리고 한국교육, 교육과학사, 1996
이옥화천세영, 정보사회의 도래와 교육체제 재설계, 교육학연구, 1996
조동기, 사이버 공간과 공동체, 나담출판, 2001
정보화 추진 위원회, 교육 및 인적자원개발 부분 “정보화 촉진 기본계획(’02~’06), 2001. 11
정보화 추진 위원회, 국가인적자원개발기본계획(사람, 지식 그리고 도약), 2001. 12
한국전산원, 2004년 11월 상반기 국내분야별 정보화 동양
한편, 개인이 주관하는 가상공간에서의 교육은 개인적 요구와 취향에 맞는 것들만 골라 학습할 가능성이 많은데 이것 또한 문제가 있다. 정보화는 교육내용에서 '공통성' 보다 '차이'를 강조하여 교육의 다양화를 강조한다. 그 동안 교육적 경험, 가치, 요구 등에서의 다원성과 개성화를 의미하는 '차이'를 간과했다면, 정보화를 통해 개개인의 요구와 감성, 필요성뿐만 아니라 교육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의 교육적 요구를 중시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그러나 차이의 강조는 자칫 교육을 과도한 개인주의 형태로 전락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공익은 사라지고 사익의 추구를 위한 자의적 교육만 난무할 수 있다. 교육에서 개인적 자유의 우위, 다원주의, 다양성이 지나치게 강조될 경우 교육의 공동체 형성 기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2. 정보격차로 인한 교육적 불평등의 재생산 구조화
정보에의 보편적 접근은 정보화가 교육적으로 의미있기 위해서 필수적이다. 보편적 접근이란 "누구에게나 무료 혹은 싼 가격으로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회를 보장하는 정책적 선택"을 의미한다. 따라서 지역적, 경제적, 정신적, 신체적 이유 때문에 정보에의 접근이 제한 받는다면 '자유의 기술'(technology of freedom)로서 정보화는 성립되기 어렵다.
정보사회에서 불평등의 주요한 원인이 되는 정보격차의 원인은 크게 정보에의 접근과 정보의 활용능력 두 가지가 있다. 먼저,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는 능력과 정보를 선택하고 활용하기 위해 해석하고 분석할 수 있는 언어적, 지적 능력구조가 중요하다. 그러나 두 가지 중에서 정보에의 접근 여부가 보다 본질적인 문제이다.
정보사회에의 교육필수 조건인 컴퓨터의 소유 실태를 살펴보면,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특히 고학력과 저학력, 고소득과 저소득 집단간에 차이가 상당히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통신의 사용과 인지도에 있어서도 교육과 경제수준에 따라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이것은 정보화가 저절로 교육적 평등이나 학습권의 완전한 실현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님을 알려준다. 오히려 교육수준이나 경제수준에 따라 정보의 빈익빈 부익부 구조적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 사실 이러한 문제는 현실적인 것들인데 처음부터 보편적 접근이 불가능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정보나 지식이 인쇄된 책의 형태에서 전자적 커뮤니케이션의 구조로 변화한 것 이상은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정보통신기술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며 현실 세계의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권력과 사회의 모순을 그대로 투영하고 재생산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결국 정보사회에서도 정보의 접근과 획득이 계급구조 상의 위치에 따라 차별적으로 일어나게 되며 불평등 구조의 원인이 된다.
3. 교육의 수동적 소비구조화
정보화의 대표적인 상징인 인터넷을 생각해 보면, 지식과 정보의 생산보다는 소비와 유통을 위한 것으로서의 구조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 생산자로서보다는 수동적으로 소비를 즐기는 소비자의 지위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 상당수의 네티즌들은 비판적 사용자(critical users)로서보다는 이곳 저곳을 아무런 생각없이 마우스의 클릭에 따라 항해하는 유람자(surfer)의 위치에 있다 정보를 주는 대로 받아서 소비하는 기능밖에 없는 이들 유람자는 '무엇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에 대한 판단능력이 마비된 채 화면에 빠져있다. 교육의 정보화과정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등장 할 수 있다. 교육적 의미가 긍정적으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자율적이고 비판적인 판단 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지닌 학습자의 존재가 필수적이다. 정보에의 접근 자체가 곧 학습자의 지식이나 인식의 확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질이 낮은 수준의 정보가 난무할 경우 전문적인 교사의 도움이 없다면, 비구조화된 정보의 늪에서 헤어 나오기 어려워 합리적이고 건전한 비판능력과 집단의식의 형성을 저해하게 되며, 파편화되고 개체화된 인간을 길러 낼 수 있다.
나오는 말
주위의 많은 것들이 엄청난 규모와 속도로 변해가고 있다. 학자들은 이러한 변화 양상을 “정보화”, “탈산업”, “후기 자본주의”, “탈현대”등 다양한 개념을 통해 파악하고자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 그 방향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확실한 해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인류역사가 가장 극심한 격변기에 접어 들었으며 큰 혼란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어떠한 교육적인 방법도 이러한 위기상황에 결코 등을 돌릴수 없을 것이다. 교육이야 말로 세계를 바꾸어 나갈 힘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비가시적인 교육이라는 실제를 구조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바라보았다. 구조주의를 통하여 교육을 살펴볼때, 구조의 개념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인지구조와 사회구조의 변화로 정보화와 교육과의 접근을 시도할 수 있었다. 정보화가 교육적으로 긍정적이냐 혹은 부정적이냐 하는 논쟁은 무의미 하고 소모적일 수 있다. 왜냐하면 이미 정보화는 해방 가능성과 억압 가능성을 동시에 지닌채 우리교욱의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정보화를 잘 이용하여 좀더 나은 방향으로 활로를 찾는 것이 지금의 우리의 과제일 것이다.
<참고문헌>
장 삐야제. 구조주의의 이론. 인간사랑. 1990
권혁소, 현대사조의 이해, 평민사, 1985
소두영, 구조주의, 민음사, 1984
전경갑, 현대와 탈현대의 사회와 사상, 한길사, 1993
이지은, 지식과 권력, 한울, 1991
고형일, 근대화, 정보화 그리고 한국교육, 교육과학사, 1996
이옥화천세영, 정보사회의 도래와 교육체제 재설계, 교육학연구, 1996
조동기, 사이버 공간과 공동체, 나담출판, 2001
정보화 추진 위원회, 교육 및 인적자원개발 부분 “정보화 촉진 기본계획(’02~’06), 2001. 11
정보화 추진 위원회, 국가인적자원개발기본계획(사람, 지식 그리고 도약), 2001. 12
한국전산원, 2004년 11월 상반기 국내분야별 정보화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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