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여가활동 내용

목차

Ⅰ.현대인들의 여가활동 내용
1. 신체적 여가 활동
2. 사회적 여가 활동
3. 지적 여가 활동
4. 예술적 여가 활동
5. 오락적 여가 활동

기타 참고 자료
①무직자의 여가활동
②북한사람은 여가를 어떻게 보낼까?

본문내용

고 있고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그들이 영화에서 찾고 있는 것은 환상적 상황에 빠져드는 즐거움인 것이다.
▶기타 참고 자료◀
①무직자의 여가활동
무직자 2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라디오TV를 듣고 본다가 도시 92.1%, 농촌 78.9% 로 1위를 차지하고, 신문잡지를 읽는다가 2위, 바둑장기가 3위, 친구와 논다가 4위, 화투트럼프가 5위의 순이다. 무직자의 경우 3위, 4위, 5위를 보면 목적의식을 잃고 소외감을 떨치기 위하여 여가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행에 있어서도 70.2%가 한번도 여행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여행 경비는 평균 5,904원정도 지출하는 경향을 보아 여행과 같은 여가활동을 하더라도 경제적으로 상당한 제약을 안고 있다.
②북한사람은 여가를 어떻게 보낼까?
북한의 모든 일터와 직장은 국가의 관리 밑에 있기 때문에 여기에 종사하는 사무원, 노동자들 역시 계획된 일과표에 의해 생활하게 되어 있다. 휴일에도 각종 회의, 학습, 근로봉사, 군사훈련, 사회정치활동 등에 동원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기 마음대로 여가시간을 제대로 가지기 어려우며, 설령 주어진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자기 취향대로 활용할 여건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
오락시설도 부족하고, 이용도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평양 같은 대도시의 경우 공휴일에 주변의 공원이나 유원지를 찾는 것이 주된 휴식이며 즐거움으로 생각하고 있다. 평양시민들은 휴일에 만경대유희장, 문수유희장 등 오락시설을 이용하거나 온수목욕이 가능한 창광원에 가기도 하지만, 사람이 많은 관계로 이용이 쉽지 않다고 한다. 또한 일부 신세대들은 디스코, 포커 등 자본주의적 놀이문화로 여가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공개적으로 할 수 없는 실정이다. 지방의 경우에는 직장이나 지역단위마다 세워져 있는 문화회관의 체육 및 오락시설을 이용하여 여가활동을 한다.
북한의 일반주민들이 보통 많이 즐기는 여가 수단은 집단적으로 관람하는 영화감상이다. 영화감상은 사상교양의 일환이기도 하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주민들은 별다른 오락거리가 없어서 영화보기를 즐긴다고 한다. 영화관람 후에는 보통 영화감상모임이라는 토론회 형식의 집회도 이어진다. 영화의 내용이나 등장인물로부터 본받거나 비판해야 할 점 등을 해설하고, 몇몇의 토론자들이 자기의 생각을 말한 후 영화로부터 얻은 교훈을 사업과 생활에 그대로 반영하자는 결의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정치선전이나 혁명성이 짙은 영화보다는 남녀간의 사랑이나 주민들의 실생활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영화를 더 좋아한다. 그래서 1980년대 중반 신상옥 감독이 제작한 사랑 사랑 내사랑이나 길 등의 작품은 꽤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일요일에 만수대 TV에서 방영하는 외국영화의 시청률도 매우 높다고 한다. 그밖에 북한 주민들이 즐기는 여가 수단으로는 마작이나 골패 같은 것이 있으며, 가끔 야외에 나가면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며 여가를 즐기기도 한다. 그리고 제한된 사람들만 그것도 평양 시민들만 즐길 수 있지만 볼링장, 골프장, 노래방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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