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제1장 인간게놈 해독(인간게놈해독의 현상과 전망)
제2장 생명공학의 긍정/부정 기대효과
제3장 복제인간의 허구성
제4장 인간복제에 반대하며
3. 결론
4. 참고문헌
2. 본론
제1장 인간게놈 해독(인간게놈해독의 현상과 전망)
제2장 생명공학의 긍정/부정 기대효과
제3장 복제인간의 허구성
제4장 인간복제에 반대하며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가령 복제인간의 몸을 이루고 있는 해묵은 세포들은 원본의 몸속에 있었던 기간만큼 클론에게 암이나 노화 관련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축적하고 있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우리가 인간복제에 대해 요구하는 위험수준이 다른 종류의 번식 보조수단을 대할 때 수용하는 수준보다 더 낮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결 론≫
옛이야기에 나오는 ‘이상한 항아리’는 결국 비극이다. 소식을 전해들은 이웃의 욕심 사나운 영감이 찾아와, 자신의 항아리라며 서로 다투다가, 하는 수 없어 고을 원님에게 가지고 갔는데, 항아리를 보고 욕심이 난 원님이 강제로 이를 빼앗아 일확천금을 안겨줄 ‘귀한 물건’을 찾는 사이, 못 보던 항아리에 호기심이 생긴 원님 아버지가 항아리를 들여다보다 그만 거기에 빠졌다는 것이다. “아범아, 나 좀 꺼내다오.” 원님은 아버지를 꺼내주었지만 항아리 속에서 또 한 명의 아버지가 꺼내달라고 하는 게 아닌가. 항아리에서 잇달아 나온 아버지들이 서로 자기가 진짜라고 다투다가 결국 항아리는 깨지고 말았다는 이야기. 이 옛날이야기는 먼저,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교훈을 주지만, 한편 우리조상들은 ‘복제’에 대해 그다지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도 말해준다.
생명공학의 눈부신 발전이 우리의 미래를 바꿔놓는다고 하지만 피폐해진 생태계는 더 이상 인류에게 얹어줄 수명이 없다. 지구온난화, 오존층파괴, 원시림 파괴와 사막화에 따른 기상이변은 이를 잘 말해준다. 생명공학은 누구의 수명을 빼앗으려 하는가...? 바로 자신이 사랑하는 후손의 생명이다. 생명공학은 대안이 될 수 없다. 대안은 생태, 즉 환경이다. 가진 자의 욕심을 채워줄 뿐인 생명공학은 결코 미래의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없다. 돈벌이를 과제로 삼는 연구 치고 윤리를 먼저 생각하는 안정성을 검증하지는 않는다. 생명공학은 식량증산이나 의학발전을 위한 미래라고는 할 수 없다.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오염된 환경을 치유하고 인간의 참된 건강과 행복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유일한 터전인 생태계를 보존하는 것이다. 세계는 ‘핵’과 같은 전쟁무기 문제에 민감하지만, 차라리 핵은 그 위험성을 우리가 알고 있고 반대여론 또한 광범위하게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생명공학은 얘기가 다르다. 현재 아무런 이상이 없다 해도 어떤 문제를 야기할지 아무도 단정적으로 예견할 수 없는 실정인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초래할지도 모르는 피해로부터 아무도 예외일 수는 없다. 핵으로 인한 사고는 인간을 멸종까지 몰아가지는 않겠지만, 생명공학으로 인한 사고는 인간의 발자취를 생태계에서 영원히 지워버릴 수 있다. 미래에 건강한 생태계를 물려줄 의무가 나에게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후손의 건강을 위해, 함께 하는 정다운 이웃을 위해...
* 참고문헌
유대현, 송창우, 유영춘, 박승용(1987), 『게놈기능연구 프로토콜』, 월드사이언스
박병상(2000), 『파우스트의 선택』, 녹색평론사
댄 W.브록, 바바라 카츠 로스맨, 『클론&클론』
로널드 그린(2000), 『맞춤인간이 오고 있다』, 궁리
≪결 론≫
옛이야기에 나오는 ‘이상한 항아리’는 결국 비극이다. 소식을 전해들은 이웃의 욕심 사나운 영감이 찾아와, 자신의 항아리라며 서로 다투다가, 하는 수 없어 고을 원님에게 가지고 갔는데, 항아리를 보고 욕심이 난 원님이 강제로 이를 빼앗아 일확천금을 안겨줄 ‘귀한 물건’을 찾는 사이, 못 보던 항아리에 호기심이 생긴 원님 아버지가 항아리를 들여다보다 그만 거기에 빠졌다는 것이다. “아범아, 나 좀 꺼내다오.” 원님은 아버지를 꺼내주었지만 항아리 속에서 또 한 명의 아버지가 꺼내달라고 하는 게 아닌가. 항아리에서 잇달아 나온 아버지들이 서로 자기가 진짜라고 다투다가 결국 항아리는 깨지고 말았다는 이야기. 이 옛날이야기는 먼저,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교훈을 주지만, 한편 우리조상들은 ‘복제’에 대해 그다지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도 말해준다.
생명공학의 눈부신 발전이 우리의 미래를 바꿔놓는다고 하지만 피폐해진 생태계는 더 이상 인류에게 얹어줄 수명이 없다. 지구온난화, 오존층파괴, 원시림 파괴와 사막화에 따른 기상이변은 이를 잘 말해준다. 생명공학은 누구의 수명을 빼앗으려 하는가...? 바로 자신이 사랑하는 후손의 생명이다. 생명공학은 대안이 될 수 없다. 대안은 생태, 즉 환경이다. 가진 자의 욕심을 채워줄 뿐인 생명공학은 결코 미래의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없다. 돈벌이를 과제로 삼는 연구 치고 윤리를 먼저 생각하는 안정성을 검증하지는 않는다. 생명공학은 식량증산이나 의학발전을 위한 미래라고는 할 수 없다.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오염된 환경을 치유하고 인간의 참된 건강과 행복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유일한 터전인 생태계를 보존하는 것이다. 세계는 ‘핵’과 같은 전쟁무기 문제에 민감하지만, 차라리 핵은 그 위험성을 우리가 알고 있고 반대여론 또한 광범위하게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생명공학은 얘기가 다르다. 현재 아무런 이상이 없다 해도 어떤 문제를 야기할지 아무도 단정적으로 예견할 수 없는 실정인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초래할지도 모르는 피해로부터 아무도 예외일 수는 없다. 핵으로 인한 사고는 인간을 멸종까지 몰아가지는 않겠지만, 생명공학으로 인한 사고는 인간의 발자취를 생태계에서 영원히 지워버릴 수 있다. 미래에 건강한 생태계를 물려줄 의무가 나에게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후손의 건강을 위해, 함께 하는 정다운 이웃을 위해...
* 참고문헌
유대현, 송창우, 유영춘, 박승용(1987), 『게놈기능연구 프로토콜』, 월드사이언스
박병상(2000), 『파우스트의 선택』, 녹색평론사
댄 W.브록, 바바라 카츠 로스맨, 『클론&클론』
로널드 그린(2000), 『맞춤인간이 오고 있다』, 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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