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불평등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정보격자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1) 낙관론
2) 비관론
2. 정보불평등의 구체적 양상
1) 사회계급과 정보격차
2) 직업과 정보격차
3) 교육과 정보격차
4) 성별 정보격차
5) 세대간 정보격차
3. 정보기술의 발전과 정보불평등의 가속화
1) 정보의 상품화
2) 불균등발전
3) 정보자본주의

Ⅲ. 결론 : 전망과 대안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들의 주장대로 정보화가 탈산업화로 이어지고는 있지만 산업화의 근간인 자본주의적 원리를 벗어나 탈자본주의화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는 점이다. 정보의 생산과 정보기술의 개발은 자본의 이윤동기에서 비롯되며 그 생산물은 자본가의 소유가 된다. 칼 마르크스가 산업사회의 모순과 노동의 소외를 지적하면서 언급한 바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없다.
앞서 지적했듯이 정보사회는 정보의 상품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므로 정보라는 상품은 자본주의적 생산관계 내에서 작동하며 그것을 벗어나거나 깨뜨릴 수 없다. 더욱이 자본주의적 생산관계가 더욱 견고해야만 정보화가 잘 유지되고 재생산되며 역으로 정보화의 진전은 자본주의적 생산관계를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산업사회가 낳은 각종 모순 및 불평등을 심화시킨다.
Ⅲ. 결론
이처럼 인터넷을 비롯한 각종 정보통신기기 보급률의 격차에 따른 절대적 정보불평등의 심화는 굳이 정보사회가 아니더라도 산업사회에서도 이미 그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같은 정보격차가 점점 더 커질 가능성은 인터넷 같은 디지털기술이 갖는 특성에 그 한 원인이 있다. 전화나 라디오 텔레비전과 같은 전통적인 통신 매체는 그 크기나 모양 차이 등에 관계없이 비슷한 기능을 한다. 하지만 컴퓨터나 인터넷 이동전화 등은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으므로 그 서비스의 양과 질은 통신설비나 접속에 의해 차이가 생긴다. 예를들면 구형컴퓨터와 신형컴퓨터, 전화모뎀이나 ADSL 등 고속 케이블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질적으로 틀릴 것이다.
또 한가지는 컴퓨터 활용기술을 습득 및 문자해득도 중요한 요인이 된다. 접근이 쉬워졌다고해서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은 아닐테니 말이다.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정보화의 진전에 따라 정보불평등이 가속되니 아니면 축소 또는 해소될 것이라느니 앉아서 하는 논의보다는 어떻게 하면 정보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현실적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정보의 평등이란 있을 수없다고 본 다. 비관론적 입장처럼 앞으로 발달하면 발달할수록 그 격차는 더욱더 커질 것이다. 우리는 그 것을 평등하게 하기보다 그 격차를 완화할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그것을 뒷받침해줄 제도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 방법들을 생각해 보면 컴퓨터와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 공공도서관 등에 설치하고 정보화가 미진한 농촌 및 도서 지역에 인터넷을 보급하는 것이다. 이같은 방법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 것이다. 도시-농 촌간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도서벽지에 컴퓨터를 제공하고 인터넷 전용선을 깔고, 성별정보격차와 세대간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여성과 노년층에게 인터넷교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같은 형식적 접근은 일정 기간동안 효력을 가지나 정보기술의 발전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것을 고려한다면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의 구축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참 고 문 헌
김정로, 이우관, 이유선, 정현주, 한승완 2002 《정보사회의 빛과 그늘》

키워드

정보사회불평등,   정보격차,   정보불평등,   정보화,   직업과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