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서론
1.장애인의 문화 향유권에서 소외
2.장애인도 연극을 할 수 있다.
Ⅱ.본론
1.장애인 연극 극단 이야기
1.1.중증 장애인 극단 『휠(wheel)』
1.2.장애 여성 극단 『춤추는 허리』
1.3.청음 장애극단
2.장애인 극단의 어려움 및 문제점
Ⅲ.결론
장애인들도 무대의 주인공이다!
1.장애인의 문화 향유권에서 소외
2.장애인도 연극을 할 수 있다.
Ⅱ.본론
1.장애인 연극 극단 이야기
1.1.중증 장애인 극단 『휠(wheel)』
1.2.장애 여성 극단 『춤추는 허리』
1.3.청음 장애극단
2.장애인 극단의 어려움 및 문제점
Ⅲ.결론
장애인들도 무대의 주인공이다!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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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6년 황해도 출생
◎ 1957년 서라벌예대 입학
◎ 1958년 영화연출부에서 활동
◎ 1972년 「극단 제3무대」 창립
◎ 1986년 청음장애인연극 「말없는 신의 자식들」 공연
◎ 1996년 청음장애인연극 「침묵의 강」 공연
본론⑵ 장애인 극단이 우리 사회에 자리 잡기 까지는 아마 조금 더 오랜 시간이 필요로 할 것이다. 사회는 몸도 성치 않은 이들이 과연 연극이라는 것을 할 수 있을지에 아직도 의문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다. 장애인 배우들은 차가운 시선 속에서, 턱없이 부족한 공연 시설 속에서 연극에 대한 열정과 사회에 대한 도전으로 대사를 외우고, 휠체어 바퀴를 굴려가며 무대위에서 쉼 없이 노력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공연시설이 장애인의 접근권과 이동권을 보장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공공기관에서도 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장애인 편이 시설을 소극장이 제대로 갖추길 바란다면 헛 된 욕심일지도 모른다. 휠체어를 허락할만한 공간의 소극장이 부족한 실정이고, 자원봉사자가 없으면 이동하기 힘든 상황이다. 계단이 많은 소극장인 경우는 장애인 배우들에게는 또 하나의 산이다. 대학로 소극장 공연을 준비하면서 마로니에 공원의 장애인용 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다는 이야기만으로 이들의 고충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소극장 자체가 아직은 장애인을 수용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장애인 관객을 수용하기도 어려운 실정인데 휠체어를 탄 상태로 무대위에서 연기를 해야 하는 배우들에게는 고역일 뿐이다.
또한 이들을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애인 극단 『휠』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단원들의 인터뷰 내용 중에 매일 연습 때마다 단원들끼리 용돈을 모아가며 연습비로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또한 연습장소가 마땅하지 않아 지하철역의 넓은 공간들을 찾아다니며 연습을 했다는 것이다. 휠체어를 탄 상태로 고생했을 그들의 모습을 생각해 보니 우선 가슴이 아프다.
이렇게 장애인을 배려하지 않는 공연 시설과 아무런 대책이 없는 정부에 대한 원망에 앞서, 장애인 극단의 또 하나의 어려움은 바로 관객들의 냉대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 또한 너무 부끄럽다. 소문난 잔치 상에만 관심이 있었지, 장애인 배우들의 공연에는 그 동안 무심했기 때문이다. 같은 장애를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관객의 대부분이란다. 장애인의 공연이 장애인만의 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관극하고 교감 할 수 있는 장이 되어야 한다. 관객에 들지 않는 공연에 후원하려는 이들 또한 적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또 닥치는 것은 경제적인 문제이다.
다음으로 생각되는 어려움은 장애인 배우를 위한, 배우가 되고자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연극수업 프로그램이 미비하다는 것이다. 하고자 하는 열정은 있지만, 이들의 열정을 받아 줄만한 전문교육기관이 없다는 것이다.
장애인 배우들은 그들의 열정으로 이 모든 어려움들을 꾹 참고 있는지도 모른다. 또한 어쩌면 이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사회의 냉대에 너무도 익숙해져 버렸기 때문에 침묵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즐거운 휠체어 몸짓을 위해
◎ 1936년 황해도 출생
◎ 1957년 서라벌예대 입학
◎ 1958년 영화연출부에서 활동
◎ 1972년 「극단 제3무대」 창립
◎ 1986년 청음장애인연극 「말없는 신의 자식들」 공연
◎ 1996년 청음장애인연극 「침묵의 강」 공연
본론⑵ 장애인 극단이 우리 사회에 자리 잡기 까지는 아마 조금 더 오랜 시간이 필요로 할 것이다. 사회는 몸도 성치 않은 이들이 과연 연극이라는 것을 할 수 있을지에 아직도 의문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다. 장애인 배우들은 차가운 시선 속에서, 턱없이 부족한 공연 시설 속에서 연극에 대한 열정과 사회에 대한 도전으로 대사를 외우고, 휠체어 바퀴를 굴려가며 무대위에서 쉼 없이 노력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공연시설이 장애인의 접근권과 이동권을 보장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공공기관에서도 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장애인 편이 시설을 소극장이 제대로 갖추길 바란다면 헛 된 욕심일지도 모른다. 휠체어를 허락할만한 공간의 소극장이 부족한 실정이고, 자원봉사자가 없으면 이동하기 힘든 상황이다. 계단이 많은 소극장인 경우는 장애인 배우들에게는 또 하나의 산이다. 대학로 소극장 공연을 준비하면서 마로니에 공원의 장애인용 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다는 이야기만으로 이들의 고충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소극장 자체가 아직은 장애인을 수용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장애인 관객을 수용하기도 어려운 실정인데 휠체어를 탄 상태로 무대위에서 연기를 해야 하는 배우들에게는 고역일 뿐이다.
또한 이들을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애인 극단 『휠』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단원들의 인터뷰 내용 중에 매일 연습 때마다 단원들끼리 용돈을 모아가며 연습비로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또한 연습장소가 마땅하지 않아 지하철역의 넓은 공간들을 찾아다니며 연습을 했다는 것이다. 휠체어를 탄 상태로 고생했을 그들의 모습을 생각해 보니 우선 가슴이 아프다.
이렇게 장애인을 배려하지 않는 공연 시설과 아무런 대책이 없는 정부에 대한 원망에 앞서, 장애인 극단의 또 하나의 어려움은 바로 관객들의 냉대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 또한 너무 부끄럽다. 소문난 잔치 상에만 관심이 있었지, 장애인 배우들의 공연에는 그 동안 무심했기 때문이다. 같은 장애를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관객의 대부분이란다. 장애인의 공연이 장애인만의 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관극하고 교감 할 수 있는 장이 되어야 한다. 관객에 들지 않는 공연에 후원하려는 이들 또한 적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또 닥치는 것은 경제적인 문제이다.
다음으로 생각되는 어려움은 장애인 배우를 위한, 배우가 되고자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연극수업 프로그램이 미비하다는 것이다. 하고자 하는 열정은 있지만, 이들의 열정을 받아 줄만한 전문교육기관이 없다는 것이다.
장애인 배우들은 그들의 열정으로 이 모든 어려움들을 꾹 참고 있는지도 모른다. 또한 어쩌면 이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사회의 냉대에 너무도 익숙해져 버렸기 때문에 침묵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즐거운 휠체어 몸짓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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