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며
2. 문학적 업적
3. 초기의 궤적
4. 변절과 친일행각
5. 후반기의 삶의 궤적
6. 평가 및 결론
# 참고문헌
2. 문학적 업적
3. 초기의 궤적
4. 변절과 친일행각
5. 후반기의 삶의 궤적
6. 평가 및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중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는 것은 마쓰무라 고이치(松村紘一)라는 그의 유별난 창씨명이다. 이름에 해당하는 ‘紘一’은 일본의 건국이념인 ‘팔굉일우(八紘一宇)’에서 따온듯한데 실제로 그는 「팔굉일우」라는 시를 쓰기도 했다. ‘대동아전쟁’ 개전(1941년 12월 8일) 직후인 41년 12월 14일 조선임전보국단 주최 ‘미영타도강연대강연회’에서 \'루즈벨트여 답하라\'라는 제목의 연설을 하면서 \"반도의 2,400만은 혼연일체가 되어 대동아성전의 용사 되기를 맹세하고 있다\"고 외쳤다. 『신시대』의 「조선임전」이라는 글에서는 “지금 시국이 요구하는 것은 행동이요, 희생이요, 무조건의 헌신”으로 “동아의 성전이 조선에 구하는 것은 땀과 피와 살과 생명”이라며 “오직 우리는 (천황이)부르실 때 바칠 뿐”이라고 하기도 했다. 또한 「오늘에야」에서는 징병제를 예찬하고 조국의 젊은이들을 전장의 사지로 몰고 가려는 만행을 오히려 눈물 흘리며 감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늘에서야 우리를
부르시는 높으신 뜻을
서로 전하여 말하며
눈물 흘리는 것을
이러한 내용은「아침햇발」,「파갑폭뢰」,「대군에게」,「댕기」,「첫피」등의 시에도 그대로 되풀이되고 있다. 특히 지원병 출신으로 죽은 이인석 상등병에게 바친 「첫 피」라는 시는 더욱 친일의 절정을 이루고 있는데 대략적인 내용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나는 간다, 만세를 부르고 천황폐하 만세를 목껏 부르고
대륙의 풀밭에 피를 부리고 너보다 앞서서 나는 간다.
피는 뿜어서 누런 흙 우에 검게 엉기인다.
형아! 아우야! 이 피는 너들의 피다.
너들의 뜨거운 피가, 2천 3백만 너들의 피가 내 몸을 통해서 흐르는 것이다.
역사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뿌려지는 피다.
반도의 무리가 님께 바친 처음의 피다.
나는 내 피에 고개를 숙이어 절한다. 그것은 너들의 피기 까닭에,
장차 내 뒤를 따라올 백과 천과 만의 너들의 뜨거운 피기 때문에.
아아 간다, 나는 너보다 앞서서 한자욱 앞서서, 만세, 만세.
또「마음 속의 싱가포르」,「승리의 태평양」,「12월 7일의 꿈」,「상해조계진주일에 왕군에게 보냄」,「동아의 새 봄」,「싱가포르」,「임시대제의 날에」,「명기하라 12월 8일」,「성전찬가」,「대동아행진곡」등과 같은 수많은 시들은 미영연합국을 격멸하자는 선동과 그러한 성전을 수행하는 일본 정신과 대동아공영의 꿈을 노래하고 있는데 「비온 후」라는 시의 내용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천 가지 풀에 물방울은 빛나고
이슬마다
오늘에서야 우리를
부르시는 높으신 뜻을
서로 전하여 말하며
눈물 흘리는 것을
이러한 내용은「아침햇발」,「파갑폭뢰」,「대군에게」,「댕기」,「첫피」등의 시에도 그대로 되풀이되고 있다. 특히 지원병 출신으로 죽은 이인석 상등병에게 바친 「첫 피」라는 시는 더욱 친일의 절정을 이루고 있는데 대략적인 내용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나는 간다, 만세를 부르고 천황폐하 만세를 목껏 부르고
대륙의 풀밭에 피를 부리고 너보다 앞서서 나는 간다.
피는 뿜어서 누런 흙 우에 검게 엉기인다.
형아! 아우야! 이 피는 너들의 피다.
너들의 뜨거운 피가, 2천 3백만 너들의 피가 내 몸을 통해서 흐르는 것이다.
역사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뿌려지는 피다.
반도의 무리가 님께 바친 처음의 피다.
나는 내 피에 고개를 숙이어 절한다. 그것은 너들의 피기 까닭에,
장차 내 뒤를 따라올 백과 천과 만의 너들의 뜨거운 피기 때문에.
아아 간다, 나는 너보다 앞서서 한자욱 앞서서, 만세, 만세.
또「마음 속의 싱가포르」,「승리의 태평양」,「12월 7일의 꿈」,「상해조계진주일에 왕군에게 보냄」,「동아의 새 봄」,「싱가포르」,「임시대제의 날에」,「명기하라 12월 8일」,「성전찬가」,「대동아행진곡」등과 같은 수많은 시들은 미영연합국을 격멸하자는 선동과 그러한 성전을 수행하는 일본 정신과 대동아공영의 꿈을 노래하고 있는데 「비온 후」라는 시의 내용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천 가지 풀에 물방울은 빛나고
이슬마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