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중가요 속 여성상의 변화

소개글

한국 대중가요 속 여성상의 변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들어가기

Ⅱ.발표 전문
ⅰ) 들어가기 전에- 대중가요의 정의
ⅱ) A. 시대별 대중가요속의 여성상의 변화
ⓐ 보수적이고 수동적인 여성상
ⓑ 여자가수의 상을 바꾼 양희은
ⓒ 전통적인 어머니상의 붕괴
ⓓ 1990년대 공격적인 여성상의 등장 <박미경>
ⓔ 여성 리더의 언더그라운드가수 <자우림>
B. 1990년대 이후 대중가요속의 대립 여성상 비교
ⓕ 점점 적극적으로 변모하는 여성
ⓖ 외모지상주의와 그에 반대하는 움직임
ⅲ) 의견나누기

Ⅲ.발표의 반성 및 결론 맺기

Ⅳ. 참고 문헌 및 인터넷 사이트

Ⅴ. 부록
첨부1) 한국대중음악연구 강의 -이영미 (요약 전문)
첨부2) 흥남부두의 금순이는 어디로 갔을까 - 이영미 (요약 전문)

본문내용

과 꿈을 가지고 있는 존재로서 인정하기보다 자신의 모든 것을 받아주고, 모든 것을 해주는 희생과 인고의 존재로서 좋아하게 됨
- 여자들도 일을 하면서 위로받을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하게 됨
- 시집간 여성들이 친정집에 가면 오래 있고 싶어 함
- 남자들은 여성으로서 가졌던 체험이 없기 때문에 아내에게 어머니가 마치 집안에 있는가구처럼 붙어서 집안에서 자신을 기다려 주길 바람
어머니 - 남성의 욕망과 꿈의 관계 속에서만 의미망 형성
- 자신이 무엇을 하려고 할 때 뒷받침 해주는 엄마, 피곤함을 들어주는 엄마, 기뻐해 주는 엄마 등 이러한 관계 속에서만 어머니는 위치 지어짐
사례;
- 우정의 무대, 고향 앞으로 : 어머니만 부른다.
- 지금까지도 감동스러운 군가로 기억하는 노래들은 대부분 어머니가 나오는 노래들이다.남성들끼리의 위계질서가 강하게 존재하는 사회에서는 어머니에 대한 집착이 훨씬 커진다.
ⅵ) 도전 받지 않은 어머니상
- 아직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어머니> 라는 것은 말만으로 감동을 유발시키는 말이다.
- 90년대 지오디 어머님께 이르기까지 면면한 맥 유지
ⅶ) 기생과 매춘부 상 (신세 한탄에서 호객 행위까지)
- 어머니보다 빈도수로 훨씬 더 많이 등장함
- 대중가요가 대부분 남녀 간의 사랑을 노래하는 종류이기 때문에 어머니보다 매춘부 혹은 기생,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여자들이 훨씬 많이 등장하게 됨
- 이러한 여성상들은 트로트 양식에서 주도
*김영춘의 홍도야 우지 마라*
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우지 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 길을 너는 지켜라
해설 : 일제 강점기 때 우리나라 최초로 레퍼토리 시스템을 가졌었던 연극 전용극장인 동양 극장에서 공연한 가장 유명한 작품
- 임선규가 연출한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라는 최고의 인기작에 삽입된 곡
- 전형적인 신파극, 신파극 중 명작
제11강 노래 속의 여자(2) - 매춘부 여성상의 변화
매춘부 여성상의 변화
기생 출신 가수의 등장
- 이화자 : 기생 출신 가수
- 일제 강점기 가수들 중 이화자, 이은파 등과 같은 인물들은 대부분 기생
- 30년대 후반, 기생 출신 가수들이 들어오면서 신 민요를 많이 부름
- <화류춘몽>은 신민요 계열의 노래는 아니지만 기생을 소재로 한 노래
기생 소재의 노래가 많은 이유
1. 기생은 일제시대 대중문화 (대중가요)의 중요한 수용 층이었음
- 당시 대중가요는 축음기를 사야만 들을 수 있었고, 혹은 무대에서나 볼 수 있는 것
- 대중가요는 도시의 노래
- 도시의 소비적인 신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집단 ㅎ중 하나가 기생
- 새로운 노래를 수용하거나 듣는 사람들은 학생 또는 젊은 직장인, 기생이었음.
@기생
- 기생 소재가 친근하게 수용됨
당시 신파극 홍도야 우지마라의 주제가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에 나왔던 남자 주인공을 기생들이 따라다녀 이를 지르지 못함
- 동양극장의 대중적인 인기 배우들은 상당히 높은 급여를 받음
2. 일제시대 신교육을 받은 도시 남성들이 자유연애 대상으로 신여성과 기생에게 관심이 많았는데, 이러한 남성들이 대중가요를 향유한다면 기생에 대한 관심이 있을 수밖에 없 다.
- 1930년대에 들어오면서 남성들의 자유연애가 잦아짐
- 남자들은 연애 대상으로서의 기생, 그리고 이러한 자유연애는 비극으로 끝날 것 같은 불
길한 예감이 있다.
3. 기생은 현실적인 기생의 모습으로만 의미 있는 것이 아니라 패배주의와 무력감을 가지는 비극의 주인공으로서 역할도 있다
-트로트 가요의 독특한 특성과 기생이 잘 맞아떨어짐
-남성에게는 향락적, 유혹적인 느낌을 주고, 여성에게는 패배주의적인 눈물을 자아낸다.는 점에서 기생은 좋은 시대
일제시대 기생의 위치
- 지감과는 달리 기생 조함이 있었고 권번이라 부름
- 권번은 기생들의 중요한 학맥
- 기생의 가장 높은 급을 차지하는 예기라 함
- 기생 학교에서 시조창, 동양화, 도덕 교육 등 많은 종류의 수준 높은 교육이 이루어짐
- 예기보다 급이 떨어지는 화초기생이 있었는데, 얼굴을 파는 기생이라는 뜻이다.
기생 = 공인된 매춘부 제도
- 해방 후 공인된 매춘 제도와 기생이 사라짐
유흥업소의 댄서 등장
- 대중가요에서도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 매춘부 등이 등장
- 흥미로운 것은 일제시대의 기생에서 50-60년대는 서양식 유흥업소의 여성들이 등장한다는 사실
사례 ; 이순길의 댄서의 순정
- 댄서의 모습은 일제시대의 기생과는 다른 새로운 종류의 유흥업소의 직업여성이었음
*안다성의 에레나가 된 순희*
그날 밤 극장 앞에서 그 역전 카바레에서
보았다는 그 소문이 들리는 순희
석유불 등잔 밑에 밤을 새면서 실패 감던
순희가 다홍치마 순희가
이름조차 에레나로 달라진 순희 순희
오늘밤도 파티에서 춤을 추더라
<에레나가 된 순희>
- 80년대 민중가요 권에서 불려진 수작
- 매춘부의 일상적인 삶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사회 풍경과 함께 모습을 그림
- 석유불 등잔 아래에서 밤을 새면서 실패를 감았던 순희라는 아기가 50년대를 지난 후극장 앞 역전 카바레에서 에레나라는 이름을 가지고 파티에서 춤을 추고 있다는 내용인노래
사회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드러내는 노래
- 인물의 변화 양상을 그림으로서 극장 앞, 역전 카바레 그리고 에레나와 순이의 대조가 그 시대의 사회 풍경을 잘 전달하고 있음
- 향락적이고 패배주의적인 인간의 느낌, 화류춘몽, 홍도야 우지마라 등과 같은 신세 한탄의 노래의 느낌은 줄어들고 시대의 모습이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노래
60년대 이후 노래의 변화
- 60년대까지의 매춘부, 기생들의 애환, 신세 한탄, 비극 등의 방식으로 드러남
- 60년대 이후 매춘 행위 자체가 좀 더 강화되어 드러나는 경향을 보임, 매춘 행위 자체로부터의 거리두기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노골적인 노래의 등장
*조미미의 먼데서 오신 손님*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이렇게 애타도록 기다리던 님인데
꿈속에서 그린 님인데
어이하라고 어이하라고 나는 나는 어이하라고
대답해 주세요 말 좀 하세요
무어라고 말하리까 무어라고 말하리까
먼데서 오신 손님
*조미미의 단골손님
오실 땐 단골손님 안 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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