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방한 자유주의자의 우언-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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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분방한 자유주의자의 우언- 장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序

Ⅱ. 장자가 살던 시대와 그의 삶, 성격

Ⅲ. 장자의 특징과 그의 문체

Ⅳ. 장자의 철학세계 - 내편 속의 사상

Ⅴ. 장자 사상의 현대적 의의

Ⅵ. 장자와 노자 사상의 공통점과 차이점

Ⅶ. 結

본문내용

혼란해진 이유가 인간이 자연의 자연스러운 운동에 거스르고 인위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유가는 일상생활 속에서 윤리와 도덕의 체득을 강조했으며 인위적인 도덕규범을 중시했지만. 이에 반해 장자와 노자는 세속적인 생활을 초월하고 대자연과 하나가 되어 자연의 흐름에 내 맡기고 살아가는 삶(무위자연)을 이상적인 삶으로 여겼다. 그리고 두 사상의 현대적 의의로는 환경 파괴 극복에 시사점, 과학의 인간화를 위한 반성적 사고 제공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장자 사상의 모체가 노자의 사상이기 때문에 사실상 큰 차이는 없지만, 굳이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장자의 사상은 노자의 사상을 더욱 심화시켰다고 할 수 있겠다. 장자는 노자와 같은 도가 사상을 이어 받으면서도 그에 비해 탈속적인 정신적 자유를 추구하는 경향이 많다. 노자는 인간의 인위적인 행동이 세상 혼란의 원인으로 파악하면서 이러한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인위적인 행동을 하지 않고 자연의 흐름에 맞추어서 살아가는 무위자연 사상을 말하였다면 장자는 이러한 노자의 무위자연 사상을 넘어서서 인간이 자연과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물아일체의 좀 더 심화된 경지를 목표로 두고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또한 장자가 말하는 평등은 불교의 평등을 능가하는 인간과 인간 이외의 모든 것의 평등이며, 더 나아가 평등을 생각하는 마음 자체까지도 버려야만 진정한 평등을 이룰 수 있다는 절대적 평등이다.
Ⅶ. 結 - 탈현대 사회에 적합한 장자의 가치관
장자의 내용은 다분히 이념적이면서도 어렵고 철학적이며 현실성이 없다고 느껴지지만, 소
재가 ‘인간’ 그 자체이므로 현대 사회에 다양한 의의를 준다. 어떤 이는 장자를 보고, “장자는 우리 얼굴을 씻어 주고 단장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앞에 거울을 들어 준다” 고 하였다. 이처럼 그는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어떤 진리를 가르치려 하기 보다는, 우화와 비유 등의 수단으로 어떠한 진리가 존재함을 이야기함으로써 우리 스스로 그것을 깨닫기를 요구한다. 장자는 빈 배가 되라고 했으며 도는 똥 속에도 있다고 했다. 백정의 이야기를 통해 양생의 도를 이야기 하고 나라를 훔치는 큰 도둑과 작은 도둑의 비교를 통해서 인위적인 것들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다. 그 어느 것 하나, 사물의 습득과 교환가치의 중요를, 노동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인간의 본래적 가치가 물질과 거래 될 수 없으며 물질을 통한 자아 성취는 불가능한 논리임을 간파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자는 순리에 맞는 자연에 거스르지 않는 삶을 강조하며 일체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로이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우리에게 일깨워주고, 나아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일체 생명체들이
서로의 생의를 살리면서 조화를 이루어 살아갈 수 있는 세계관으로 우리를 이끌어준다.
그러한 장자의 세계관은 권력층보다는 가난하고 소외 받은 이들에게서 더 환영과 사랑을 받았다. 장자의 사상은 원하는 대로 세상일이 풀리지 않아 불만에 차 있는 좌절한 이들에게는 위안이 되는 철학이다. 자신이 얻지 못해서 괴로워하는 모든 것들, 자신을 실패자라고 비웃으며 조롱하는 모든 비난들이 자연, 도(道)의 관점에서 보면 부질없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진정으로 깨달았을 때 이들은 얼마나 큰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바로 이 점 때문에 장자의 사상은 ‘가난한 이들의 아편’으로 비난을 받아왔다. 부조리하고 어두운 현실의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게 하고 벗어나게 하기는커녕, 잊어버리고 도피하게 만들어 사회 발전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는 점 때문에 말이다. 물론, 장자 철학에 이러한 현실 도피적인 면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세상이 점점 전문화되어 감에 따라 길고 넓은 안목을 잃어버리고 자신의 일밖에는 바라볼 수 없게 된 현대인들에게 있어 장자는 오히려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인식과 진정한 참여’를 일깨우는 철학자이다. 장자는 우리들에게 자신의 우물에서 벗어나 잡다한 일상사에서 멀리 떨어져서, 높이 날아올라 세상을 내려다보는 대붕(大鵬)처럼전체적으로 삶을 바라보라고 충고한다. 너무 가까운 곳에서 바라보면 오히려 아무 것도 보지 못한다. 빠른 사회 발전에 쫓겨 조급해진 나머지 가까운 장래만을 바라보고 사는 ‘정신적 근시’가 되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장자는 통 크고 넓게 생각하여 진정 가치 있는 삶이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볼 것을 권하고 있는 것이다.또한, 장자의 사상처럼 자유롭고 조화로운 삶을 추구한다는 것이 냉정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사치스러운 것일 수도 있다. 일체의 사회 규범, 제도를 거부하는 극단적인 개인주의적 요소를 지니는 장자의 사상은 현대 사회에 맞지 않는, 어찌 보면 빛좋은 개살구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물질만능주의와 인간소외의 현대사회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스스로를 속박하고 채찍질을 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장자의 철학이 잠시나마 현실을 떠나 정신적인 행복함과 휴식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다면, 더 나아가 세상을 다르게 보고 장자가 추구하고자 했던 '참 자유의 경지'에 한발이라도 다가설 수 있다면 우리는 예전보다 더욱 편안하고 굴레를 벗어난 삶을 살게 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인들과의 경쟁 속에서 하루하루 정신없이 살아가는 우리가 잠시나마 마음을 비워 무아 속으로 들어가, 진정한 참 나의 모습을 찾아보는 것 - 여기에서부터 모든 것을 놓으라고 말하는 도가철학의 현대적 의의를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參考文獻
1. 노자와 장자, 이강수, 도서출판 길, 1997
2. 중국 철학사, 풍우란 저, 박성규 옮김, 까치, 1999
3. 동양철학에세이, 김 교 빈, 이 현 구, 동녘, 2003.
4. 제자백가의 사상, 송영배, 현음사, 1994.
5. 장자, 조근태 저, 오강남 풀이, 현암사, 1999.
6. 장자 평전, 왕꾸어똥 저, 신주리 옮김, 미다스북스, 2002.
7. 장자 30구 - 이인호, 아이필드, 2003
8.『장자와의 명상』 유덕선 지음 l 동반인 펴냄 l 2000년 08월 01일
9.인터넷 사이트
www.chinainkorea.co.kr/
http://myhome.naver.com/realtige/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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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6.05
  • 저작시기2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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