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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정신이야말로 한국 축구의 빛나는 역사를 이끈 원동력이었다. 이탈리아의 우승으로 끝난 2006 월드컵에서 우리는 더 이상 바로 앞만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6강전에 진출한 국가 중 아시아 국가는 단 한 국가도 없었다. 대부분이 유럽 국가들이었다. 4년 후 개최될 2010 남아프리카 공하국 월드컵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미래를 위한 한국 축구의 발전이 더 중요하다. 16강에 진출도 중요하고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2010년 월드컵보다 한국 축구가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대비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현재 한국 축구는 세계 선수들과 체력이나 기량 차이는 없다. 하지만 전술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다. 이는 유소년 축구를 활성화해 어릴 때부터 축구를 이해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