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애의 인간문제(人間問題)를 읽고

소개글

강경애의 인간문제(人間問題)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빼앗기고 짓밟힌 자들에게 보내는 연민

2. 강자의 횡포와 약자의 원한

3. 인간문제를 관념이 아닌 경험논리로 접근

본문내용

괴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는 성급한 진행과 졸속적인 처리는 강경애 자신의 미숙성에 기인한 것이기 보다는 검열의 손길이 빚어낸 것에 가깝다.
이 작품은 어려서부터 선비를 사모해 왔고 신철을 스승으로 섬겨왔던 첫째가 선비의 죽음과 신철의 배반을 맞으면서 선비의 시체로 상징되는 ‘인간문제’를 해결하는 데 뛰어들 것을 다짐하는 것으로 끝나고 있다. 작가 강경애는 “그러나 아직 이 문제는 해결되지 못하였다. 앞으로 이 문제는 첫째와 같이 험상궂은 길을 걸어왔고 또 걷고 있는 그러한 수많은 인간들이 굳게 뭉침으로써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와 같이 첫째의 의욕에 찬 태도를 뒷받침해 주고 있기는 하나, 기본적으로 희망찬 목소리를 내고 있지는 못하다. 그만큼 강경애는 인간문제를 관념이 아닌 경험논리로 접근한 것이다.

키워드

강경애,   여성작가,   인간문제,   강경애 인간문제,   근대소설,   한국 근현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