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로 짧게나마 파트별로 중요한 핵심내용을 요약해보았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때는 이 책을 읽고 나면 다른 사람이 대할 때나 아님 자그마한 것이라도 무슨 협상을 할 때 머리속에 새겨진 이 책의 말들이 생각이 날 것 같았다. 그런데 자세히 생각해보면 처음 이 책을 읽고나서 얄팍한 잔머리만이 내 머리를 맴돌았다. 그냥 막무간에 상대방을 나의 생각대로 하기위해서 마음에서 협상하고 노력하는 것이 아닌 말로써 상대를 제압하려고 했던 것 같다. 처음 읽은지 6개월이 지났지만 읽으면서 생각했던 것들은 모두다 머리에서 사라져버린듯하다. 저자가 언급했던 습관에 대한 이야기도, 뛰어난 협상을 위한 충고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 듯 싶다. 이번을 계기로 다시 한번 책을 읽고 나서는 이런 저런 생각들이 들었다. 이 책이 어쩌면 사람들에게 협상이라는 명목아래 서로를 아끼기보다는 적대시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에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다. 물론 저자는 이 책에 나온대로 하라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는 많은 기회들이 있고, 모든 사람들이 그 기회를 잘 살려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을 것이다. 그렇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이 상대의 마음을 먼저 파악하려고 하고, 정보를 먼저 얻어내려고 한다면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순수한 인성을 가진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다. 내가 이렇게 이야기 한다고해서 이 책에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 나오는 글들이 삶의 도움이 되고, 기회를 살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난 이런 협상의 기술들을 얻는 것보다 조금은 찡한 무언가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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