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의 이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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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문학의 이해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전 또는 의인전기체라고 하는 것이다. 의인화의 수법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가전의 형성에는 전래의 만화적 구전설화도 어떤 관련이 있지 않을까 여겨지기도 한다. 고려 후기에 가전이 발달하게 된 까닭은 그 창작 계층인 사대부들의 사상적 특질 때문이라는 설명이 가설화되어 있다. 즉 이 시기의 사대부들은 세계와 인간 생활을 구성하는 실제적 사무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그것들을 합리적으로 이해하려 하였던 바 이에 따라 사물과 관념을 긴밀하게 통합하여 파악하는 양식인 가전이 등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조선조에 와서는 가전의 창작이 쇠퇴한 대신 의인화된 서술의 방법을 본기체 형식에 확대 적용한 작품들이 띄엄띄엄 출현하였다. 하지만 가전체 작품이 극히 난삽한 전고와 소수 문인들끼리의 현학적 기상에 많이 의존하였을 뿐 아니라 현실 체험과 유리된 가공성과 고답적 관념을 추구하는 데 골몰하였기 때문에 가전과 그 확대형인 수성지 계열의 양식은 소수의 사대부 문인들 사이에서만 창작향유되는 국한성을 벗어나지 못해했다.
몽유록
몽유록은 몽유 구조를 기본 골격으로 하는 양식으로 15세기 중엽부터 출현하여 조선조 전 기간에 걸쳐 사대부 문인들에 의해 간헐적으로 창작되었다. 몽유록에서는 서술자가 꿈꾸기 이전의 자신의 동일성과 의식을 유지한 채 꿈속의 세계로 나아가 일련의 일들을 겪은 뒤 본래의 현실로 귀환하여 그 체험 내용을 스스로 서술한다. 그리고 몽유록의 몽유 부분은 서술자가 다수의 인물들을 만나 이야기를 주고 받거나 그들의 모임에 참석하여 견문한 내용으로 이루어진다는 것도 중요한 차이이다.
몽유록의 기원은 금오신화 중의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 및 이와 비슷한 전기적 몽유담들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모순된 현실에 처하여 자신의 이념가치를 굳게 지키고자 하면서도 그것을 실현할 만한 현실적 방도를 찾지 못하였던 사대부 문인들은 몽유세계라는 가상적 공간을 통해 역사상의 인물들과 만나 현실에의 울분을 토로하고 소망스러운 질서를 구성해 보는 특이한 양식을 만들어 내었던 것이다.
몽유록은 현실과 이념가치 사이의 팽팽한 긴장을 바탕으로 존립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중세적 질서 자체가 무너지던 조선 후기에 이르러 그 의의는 쇠퇴하고 천관몽유록, 몽결초황송 같은 소설적 변이형들이 나타났다.
야담
야담은 주로 한문으로 기록된, 비교적 짤막한 길이의 잡다한 이야기들의 총칭이다. 다양한 내용, 성격의 이야기들이 뒤섞이어 매우 방만한 군집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곧 야담의 특징이다. 야담의 한 끝에는 실재했던 삶에 관한 사실적 진술이, 다른 한쪽 끝에는 한 시대의 사회상을 집약하여 생생하게 드러내는 허구적 형상으로서의 이야기가 있는 것이다. 야담은 그 포괄 영역이 서사와 교술 사이에 완만하게 펼쳐져 있는 혼합갈래라 규정할 수 있다.
야담은 그 내용이 사실적이든 허구적이든 흥미롭다고 여겨지는 갖가지 견문을 기록한 것으로서, 교술적인 것과 서사적인 것 사이의 배타적 귀속을 넘어서는 개방성유동성을 띠고 있다. 조선 후기에 와서 야담은 급속도로 발달하여 다양한 작품들이 이루어지고 많은 야담집이 출현하였다. 이들 야담의 기록개작편집을 담당한 인물들은 주로 사대부층에서 나왔으며 일부 야담집은 중인층의 손에서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담당계층의 이러한 국한성에도 불구하고 야담은 정통 한문문학과 달리 당대 사회의 갖가지 모순과 갈등 및 여러 계층에 걸친 인물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그럴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야담의 상당부분이 민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바탕한 것이라는 점과 그 작자층이 당시의 변환기적 사회상을 체험하면서 중세적 질서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지녔다는 점이다. 야담은 내용들은 중세 사회 해체기에 있어서의 다양한 현실 체험이 야담의 주요 관심였기에 여러 가지 내용들을 그 문제로 삼고 있다. 야담이 조선후기 문학의 역동성에 참획하는 활력을 지녔다는 점은 분명하다 해도 전반적으로 사대부적인 인식의 제약이 충분히 극복되어 있지는 못하다는 사실이 있다.
한국문학의 이해를 읽으면서
우선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을 말하면 한자 찾기가 아니였나 싶다, 읽으면서 한자공부 무지 열심히 하게 이 과제를 내주신 교수님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이 3장을 읽으면 첫머리에 갈래에 대하여 나온다. 우리가 기존의 중 고등학교때 산문과 운문 그리고 좀 더 나아가서 시 소설 희곡 수필이라고 막연하게 나누던 장르(갈래)를 무조건 외우던 때에는 그것이 얼마나 막연하고 너무도 구체적이지 못한 것이냐 하는 의문점을 갖지 못했던 거 같다. 여러 가지 작품들을 대하고 공부하다 보면 그것이 과연 이 장르에 속하는지 아니면 저 장르에 속하는지를 도통 확연히 구분 지을 수 없는 작품들이 허다하다. 그렇다면 이렇게 시 소설 희곡 수필이라고만 배웠던 우리에게는 너무도 혼란스러운 일 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여기서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수업을 들으면서 좀더 이러한 장르에 대해 세심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여기서는 서사적, 서정적, 교술적, 희곡적으로 나누고 그리고 또한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그 성격이 중간적이고 혼합적인 장르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 장르에 따라 여러 가지 구체적인 내용과 그리고 그 속에 포함되는 작품들, 그리고 그 작품들 속에서 볼 수 있는 특징 등을 위주로 말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개인적으로 느낀 감정은 우선 너무 많은 여러 가지 견해들과 그리고 학자들마다의 의견이나 혹은 여러 추론에 대해 너무도 많이 기술하다 보니 쭉 읽고 이렇구나 하면서 이해할 때쯤이면 뒤에 가서는 이것은 그냥 하나의 추론에 불가하고 다른 쪽의 내용이 좀더 낫다는 식의 설명 때문에 여간 헷갈리는게 아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안에 내가 공부할 장르에 대한 그리고 그 구체적인 특징에 대해 요약적으로 설명을 했기 때문에 기본적인 흐름이나 체계에 대해 좀더 확고히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나름대로의 공부 또한 될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이해하고 요약하는데 꽤나 많은 시간을 소요했지만 거기에 후회는 없는것 같다. 그 시간보다 더 값진 내용을 얻은거 같아서 흐믓하다.
(국문학사 레포트)
한국문학의 이해를 읽고
  • 가격3,000
  • 페이지수21페이지
  • 등록일2006.09.14
  • 저작시기2004.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63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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