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부 1권 '왕도(王道), 하늘에 이르는 길'
1부 2권 '주유열국(周遊列國), 사람에 이르는 길'
1부 3권 '군자유종(君子有終), 군자에 이르는 길'
1부 2권 '주유열국(周遊列國), 사람에 이르는 길'
1부 3권 '군자유종(君子有終), 군자에 이르는 길'
본문내용
<유림>의 첫 장을 넘기며...
요즘 같이 세상을 사는데 사회 전체에 흐르는 가치관이나 이념이 정립되지 않은 때는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과학과 문명의 눈부신 발전과 성장으로 세상이 바뀌고 있고 이런 사회적 변화를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인간 본연의 가치나 존엄성과 같은 사회적 윤리나 도덕은 그 중요성이 축소되거나 그 경계를 찾지 못할 정도로 혼탁해져 있는 상태이다. 경제 성장이라는 눈앞에 보이는 이익에만 급급하여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온 우리사회는 더 이상 사회를 이끌어 나갈 기본적인 이념이 상실된 채 방황하고 있다. 특히나 그래 이전투구와 같은 정치 현실을 보며 또한 이상과 현실 속에서 우리 사회의 나아갈 방향 푯대가 명확하지 않은 망망대해에 떠 있는 거 같은 느낌이 드는 지금 최인호 씨의 <유림>은 국가적으로는 정치를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거울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개인에게 있어서는 반드시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이며 실제적으로 인간의 삶에 있어서 추구해야 할 본질이 무엇인지를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된 책이라 할 수 있다.
<유림>의 내용은 1부 1권 \'왕도(王道), 하늘에 이르는 길\'은 공자의 정명주의를 바탕으로 왕도 국가를 세우고자 했던 조광조의 이상과 실패를 그린다. 1부 2권 \'주유열국(周遊列國), 사람에 이르는 길\'은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의 행적과 일화, 사상을 중심으로 사람의 도리와 세상의 이치를 들려준다. 1부 3권 \'군자유종(君子有終), 군자에 이르는 길\'에서는 공자의 학문과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며 성리학을 완성한 퇴계의 철학자로서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 최인호는 오늘날의 공자와 조광조, 이황 이이 등의 얘기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라는 질문이 들지 모르지만 그것은 미시적인 생각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요즘처럼 혼돈의 파고가 높을 때 일수록 근원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그 근원 안에 있는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진리를 유교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 책에서 유교를 되살려 현시대를 사는 사람에게 왜 사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물으려 하는 것이다. <유림>을 일은 나는 이런 작가의 뜻을
요즘 같이 세상을 사는데 사회 전체에 흐르는 가치관이나 이념이 정립되지 않은 때는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과학과 문명의 눈부신 발전과 성장으로 세상이 바뀌고 있고 이런 사회적 변화를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인간 본연의 가치나 존엄성과 같은 사회적 윤리나 도덕은 그 중요성이 축소되거나 그 경계를 찾지 못할 정도로 혼탁해져 있는 상태이다. 경제 성장이라는 눈앞에 보이는 이익에만 급급하여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온 우리사회는 더 이상 사회를 이끌어 나갈 기본적인 이념이 상실된 채 방황하고 있다. 특히나 그래 이전투구와 같은 정치 현실을 보며 또한 이상과 현실 속에서 우리 사회의 나아갈 방향 푯대가 명확하지 않은 망망대해에 떠 있는 거 같은 느낌이 드는 지금 최인호 씨의 <유림>은 국가적으로는 정치를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거울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개인에게 있어서는 반드시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이며 실제적으로 인간의 삶에 있어서 추구해야 할 본질이 무엇인지를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된 책이라 할 수 있다.
<유림>의 내용은 1부 1권 \'왕도(王道), 하늘에 이르는 길\'은 공자의 정명주의를 바탕으로 왕도 국가를 세우고자 했던 조광조의 이상과 실패를 그린다. 1부 2권 \'주유열국(周遊列國), 사람에 이르는 길\'은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의 행적과 일화, 사상을 중심으로 사람의 도리와 세상의 이치를 들려준다. 1부 3권 \'군자유종(君子有終), 군자에 이르는 길\'에서는 공자의 학문과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며 성리학을 완성한 퇴계의 철학자로서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 최인호는 오늘날의 공자와 조광조, 이황 이이 등의 얘기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라는 질문이 들지 모르지만 그것은 미시적인 생각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요즘처럼 혼돈의 파고가 높을 때 일수록 근원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그 근원 안에 있는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진리를 유교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 책에서 유교를 되살려 현시대를 사는 사람에게 왜 사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물으려 하는 것이다. <유림>을 일은 나는 이런 작가의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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