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해인삼매에 관심 가진 이유
2. 海印三昧는 如來의 正覺
1) 海印三昧
2) 性과 三昧에 비친 相의 정체
3. 外界에 존재하는 一切相의 정체
4. 착각의 주범
5. 해인삼매의 나타냄과 앎
6. 해인삼매에 이르는 길
7. 結論
2. 海印三昧는 如來의 正覺
1) 海印三昧
2) 性과 三昧에 비친 相의 정체
3. 外界에 존재하는 一切相의 정체
4. 착각의 주범
5. 해인삼매의 나타냄과 앎
6. 해인삼매에 이르는 길
7. 結論
본문내용
찾는다면 法界 常住하며 하나인 것을 알지 못하는 迷惑에 의한 것으로 그것은 ‘(4)마음이 만들어냈는가?’라고 반문하면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다. 그러므로 《大乘起信論》에 설하기를,
“세간의 一切 모든 경계는 모두 중생의 無明 妄心에 의하여 住持한다. 때문
에 일체법은 거울 속의 영상과 같아 어떠한 실체를 얻을 수 없는 것이다.
오직 마음으로 이루어진 것은 허망한 것이다. 마음이 생기면 갖가지 법이
생기고 마음이 멸하면 갖가지 법이 멸하기 때문이다” 元曉撰 <大乘起信論疏記會本>卷三 “世間一切境界 皆依衆生無明妄心而得住持. 是故一切法 如鏡中像無體可得. 唯心虛妄 以心生則種種法生 心滅則種種法滅故” 上同 p. 1-759 下
이렇게 언어 문자나 생각에 의하여 잘못 그려진 그림에 속아 그 그림이 실재하는 세계인 것처럼 속고 있다면 언어문자나 생각을 벗어난 진실의 세계는 어떤 것일까? 즉 해인삼매의 相이 無體, 無差別, 隨緣의 重重無盡法界세계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5. 해인삼매의 나타냄과 앎
다시《華嚴經》如來出現品을 보자. 해인삼매의 나타냄과 앎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한다.
“中道에 머물러서, 모든 문자와 언어를 뛰어넘되 모든 중생의 마음에 행
하는 바와 근성과 욕망과 번뇌와 습기를 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중요
한 것을 말한다면 一念 中에 三世 모든 법을 다 아는 것이니라.
佛子여! 비유컨대 큰 바다에서는 사천하에 있는 모든 중생의 몸과 형상
을 두루 나타내므로 다같이 바다라 말하듯이, 부처님의 보리도 이와 같
아서 모든 중생의 마음과 근성과 욕망을 두루 나타내면서도 나타내는 것
이 없으므로 모든 부처님의 보리라 이름하느니라.”
위의 경문의 요지는 두가지로 (1)‘모든 중생의 마음에 행하는 바와 근성과 욕망과 번뇌와 습기를 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와 (2)마음바다에 ‘모든 중생의 마음과 근성과 욕망을 두루 나타내면서도 나타내는 것이 없으므로 모든 부처님들의 보리라 이름하느니라’라고 하여, 마음바다에 相을 나타냄과 그 相을 안다는 것이 같음을 말하는 것이고, 이것이 곧 부처님의 깨달음이라는 것이며, 海印三昧라는 것이다.
‘나타냄’이 곧 ‘앎’이라는 이것이 깨달음이라면, 마음바다에 나타난 相이 무엇이라는 것을 알았다는 것이며, 그 앎이 바로 깨달음이라는 것이다. 즉 깨달음의 내용이 마음 바다에 나타난 相이라는 말인데, 앞에서 안팎으로 相을 찾았으나 그 실체는 찾지 못하였다. 그렇다면 마음의 三昧바다에 비치는 一切의 相의 존재는 무엇인가? 이 정체가 규명되면 해인삼매라는 깨달음의 내용을 알 수 있고, ‘드러냄이 곧 앎’이라는 깨달음의 정체도 함께 파악되어지는 것이다.
[나타냄의 본질]
三昧에 비친 모든 존재, 즉 산이나 강, 사회의 현상이나 세계의 모든 것이 거울 속의 영상, 물에 비친 달과 같은 것으로 알게 되었다면, 無體의 영상이 나타나게 하고 달이 비치게 하는 것을 아는 본질은 무엇일까? 깨달음의 본체가 무엇이며, 해인삼매의 본질은 무엇일까?라는 반문이다.
이러한 사실을 《대승기신론》卷三에서 거울에 비유하여 覺의 體를 명백하게 설명하고 있다.
“다음에 覺體相이란 것은 네 가지의 큰 뜻이 있어서 허공과 같으며, 마치 맑
은 거울과도 같다” “復次覺體相者 有四種大義 與虛空等 猶如淨鏡” 上同 p.1-754 中
라고 하여 깨달음의 본질을 허공과 맑은 거울에 비유하고 있다. 이 비유에는 여러 가지의 의미가 있다.
허공과 같이 無自性의 空은 실체가 없는 것이고, 실체가 없기 때문에 (1)생멸이 없다. 空 가운데는 滅할 것이 없으며 滅하게 하는 者도 없다. 上同 <卷三> “空中無有滅 亦無使滅者 諸法畢竟空 卽是涅槃故” p. 1-758 下
라고 말한다. 이 空이 허공에 비유되어 (2)無限을 의미한다. 無限은 (3)두루하지 않는 바가 없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4)법계의 한가지 모습이다. 한가지 모습은 차별되는 다른 形相이 없기 때문에 형상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어두움이 없어 (5)항상 밝고, 밝기 때문에 나타냄이고 나타냄은 (6)빈 거울처럼 맑고 투명하다는 것이다.
즉 空함은 不生滅하고 不生滅하므로 無限大이다. 무한대라 한다면 知識은 하나의 사물에 국한되어 다른 사물에 통용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지식을 쌓은만큼 세계를 보는 시야는 넓어진다. 그러나 지식은 相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그것은 나이가 들면 기억력 감퇴로 인하여 지식은 한계를 가진다. 그러나 허공과 같은 마음은 不生不滅하여 한계를 벗어나 무한하고 한가지 모습의 두루 밝고 무색투명한 거울과 같다. 두루 밝음은 覺遍照의 性으로 대지혜광명이며 법계를 照하며, 上同 “大智慧光明義故 照法界義故” p. 1-748 中
무색투명한 거울은 모든 相을 나타내는 場이다. 이 거울이 무색투명하기 때문에 현상이 나타난다. 나타난 相은 無體의 相으로 覺과 같은 본질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나타난 상은 나타남이 본래 없었던 相인 것이다. 이러한 나타남이 없는 나타남이 부처님께서 ‘내가 만든 것도 아니요 또한 다른 사람이 만든 것도 아닌’ 상호의존하므로 (7)緣起法大正藏 第二卷 上同 p. 85 中
이다. 라고 하는데 ‘이는 性相常住’의 相을 설한 것이다.
그러나 이 相이 하나의 相인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을 無明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緣起라는 의미를 현실에 대입하면 생물환경과 無機 환경 등 모든 현상이 순환의 구조를 가지고 존재하는데, 그것은 그물처럼 상호의존하기 때문에 分離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말한다. 분리되어 있지 않으므로 한가지 모습인 것이다. 이것은 현대물리학에서도 이야기되고 있다. 《새로운 科學과 文明의 轉換》에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즉
“닐스 보아의 표현에 의하면, ‘독립된 물체 입자란 추상적인 것으로서 이들
의 속성은 다른 체계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서만 정의될 수 있고 관찰될 수
있는 것이다.’
하이젠베르그는 이것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그래서 세계는 서로 다
른 것들의 연결이 교차하고 중복되며 결합하는 복잡한 사건의 조직처럼 보
인다.’
이것이 현대 물리학이 어떻게 우주가 기본적으로 하나인가를 보여 주는 것
이다. 그것은 세계가 독립적인 최소 단위로 분해될 수 없음을 보여 준다.
우리들이 물질의 내부를
“세간의 一切 모든 경계는 모두 중생의 無明 妄心에 의하여 住持한다. 때문
에 일체법은 거울 속의 영상과 같아 어떠한 실체를 얻을 수 없는 것이다.
오직 마음으로 이루어진 것은 허망한 것이다. 마음이 생기면 갖가지 법이
생기고 마음이 멸하면 갖가지 법이 멸하기 때문이다” 元曉撰 <大乘起信論疏記會本>卷三 “世間一切境界 皆依衆生無明妄心而得住持. 是故一切法 如鏡中像無體可得. 唯心虛妄 以心生則種種法生 心滅則種種法滅故” 上同 p. 1-759 下
이렇게 언어 문자나 생각에 의하여 잘못 그려진 그림에 속아 그 그림이 실재하는 세계인 것처럼 속고 있다면 언어문자나 생각을 벗어난 진실의 세계는 어떤 것일까? 즉 해인삼매의 相이 無體, 無差別, 隨緣의 重重無盡法界세계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5. 해인삼매의 나타냄과 앎
다시《華嚴經》如來出現品을 보자. 해인삼매의 나타냄과 앎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한다.
“中道에 머물러서, 모든 문자와 언어를 뛰어넘되 모든 중생의 마음에 행
하는 바와 근성과 욕망과 번뇌와 습기를 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중요
한 것을 말한다면 一念 中에 三世 모든 법을 다 아는 것이니라.
佛子여! 비유컨대 큰 바다에서는 사천하에 있는 모든 중생의 몸과 형상
을 두루 나타내므로 다같이 바다라 말하듯이, 부처님의 보리도 이와 같
아서 모든 중생의 마음과 근성과 욕망을 두루 나타내면서도 나타내는 것
이 없으므로 모든 부처님의 보리라 이름하느니라.”
위의 경문의 요지는 두가지로 (1)‘모든 중생의 마음에 행하는 바와 근성과 욕망과 번뇌와 습기를 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와 (2)마음바다에 ‘모든 중생의 마음과 근성과 욕망을 두루 나타내면서도 나타내는 것이 없으므로 모든 부처님들의 보리라 이름하느니라’라고 하여, 마음바다에 相을 나타냄과 그 相을 안다는 것이 같음을 말하는 것이고, 이것이 곧 부처님의 깨달음이라는 것이며, 海印三昧라는 것이다.
‘나타냄’이 곧 ‘앎’이라는 이것이 깨달음이라면, 마음바다에 나타난 相이 무엇이라는 것을 알았다는 것이며, 그 앎이 바로 깨달음이라는 것이다. 즉 깨달음의 내용이 마음 바다에 나타난 相이라는 말인데, 앞에서 안팎으로 相을 찾았으나 그 실체는 찾지 못하였다. 그렇다면 마음의 三昧바다에 비치는 一切의 相의 존재는 무엇인가? 이 정체가 규명되면 해인삼매라는 깨달음의 내용을 알 수 있고, ‘드러냄이 곧 앎’이라는 깨달음의 정체도 함께 파악되어지는 것이다.
[나타냄의 본질]
三昧에 비친 모든 존재, 즉 산이나 강, 사회의 현상이나 세계의 모든 것이 거울 속의 영상, 물에 비친 달과 같은 것으로 알게 되었다면, 無體의 영상이 나타나게 하고 달이 비치게 하는 것을 아는 본질은 무엇일까? 깨달음의 본체가 무엇이며, 해인삼매의 본질은 무엇일까?라는 반문이다.
이러한 사실을 《대승기신론》卷三에서 거울에 비유하여 覺의 體를 명백하게 설명하고 있다.
“다음에 覺體相이란 것은 네 가지의 큰 뜻이 있어서 허공과 같으며, 마치 맑
은 거울과도 같다” “復次覺體相者 有四種大義 與虛空等 猶如淨鏡” 上同 p.1-754 中
라고 하여 깨달음의 본질을 허공과 맑은 거울에 비유하고 있다. 이 비유에는 여러 가지의 의미가 있다.
허공과 같이 無自性의 空은 실체가 없는 것이고, 실체가 없기 때문에 (1)생멸이 없다. 空 가운데는 滅할 것이 없으며 滅하게 하는 者도 없다. 上同 <卷三> “空中無有滅 亦無使滅者 諸法畢竟空 卽是涅槃故” p. 1-758 下
라고 말한다. 이 空이 허공에 비유되어 (2)無限을 의미한다. 無限은 (3)두루하지 않는 바가 없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4)법계의 한가지 모습이다. 한가지 모습은 차별되는 다른 形相이 없기 때문에 형상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어두움이 없어 (5)항상 밝고, 밝기 때문에 나타냄이고 나타냄은 (6)빈 거울처럼 맑고 투명하다는 것이다.
즉 空함은 不生滅하고 不生滅하므로 無限大이다. 무한대라 한다면 知識은 하나의 사물에 국한되어 다른 사물에 통용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지식을 쌓은만큼 세계를 보는 시야는 넓어진다. 그러나 지식은 相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그것은 나이가 들면 기억력 감퇴로 인하여 지식은 한계를 가진다. 그러나 허공과 같은 마음은 不生不滅하여 한계를 벗어나 무한하고 한가지 모습의 두루 밝고 무색투명한 거울과 같다. 두루 밝음은 覺遍照의 性으로 대지혜광명이며 법계를 照하며, 上同 “大智慧光明義故 照法界義故” p. 1-748 中
무색투명한 거울은 모든 相을 나타내는 場이다. 이 거울이 무색투명하기 때문에 현상이 나타난다. 나타난 相은 無體의 相으로 覺과 같은 본질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나타난 상은 나타남이 본래 없었던 相인 것이다. 이러한 나타남이 없는 나타남이 부처님께서 ‘내가 만든 것도 아니요 또한 다른 사람이 만든 것도 아닌’ 상호의존하므로 (7)緣起法大正藏 第二卷 上同 p. 85 中
이다. 라고 하는데 ‘이는 性相常住’의 相을 설한 것이다.
그러나 이 相이 하나의 相인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을 無明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緣起라는 의미를 현실에 대입하면 생물환경과 無機 환경 등 모든 현상이 순환의 구조를 가지고 존재하는데, 그것은 그물처럼 상호의존하기 때문에 分離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말한다. 분리되어 있지 않으므로 한가지 모습인 것이다. 이것은 현대물리학에서도 이야기되고 있다. 《새로운 科學과 文明의 轉換》에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즉
“닐스 보아의 표현에 의하면, ‘독립된 물체 입자란 추상적인 것으로서 이들
의 속성은 다른 체계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서만 정의될 수 있고 관찰될 수
있는 것이다.’
하이젠베르그는 이것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그래서 세계는 서로 다
른 것들의 연결이 교차하고 중복되며 결합하는 복잡한 사건의 조직처럼 보
인다.’
이것이 현대 물리학이 어떻게 우주가 기본적으로 하나인가를 보여 주는 것
이다. 그것은 세계가 독립적인 최소 단위로 분해될 수 없음을 보여 준다.
우리들이 물질의 내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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